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게 들리지만 정말 균형이 잘 잡힌 작품같아..여주 남주 모두 가족과 얽힌 운명때문에 어렵게 이루어지는데 진짜 절절하고.. 여주 남주 서로 마음도 확인 못한 상태에서 헤어진 심정이 너무 아프게 와닿아서 ㅜㅜ 요즘 후회남 업보남 연달아 읽다가 이렇게 묵직하게 일편단심인 남주 오랜만에 봐서 안구정화된 느낌? 좀 맑은 이야기 읽고 싶을 때 추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