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ow Man의 신곡 Secert Touch는 메구로 렌군이 미치에다군과 더블 주연을 맡고 있는 드라마 사라진 첫사랑의 주제가. 아름다운 러브송이네요.
와타나베 : 감사합니다. 정말로 멋진 곡이네요. 가사가 드라마의 내용과 연관되어서 저는 드라마의 두명처럼 남자를 좋아하게 되어 당황스러운 기분을 상상하면서 노래하고 있어요.
미야다테 : 다양하게 받아들일 수 있으니까 상상을 불러일으키네요.
와타나베 : 저는 '스트라이프 or 보더체크 or 도트'라는 부분이 좋아요
미야다테 : 거기 미야다테가 부르는데
와타나베 : 응(웃음) 멋있다고 생각해서
미야다테 : 옷의 무늬를 이렇게 멋있게 부르는건 처음이네
와타나베 : 아하하하!
- 참고로 드라마는 보나요?
미야다테, 와타나베 : 물론!
미야다테 : Snow Man의 그룹메일에서 중계가 시작돼요. 특히 사쿠마의 열정이 대단해!
와타나베 : 우리들은 거의 참가하지 않네
미야다테 : 드라마에 집중하고 있으니까. 이전에 드라마가 끝나고 휴대폰을 봤더니 메시지가 100개를 넘어서 읽는걸 포기했어.
와타나베 : 개수 대박이네. 나는 알림 꺼뒀어(웃음)
미야다테 : 사실은 나도(웃음)
와타나베 : 그래도 드라마는 정말로 재밌어. 직접 말하는건 부끄러우니까 지면으로 말할게. 메구로, 보고있어!
- 이번 싱글은 커플링도 다양하네요. 그 중에서도 '나의 여자친구가 되어줘'는 팬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곡 '너의 남자친구가 되고 싶어'의 속편이죠?
와타나베 : 맞아요. 이건 다테상에게 들어주세요. 제안자니까
- 미야다테 군의 아이디어?
미야다테 : 네. 커플링의 회의에서 '너의 남자친구~'의 속편을 하면 재밌지 않을까? 라고 슬쩍 말했더니 다들 미끼를 물어줘서
와타나베 : 떠올린 타이밍이 또 대단했네. 회의가 난항을 겪어서 다들 지쳐있을때 좋은 아이디어를 내줘서. 단번에 멤버들의 사기가 올라갔어요.
미야다테 : 속편이라는건 처음이니까 재밌는 것이 나왔네
와타나베 : 응. 그 외에도 첫 크리스마스송인 'Christmas wishes' 산뜻한 'My Sweet Girl' 좋은 곡이 많으니까 다들 들어주면 좋겠어
- 지금은 라이브 투어 중반. 데뷔 후 첫번째 유관객 라이브인데 역시 와닿는게 있나요?
미야다테 : 그렇네요. 새삼스럽게 라이브는 관객이 있어야한다고.
와타나베 : 중계도 중계의 장점이 있지만 역시 실제로 하는건 못 이기네요. 엄청 즐거워! 하지만 끝난 후에 죽을 것 같아(웃음)
미야다테 : 이번에는 댄스의 양이 장난 아니니까. 계속 움직이고 있어. 공격적이네.
와타나베 : 너무 공격했어. 나 평소에 아프지 않던 정강이가 아프기 시작했는걸.
미야다테 : 그건 힘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아서
와타나베 : 아, 그렇구나(웃음) 아직 정강이를 어떻게 쓰는지 모르겠어서
- 두 사람이 좋아하는 연출은?
와타나베 : HELLO HELLO 전에 코지의 콩트 아니야?
미야다테 : 아하하! 기분 좋아지네. 첫 날까지 우리들도 내용을 몰랐으니까 갑자기 콩트가 시작되어서 놀랐어.
와타나베 : 맞아. 관객들과 같이 웃었어. 다테상, 훗카, 코지의 유닛곡 P.M.G의 연출도 재밌네.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고 있어. 다테상의 후렴 전의 대사가 공연이 이어질수록 길어지고 있지?
미야다테 : 쌓이고 있어
와타나베 : 사실은 그 덕분에 중간에 달려서 화장실에 가던걸 지금은 걸어서 가고 있어(웃음)
미야다테 : 느긋하게 화장실에 갔다오라는 제 나름의 배려입니다
와타나베 : 아하하하! 고마워!
미야다테 : 쇼타, 아베, 메구로의 360m도 좋네. 마이크 하나로 부르는 것도 도전적이고 스테이지뿐만 아니라 사운드 체크에서 들을 때마다 좋은 곡이라고 생각해.
와타나베 : .....직접 들으니까 쑥스럽지만 기뻐(부끄)
- 평소에는 직접 칭찬하거나 생각을 전하지 않나요?
미야다테, 와타나베 : 안 해요(즉답)
미야다테 : 말하지 않아도 서로 분위기로 알아요. 쇼타에게는 제 마음의 소리가 들리는 것 같으니까.
와타나베 : 아니, 다테상 전부 소리내서 말하고 있으니까(웃음) 중얼중얼 혼잣말처럼 말해
미야다테 : 환청이에요
와타나베 : 뭐, 소꿉친구에게만 들리는 텔레파시가 있다는 걸로(웃음)
- 최근 텔레파시를 느꼈을 때는?
와타나베 : 쇼핑했네라거나?
미야다테 : 아하하! 확실히 말하지 않아도 입고 있는 것을 보면 이거 새로 샀구나 알게 되네
와타나베 : 응. 의외로 체크하고 있으니까. 최근 겨울용 상의 샀지?
미야다테 : 샀네요
와타나베 : 다테상이 샀던 다음날에 나도 같은 가게에 가서 점원이 알려준거지만
- 그거 텔레파시인가요?(웃음)
와타나베 : 텔레파시에요!
미야다테 : 다음 날에 같은 가게에 간 것이 텔레파시. 마음이 이어져 있어요.
- 같은 가게에서 우연히 같은 옷을 산 적은?
미야다테 : 그런 로맨스소설같은 우연은 없어요(웃음) 취향도 다르고
와타나베 : 응. 다테상이 좋아할 것 같은 것은 대체로 알고 있어. 이거 좋아할 것 같다고 생각한 옷을 실제로 다테상이 샀던 적도 있고. 이것도 텔레파시?
미야다테 : 응. 그러니까 커플룩은 없어요.
- 크리스마스도 얼마 안 남았고 선물교환은 어떤가요?
미야다테, 와타나베 : 안해요!
미야다테 : 동시에 말했어(웃음)
와타나베 : 아하하! 텔레파시 통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