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탄 Final
글로벌 보이즈 그룹 JO1의 멤버이자 고교야구 소년이었던 카와니시 타쿠미씨(22)가 JO1 11인으로 「드림팀」을 편성했다.
본지 메인캐릭터를 맡았던 1년간의 연재는 이번 제 6탄으로 파이널. 선수 겸 감독으로서 꿈의 오더를 만들었다.
카와니시 타쿠미
1999년 6월 23일, 효고현 출신. 초등학교 1학년 때 연식 글러브로 야구를 시작해 투수, 유격수, 포수.
중학교 시절에는 연식 야구부에서 유격수, 투수. 고등학교에서는 1학년 가을부터 벤치에 들어가 중견수.
고교 통산 8홈런. 오디션 방송에서 JO1의 멤버로 선택되어, 작년 메이저 데뷔. 싱글 「STRANGER」까지
4 작품 연속으로 오리콘 랭킹 1위. 12월 15일에 최신 싱글 「WANDERING」을 발매.
팀명: 사무라이 JO1 드림즈
「초등학교 6학년 때 참가했던 지역 합동 팀 이름을 참고했습니다. 이 때는 3번 유격수였고 투수도 했었어요.」
고교시절에 부원들끼리 홍백전의 순서를 정한 적은 있었지만, 선수 겸 감독이 되는 것은 처음이어서 타순, 포지션을 진지하게 생각했습니다. 이게 드림팀 「사무라이 JO1 드림즈」입니다!
✈️1번(좌익수) 킨죠 스카이
「발이 팀 내에서 가장 빨라요. 파워가 굉장하기 때문에 선두 타자로 러닝 홈런도 가능합니다. 1번 자리에는 장타를 칠 수 있고, 도루도 가능한 타입을 배치하고 싶어요. 어깨도 강할 것 같네요.」
👑2번(유격수) 시로이와 루키
「뭐, 얼굴이 유격수네요. 유격수는 얼굴이 중요. 제가 좋아하는 사카모토 하야토 선수라던가, 대부분이 미남이었으니까요. 루키군은 의외로 체격이 작지만 요령이 좋은 면이 있어서 잔기술이든 뭐든 가능해요.」
🐶3번(투수) 마메하라 잇세이
「마메는 주역. 고교야구 경험자이고, 이전에 텔레비전 방송에서 투수를 했는데 컨트롤이 좋았어요. 그리고 히로시마에서 활약한 엘드레드를 좋아해요. 클린업을 해주길 기대합니다.」
👽4번(1루수) 츠루보 시온
「아마, 그다지 잘 움직이질 못할 것 같아서. (웃음) 크고, 1루수 체형이지 않을까요. 파워가 있어서 한 방이 있을 것 같아요.」
🦒5번(우익수) 사토 케이고
「크고 어깨가 좋은 우익수가 있죠. 이토이 요시오 선수같은 레이저빔 송구. 그걸 상상해서 선택했습니다.」
🌱6번(3루수) 코노 준키
「목소리를 잘 내는 무드 메이커. 마쓰다 노부히로 선수처럼 점점 분위기를 고조시켜줬으면 좋겠어요. 멤버들끼리 같이 배팅센터에 갔을 때는 준키군이 제일 잘 쳤어요.」
🍓7번(중견수) 카와니시 타쿠미
「고등학교 2학년 때 7번·중견수였습니다. 1번도 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쯤이 좋아요. 마음이 편해요. 하지만 7번은 꽤 찬스가 돌아오죠.」
🍮8번(포수) 오히라 쇼세이
「포수는 마메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고민했지만 쇼세로 정했습니다. 야구 경험자이고, 의외성이 있습니다. 예상을 뒤집는 리드로 상대방 타자가 읽을 수 없는 사인을 할 것 같아요. 8번인 이유는 저보다 뒤였으면 좋겠으니까. (웃음)」
🦊9번(2루수) 카와시리 렌
「바로 결정했습니다. 움직임에 2루수 같은 절도가 있어요. 9번은 상위로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중요하잖아요. 그걸 맡을 수 있는 건 렌군 뿐. 안심할 수 있어요.」
🌺(주장) 요나시로 쇼
「벤치에서 목소리를 내줬으면 합니다. 역시 리더가 주장. 등번호는 10번으로 수비 위치는 1루수. 만약 DH 제도가 있다면, 쇼군이 DH이지 않을까요.」
🐰(기숙사장) 키마타 쇼야
「끈기가 있기 때문에 대타로도 갈 수 있어요. 은퇴한 카메이 요시유키 선수 같은? 거기까진 너무 나갔네요. (웃음) 만약 수비를 한다면 2루수려나.」
●카와니시 선수 겸 감독에게 묻는다
Q. 목표로 하는 야구 스타일은?
「0점으로 대적하고 싶습니다. 수비를 확실히 하고 싶어요. 그러니까 투수가 중요합니다.」
Q. 선수는 선발 완투인가, 계투인가?
「기본적으로 에이스는 완투.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마메로 가고 싶지만, 상황에 따라 계투하겠습니다. 킨죠 스카이가 중간계투요원이네요. 공이 빨라요. 츤데레여서 느린 커브도 가지고 있습니다. 밀고 당기기를 잘해요. 저도 선발로 나갈 수 있어요. 마메는 현역 때 중견수였기 때문에, 저와 둘이서 언제든지 교대할 수 있습니다.」
Q. 공격에서는 어떻게 점수를 얻는가.
「보내기 번트는 별로 하고 싶지 않아요. 다들 마음껏 휘둘렀으면 좋겠습니다. 그 편이 즐겁잖아요. 초구 스트라이크를 적극적으로 노려주길 원해요. 다들 홈런을 칠 수 있는 파워계입니다. 게다가 빠른 발도 있어요. 저는 고등학교 때, 감독님께 『마음대로 뛰어도 좋다』는 말씀을 들었기 때문에 스카이에게도 『마음대로 뛰어』라고 말하지 않을까요.」
Q. 코시엔 우승을 노릴 수 있는가.
「좀 힘드네요. 아직 약해요. 우선 달리고, 체력도 기르고, 지방대회 1회전부터입니다.」
Takumi's Message
어떤 때라도 열심히
「『호치고교야구』에서 다시 야구와 관련된 일을 하게 되어 정말 감사한 1년이었습니다. 고교야구를 지금까지 이상으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코시엔을 보고,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의 플레이가 전해져서, 엄청난 파워를 느꼈습니다. 저에게도 고교야구 3년간은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정말 힘들었고 지쳤지만, 지금에 와서는 좋은 추억이고 배운 점도 많습니다. 성인이 되고 평범하게 지낸 때도 있었지만, 역시 어떤 때에도 즐기고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고교야구는 지면 끝이기 때문에, 정말로 열심히 하는 것이 후회가 남지 않는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저 열심히, 부상만은 입지 않도록.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야구 문외한이어서 굳이 번역 안하고 사진만 봤었는데 이번이 마지막 연재이기도 하고 멤버들로 팀을 짜보는 내용이어서 번역본 만들어봤어.
호치고교야구 메인 캐릭터로 기용되면서 표지 장식한 건 감사했지만, 잡지 구독자들한테 타쿠미가 욕 정말 많이 먹었던 거 알고 있어서 진짜 수고 많았다는 말 해주고 싶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