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음식 2200원짜리 라면 먹은 후기
1,432 5
2021.10.22 19:13
1,432 5
하림에서 나온 이정재가 광고하는 그 라면...

가격도 그렇고 하림 회장이 열심히 홍보하길래 기대하면서 먹었는데
국물이 맛있음
담백한맛 하얀국물이라 먹다가 중간에 후추 뿌렸는데 후추 뿌리니까 내 입맛에는 더 맞더라
얼큰한맛 빨간국물인데
암튼 둘 다 진짜 밥 말아먹어야 하는 국물임 국물 굿

액상수프가 담백한맛은 액상치킨스톡이라 불러도 될 정도고
얼큰한맛은 고추장 같았음ㅋㅋㅋㅋㅋㅋ

근데 중요한건 내가 당귀를 엄청 싫어하는데
끓이는 중간부터 당귀 냄새랑 약간 사골 냄새가 나더니
국물 맛에도 당귀 맛이 남....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물은 맛있더라 그리고 진짜 밥 한공기 반 말아서 먹음

당귀 때문에 내 입맛은 아닌데 맛은 있음
울아빤 매우 만족하셨고 엄마도 좋다고 하심
기름지지 않음 얼큰한맛은 나 맵찔이인데 전혀 안 매웠어

그리고 울아빠가 당뇨가 있으신데 라면하나+밥한공기 이렇게 드시고 당체크 하셨는데 괜찮았음 그래서 울아빠 맘에 더 들었을지도...?

원래 풀무원 정라면 홍라면만 먹는데.... 둘이 가격이 비슷하거나 하림꺼가 조금 더 비싼 정도면 무조건 이것만 살 듯 싶은데 가격이....
굳이 라면을..? 이라는 생각도 들고 2200원 밖에 안 하는데..? 라는 생각도 들고
근데 내가 먹고 와 대박 맛있어! 라는 말이 바로 안 나와서 당귀...그놈의 당귀.....
그리고 건면이라서 어쩔 수 없이 면이 쫄깃쫄깃한 맛은 좀 부족함

암튼 국물은 대박!
아 그리고 광고에서 국물 남기지 말라더니 남길 수가 없음 계속 숟가락으로 후룹 후룹 떠먹음ㅋㅋㅋㅋㅋㅋ

+귀리밥도 하나 사서 먹었는데 귀리는 톡톡 터지는게 좋았지만 흰쌀알이 너무 푸실푸실 했음... 푸석까지는 아니고 푸스스...? 원래 이러나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이벤트 331 04.24 35,66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69,30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37,95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28,2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20,07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21,4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969 그외 결혼식이 너무 재미있었던 후기 2 12:19 190
178968 그외 (내용 펑)친했던 지인에게 손절당한건가 싶은 중기 8 11:57 273
178967 그외 서서머리감기 시작했는데 힘들어서 조언구하는 초기 14 11:52 304
178966 음식 틈새 비김면 후기 11:40 95
178965 그외 왼쪽 고관절 통증 운동으로 잡을수있을지 궁금한 후기 2 11:33 70
178964 그외 서울덬들 최애 공원이 어딘지 궁금한 후기 6 11:33 74
178963 그외 서울 가발 매장 추천받는 초기 3 11:03 101
178962 그외 어제 조갑주위염 쨌는데 원래 이렇게 아파?? 2 07:16 412
178961 그외 소개팅했는데 상대가 무슨마음인지 모르겠는 중기 28 06:16 1,277
178960 그외 백지영 목 견인기 후기 3 04:04 1,091
178959 그외 노인혐오가 너무 심해졌는데 어떻게 고칠지 고민중인 중기 13 03:30 1,240
178958 그외 수입제품 통관보조 랩핑 재고확인 알바는 대체 뭔데 후기가 하나도 없을까 궁금한 중기 5 00:47 675
178957 그외 오늘 핫게 비슷한 일을 겪었던 후기 6 00:19 1,290
178956 그외 회사에서 남자동기가 내 이야기를 대변해줘서 프로젝트에서 빠졌는데 그게 싫고 어떻게 수습할지 막막한 중기 18 04.25 1,775
178955 그외 왜 여자만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지 현타오는 중기 54 04.25 2,778
178954 그외 사랑받고 살고 있는 중기 3 04.25 642
178953 그외 인생 최대의 암흑기에 빠진 후기 6 04.25 1,014
178952 그외 삭센다가 궁금한 초기 12 04.25 849
178951 그외 엄마가 제발 무사히 퇴원했으면 하는 후기 7 04.25 586
178950 그외 숙모께서 나한테 우리 엄마얘기할때 "니네엄마"라 하시거든? 24 04.25 1,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