TALK THEME
「~다움을 갈고 닦는 방법」
JO1 11명이 가슴속에 품은 「꿈」을 이루는 연재.
제 2회는 키마타 쇼야씨가
마음속 영웅 니시카와 타카노리씨와 꿈만 같은 콜라보를 실현!!
나다움, 음악에 대한 생각, 앞으로의 일...
사랑이 담긴 특별한 대담이 시작됩니다!
Takanori → syoya
해외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실력!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되는 존재
키마타군이 참가한 「PRODUCE 101 JAPAN」때부터 지켜보고 있었어요. 데뷔할 수 있냐 아니냐라는 힘든 상황을 계속 카메라로 촬영하는 건 심리적으로도 꽤 힘들 거 같아요. 그걸 이겨내고 데뷔해서 앞으로 어떤 식으로 활동해나갈지가 기대되는 존재예요. JO1의 퍼포먼스는 음악방송에서 봐왔는데요 지금, 일본에서 세계를 향해 활동하고자 하는 아티스트가 많은 마당에 그들은 선구적인 존재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일본 연예계와 해외 연예계의 생각이나 흐름의 차이로 여러 가지 다른 점이나 힘든 일도 겪을 거 같아요. 예를 들자면 한국은 곡을 발표할 때마다 "컴백"이라 해서 제대로 준비 기간을 거쳐 나오지만 일본은 그 기간이 짧기 때문에 아쉬울 때가 있을 거 같아요. JO1에 맞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JO1이랑 상관도 없으면서 맘대로 이런 생각 하거나 해요 (웃음).
Syoya → Takanori
멋진 목소리에 첫눈에 반함♥
수업 중에도 무의식적으로 노래 부르고 만다
니시카와 씨를 처음 알게 된 건 애니메이션「기동전사 건담 SEED」. 초등학교 입학 전 DVD를 빌려 보고 오프닝 곡인「INVOKE」를 들은 게 첫 만남이었어요. 오프닝만 몇 번씩 돌려볼 정도였어요. 정말 멋있어서 좋아했어요♥ 특히 그 목소리에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어요. 그 후로 니시카와 씨의 다른 곡들도 찾아 듣곤 했어요! 노래방을 갈 때마다 꼭 부르고, 초등학교에서는 수업시간에 무의식중에 흥얼거려서「노랫소리 들리지 않아?」라고 반이 웅성거렸어요. 그때는 부끄러워서 다른 친구에게 누명을 씌웠지만, 죄송합니다. 범인은 저였어요 (웃음). 좋아하는 곡은... JAM분들은『HOT LIMIT』일 거라고 생각하죠? 물론 그것도 좋아하지만, 제일 좋아하는 건『THUNDERBIRD』. 내가 이런 사운드를 좋아한다는 걸 자각하게 해준 곡이라, 지금 도전하는 작곡에도 영향을 주고 있어요. 진짜, 정말 좋은 곡밖에 없다니까요!!
나다운 음악과 팬과의 유대감이 보물
키마타 오늘은 존경하는 니시카와 씨가 아티스트로서의 신념이나 소중하게 여기는 걸 많이 배우게 해주세요! 저는 지금, 조금씩 작곡 공부를 하고 있어요. 니시카와 씨의 신시사이저같은 걸 사용한 음악도 되게 멋있어서『THUNDERBIRD』도 많이 참고하고 있어요.
니시카와 오! 기쁘네! 우리가 데뷔했을 때는 기자재도 엄청 커서 그걸 다루기 위한 공부도 해야 했는데 지금은 태블릿이 있으면 뭐든 다 되는 시대지. 손쉽게 자신의 특징을 표현하기 쉬워졌으니까 다양한 시도를 해봐. 언젠가 키마타군이 만든 곡도 들려줘.
키마타 저희들의 Youtube 채널에서도 작곡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거나 하는데요, 아직까지 부족해서... 긴장되지만 만족스러운 곡을 만들게 되면 꼭 들려드리고 싶어요!
니시카와 Youtube나 SNS에서는 좋거나 싫거나 많은 의견이 귀에 들어올 텐데, 어때? 아무래도 신경 쓰여?
키마타 오디션 때는 일반인과 연예계의 틈에 있었기에 어떻게 평가되는지가 궁금해져서 제가 검색해서 찾아보거나 했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제 생각이나 보이는 모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인스타라이브나 프라이빗 메일에서도 저도 즐길만큼 즐기면서 "내 팬분들은 이런 걸 좋아할지도"같은 걸 생각해서 같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의식하고 있어요.
