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알과 함게 한 일 년,

매일매일이 최고의 하루 였어요.

우리 앞으로도 함께 즐거운 시간 만들어요.

우리 밥알들~

첫번째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요♡

-200210 #DEAR_BABAL

나도 어릴때 핑클누나들 엄청 좋아해서

앨범도 사고 공연도 보러다니고

씨디도 사고 테이프도 사고

포토샵으로 짤 같은것도 만들고 그랬는데

누나들 인터뷰 보면서 가치관도 많이 바뀌고

누나들 따라서 기부도 해보고

유기동물이나 환경에 관심도 많이 가지게 되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엄청 많이 받았어

그래서 나도 밥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주려고

좋은 사람이 되야겠다고 항상 다짐하고 생각해!

내가 똑같이 경험해본거니까~

-200215 윤지성 놀러와

군대에서 한명한명 사회로 나가는걸 보다보니까 든 생각인데,

이렇게 옆에 있다가 전역해서 옆에서 멀어지니까

또 없는대로 살아가더라구요.

이따금씩 그 사람이 궁금하고 보고싶다가도

또 내 생활을 하게 되고

마치 정말 그 사람이 있었던가 싶을정도로

아무일 없이 이 생활이 돌아가는걸 보면서

우리 밥알들은 내가 입대한지 일년이나 되었는데

이렇게 나를 매일같이 보고싶어하고 그리워하고

걱정하고 기다리고있었구나 하는 생각에

너무너무 고마운거예요.

-200723 디어밥알

사실 귀환을 준비하면서 체력적으로도 심적으로도

정말 많이 힘들었었어요.

과연 내가 이걸 잘 할 수 있을까,

초연때 형들이 줬던 감동을

내가 다시 관객분들께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맘처럼 안되니까 속상해서, 스스로 부족해서

많이 울기도 하고 나에게 화도 날만큼

정말 열심히 준비했거든요.

그리고 여러 상황들로 인한 부담감도 너무 컸고.

그래도 이렇게 밥알들에게

좋은 공연을 올릴 수 있음에 감사하네요.

-200927 디어밥알

밥알들과 한 약속들 모두 지키도록 할게요.

항상 옆에 있어주는 밥알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건 다 할게요.

-201011 디어밥알

밥알들이 하트주니까 행복하네요~~

우리 밥알들 내 행복 다 가져가!!!

행복하기만해요 항상 고마워요

-201109 공카댓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외로운 날도 힘든 날도 많았지만

밥알들 덕분에 금방 떨쳐낼 수 있었어요.

밥알들이 외롭고 힘들었던 날들 중에도

제가 위로가 되었을까요?

밥알들이 써준 손편지와 공카에 글들이

나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밥알들은 모를거예요.

그 예쁜 마음들이 내 맘에 차곡차곡 쌓여있어요.

이제 그 마음들을 내가 밥알들에게 좀 표현하고 싶으니까

밥알들 쌀독 열어두고 기다리고 있어요.

혹시 제 표현이 어설프고 모자르고 부족해도

계속 표현하고 공부하고 또 노력할테니까

우리 밥알들이 옆에서 계속 지켜봐줘요.

(중략)

매 순간 느꼈던 밥알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다 전할 수 있을까요.

내 편지에 글자 하나하나마다

내 진심을 담을 수 있으면 좋겠는데

글 솜씨가 부족한 제가 참 밉네요.

-201213 윤지성 병장의 마지막 편지

밥알들도 괜찮아요,

좀 늦게 하면 어때

먹고 살 수 있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 되는거지

그게 뭐 그렇게 중요한가요

내가 그렇게 사는게 좋으면 그렇게 살면되는거구

내가 그렇게 하는게 좋으면 그렇게 하면되는거구

아무도 나에게 내 인생에 대해서

대신 살아줄거 아니면!

-201214 브이앱

우리 기다려준 밥알들!

울지마요 이제

더 이상 제가 먼저 갈 일은 없을겁니다

저랑 좋은 일, 재미있는 추억 많이 만들면서

페이지를 차곡차곡 쌓을 일만 남았으니

밥알들 기다려주세요

내가 아주 재밌게 해줄테니까

기다리고 있으라구!

-201218 윤쿠쿠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