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월요캐시 털어서 보는 중인데 진짜 지금 여주 불쌍해서 눈물 흘리다가 잠깐 덮고 섭컬방 옴 ... ㅎ

남주새끼 업보
1. 여주 아버지가 둘 사이 반대해서 여주랑 둘이 도망가기로 했는데 당일에 여주 바람맞히고 잠수탐
2. 잘 알아보지도 않고 여주 아버지 오해해서 여주아빠 기업 무너뜨리고 여주한테도 10년만에 일부러 접근함 (아니 차라리 여주 아빠가 진짜 악역이었으면 이해라도 되는데 시벌탱
3. 천사처럼 자기 다 받아주는 여주한테 막 대하고 존중이나 배려 그딴거 없이 창녀처럼 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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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주가 진심 착해.. 남주가 저따위로 구는데도 자기 찐친 만나서 행복하다고 우는 사람임 ㅜㅜ 물론 남주가 지랄맞게 굴어서 나오는 복합적인 눈물이겠지만 그래서 더 슬퍼



글구 지금 읽고 있는 부분 여기서 눈물줄줄 나와서 잠깐 덮고 여기 왔자너

남주는 여주한테 어떻게든 상처줄 생각, 배신때릴생각뿐인데 여주는 자기가 잘 모르는 남주 상처까지도 안아주고 싶어서 프러포즈함 ㅜㅜㅜㅜ 진짜 너무 착하고 불쌍한데 이 뒤에ㅜ남주 반응 개같아서 울었엉... 대비효과 오져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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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해피엔딩이겠지만 여주가 상처받은만큼 남주도 당했으면 좋겠다 젭알

연인 - 신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