니시카와 좋네, 멋져! 팬과 교류할 수 있는 방법이 여러 가지 다양해지는 요즘, 유대감을 쌓아서 같이 성장해나가는 관계가 구축되면 좋겠네♪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는 것이 자신만의 목소리를 만들어 낸다
키마타 니시카와씨의 목소리와 성량을 엄청 존경해요! 평소의 트레이닝법이 궁금해요.
니시카와 사실은... 보이스 트레이닝 한 적이 별로 없어요. 남자, 여자, 장르 상관없이 내가 좋아하는 목소리를 따라 하며 독학했다는 느낌. 데뷔 20주년에 베스트앨범을 냈을 때, 마스터링 작업으로 과거 음원을 차례대로 들어봤을 때, 5년 주기로 창법이 달라져서 놀랐어. 여러 가지 발성 방법을 시험하고, 뮤지컬이나 장기 투어 같은 전환기를 거쳐 지금에 도달한 느낌이야.
키마타 니시카와 씨와 노래에 대한 얘기를 하는게 너무 영광스러운데요, 사실 저도 T.M.Revolution씨의 곡을 어렸을 때부터 불러와서 성대가 탄탄해진 것 같아요. 곡의 파트를 정할 때「래퍼에 어울려」라고 하셔서, JO1이 되고 처음으로 랩에 도전해서 지금은 랩을 메인으로 하고 있어요.
니사카와 그거 대단하네! 나는 반대로 랩을 못해서 내가 작사해서 바로 리듬을 붙이니까 "랩 느낌"한 분위기가 되어버려. 그래서 랩을 할 수 있는 거 존경해. 그리고 랩을 잘하게 되면 반드시 노래도 잘하게 될테니까.
키마타 네! 최신 싱글의 노래 파트도 꼭 들어주세요! 많은 것들을 흡수해서 랩도 노래도 더 잘하고 싶어요.
니시카와 내가 관심 있는 노래로도 충분하니까 좋은 부분만을 흡수하는 것으로 언젠가「나만의 창법」을 발견할 수 있을 거야! 물론 보이스 트레이닝으로 기본을 다지는 것도 중요해. 그건 제대로 배워가며 응용해서 내가 부르기 쉬운 방법을 찾길 바라.
키마타 트레이닝하니까 저, T.M.Revolution 씨의 노래를 부르며 복근 운동을 하고 있어요. 그랬더니 복근 운동을 하는 시기에는 고음을 낼 수 있게 됐어요!! 복근 운동을 안 하면 안 나오게 되지만요.
니시카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서 기쁘네 (웃음). 나 같은 경우에는 장시간 투어에서도 첫 번째 곡부터 마지막 곡까지 같은 퀄리티로 노래하고 싶어! 라는 마음에서 복근 트레이닝을 시작하게 됐어. 그런식으로 목적이 분명하면 뭐든지 도전하기 쉬워지지 않을까.
초밥을 먹으며 콜라보레이션의 꿈 회의해버릴까!?
키마타 저는 정말 긴장을 많이 해서 사람과 만나면 낯을 가려요. 니시카와 씨는 "친화력의 천재"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 부분도 존경해요.
니시카와 사실 나도 사람과 대화하는 걸 정말 못해. TV에 나올 때는 열심히 스위치 켜서 얘기하고 있어. 현장에 나와 비슷한 연령대의 사람이 많아져서 사람들과 편하게 얘기할 수 있게 된 건 데뷔하고 10년 지났을 때였으려나.
키마타 너무 의외예요! 다운타운씨의 방송에 나오실 때 토크가 엄청 재미있어서 몇 번이나 봤었는데 그런 느낌이 전혀 없었어요.
니시카와 그때도 사실은 토할 정도로 긴장했었어. 다운타운 두 사람은 좋아하는 해외 아티스트보다도 존경하는 존재였으니까. 반대로 긴장이 MAX되어서 또 다른 내가 나온 느낌 (웃음).
키마타 그렇군요... 제가 지금 그런 상황이에요. 아직도 꿈만 같아서 눈앞에 있는 니시카와 씨가 가까워졌다가 멀어졌다가, 초점이 잘 안 맞아요 (눈부심).
니시카와 그런 식으로 말해줘서 고마워! 그렇지만 당시에는 음악방송에 나와도 혼자였으니까, JO1 같은 그룹이 부러웠어. 동료가 있으면 정말 든든하지. 앞으로 새로운 경험이 늘어나는 만큼 냉정히 해나가는 게 어려워질 때도 있을 테지만 고민되거나 벽에 부딪힐 때는 어리광 부려도 괜찮지 않을까. 그것도 강점이야.
키마타 항상 멤버와 있으니 정말 안심돼요. 하지만, 일 쪽에서는 11명 사이에 "묻혀버리는 거 아닌가"하는 불안함도 있어요. 거기다 멤버랑만 있으니까 친구가 안 생겨요 (웃음). 그래서 음악 공부를 하고 싶은데 누구한테 물어야 할지...
니시카와 나라도 괜찮으면 언제든지 알려줄 수 있고, 내 주변에 작곡 잘하는 사람도 많이 있으니까 언제 한 번 같이 초밥 먹으러 가서 얘기하자.
키마타 (입을 벌리며) 헐, 그건, 대박... 대박이네요... 기절할 거 같아...
니시카와 아하하 (폭소). 언젠가 키마타군의 랩과 내 노래로 서로 피쳐링 같은 거 하면 재밌을 거 같네. 오늘의 만남도 인연이니까 내가 하고 있는 음악 이벤트「이나즈마 록 페스티벌」에도 언젠가 JO1으로서 나와주면 좋겠어.
키마타 (눈을 부릅뜨며) 부디...!! 오늘 이렇게 얘기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데, 어떡해. 제 운 여기다 다 쓴 걸지도 몰라요.
니시카와 키마타군은 나랑 뭐 하고 싶은 거 있어?
키마타 음, 아직 초밥 얘기가 머리에 둥둥 떠다녀서...
니시카와 갈 거야, 초밥 먹으러 가자! 그건 이미 정한 거야! 가자가자 (웃음). 멤버도 데려와.
키마타 그 말 잊지 않을 거예요!! (진지)
주어진 장소에서 열심히 해보자!!
키마타 저희들은 매일이 공부인데요, 니시카와 씨처럼 오래 활동하기 위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니시카와 나는 원래 밴드로 이 일을 시작해서 데뷔는 했지만 좀처럼 잘되지 않았어. 그러다가 솔로 가수로서 활동을 시작한 후로 노래 외에 연극이나 드라마 같은 연기 관련 일 제안이 늘어났어. 처음에는 솔직히「내 영역이 아니니까」라며 거절했었지만, 실제로 해보면 내가 몰랐던 매력이나 재미를 느낄 수 있었어. 그러니 "주어진 장소에서 열심히 해보자"를 나는 제일 소중히 여기고 있어.
키마타 긍정적이라 정말 멋있어요!「나는 이러니까」라며 단정 지으면 안 되겠네요.
니시카와 주변에서「이런 일해볼래?」라고 제안하는 건 찬스나 가능성이 주어진 거니까 겁먹지 말고 도전했으면 해. 키마타군이 소중히 여기고 있는 건 뭐야?
키마타 밥을 먹는 거요! 저, 정말로 먹는 걸 좋아해요. 체력 관리이기도 하지만 좋아하는 걸로 스트레스를 날리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있어요.
니시카와 좋네, 그거 중요하지♪ 뭘 제일 좋아해?
키마타 초밥이요. 제일 좋아하는 건 생새우초밥이에요! (반짝)
니시카와 초밥, 똑같네! 최고지. 글루텐 프리이기도 하고 단백질은 높고 지방은 낮으니까.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전어려나. 고등어나 전갱이 같은 것도 좋아하지만 지방이 많아서 다이어트할 때는 많이 못 먹으니까 (눈물).
키마타 전어... 어른스럽네요!! 참고로 니시카와 씨는 ON, OFF의 구분은 어떻게 하고 계세요?
니시카와 음~. 나는 그게 정말 어려워. 지금도 음악 활동 외에 TV 출연이나 이벤트 프로듀스 같은 걸 6~7개 하고 있는 상황. 장르가 다른 작업이나 만나는 사람도 휙휙 바뀌니까 자연스럽게 기분이 전환돼.
키마타 저도 지금은 평소에도 생각하고 움직이는 게 즐거워요. 어제도 아침까지 작곡 방법을 검색하거나 했어요. 저, 일을 좋아하나 봐요♡ 그리고 오늘은 귀중한 얘기를 들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 인생의 보물이에요.
새로운 개막♡ 각자의 2022년은?
Syoya Kimata
2021년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데뷔 후 처음인 유관객 라이브도 전국 투어 예정이었지만 도쿄 공연만으로 한정되었어요. 그래도 저희들에게는 지금까지 가장 크고 영광스러운 무대여서 정말 열심히 했어요. 하지만 언젠가는 목소리를 내서 관객분과 콜&레스폰스를 해보고 싶어요. 이나즈마 록 페스티벌 같은 야외 회장에서「점프해!」하면서 다 같이 뛰어 놀고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동물을 좋아해서 동물 관련 방송에 출연하고 싶어요. 그리고 다시 니시카와 씨와 같이 일하고 싶어요♥
제오원 성덬 기획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