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음식 좋아하는 연예인에 과몰입이 심해서 심적으로 힘든중기
6,129 33
2021.10.10 19:20
6,129 33
나의 성향이라고 이제는 인정한 부분이기도한데,
사실 연예인 덕질 유전자라고하잖아 안그러려고해도 꾸준히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었고 한번좋아하면 오래좋아하는편이라 기간대비 많은수는 아니지만 몇명있었어..
문제는 흔히말하는 과몰입이 너무심해ㅠㅠ
어떤식이냐면 연예인이 나쁜 소리 듣는 걸 조금도 용납을못해...
내가 좋아했던 연예인들은 범죄를 크게 저지르거나 사회면으로 크게 문제된 사람은 없었는데 자잘하게 말실수를 하는 타입 들이었어.. 운명인건지 뭔지 몰라돜ㅋ 그나마 병크라면 말로맞는타입?
그래서 그런지 팬질하는내내 늘 해명하고 다녔던거같아. 이정도는 사실 코어한팬이면 다하는정도인데..
나는 좀 경우가심해. 소속사에 전화도 하고 메일도 계속보내고 공계에 디엠도 계정여러개만들어 계속 보내고.. 한번 일이 터지면 밤낮으로 커뮤보초서고 밥도안먹고 가족들이 말시켜도 가끔은 이해할수없게 화내고.. 예민의 거의 끝지점에 위태롭게 있으면서 맘고생을 엄청해
이렇게 해서 이렇게 해서 욕먹겠지? 상상하면서 괴로워하고.. 이게 무뎌져야 되는데 연예인을 갈아 탈수록 심해지더라구..
지금은 너무 불안증이심해져서 뭐 논란이되면 커뮤를 제다로못들어가.. 멘탈 털리기 싫어서 모른 척 하다가결국에는 해명해줄 사람이 나밖에 없다는 이상한 사명감이 사로잡혀서 다시 보고..
고통받고 그러면서 해명하고 고통받고 괜히 내연예인을 욕하는세력이있다는 의심도하면서 다른연예인 미워하고..
나도 이런 애가 싫어서 ㄷㅋ도 끊고 커뮤니티도 끊고 완전히 건강한 취미생활이라도 가져보고 싶은데 늘 실패했어... 지금도 비슷한 일 겪고 있는데 정말 포기가 안 되네... 연예인이 자꾸밟히고 매일 하루하루가 그 연예인 서치 하고 다른 팬들과 이야기 나누는 거에 포커스가 맞춰져서 끊을 수가 없어....
최애연옝인 내새끼 내새끼 이러는데 난 이말이 우습지가않은게 내가 자식이생겨도 이정도일까싶을정도로 걱정해..
그사람이 갑자기 비난의대상이되고 호였던 반응이 비호감이라고 손가락질하는 그 상황을 받아들일수가없어..
연예인을 걱정하는건지.. 연예인을 좋아하는나를걱정하는건지...
이 글을 쓴 이유는 푸념이기도 하고 어디 가서 얘기 하지도 못한 부분이지만 이렇게라도 쓰면 스트레스가 조금 풀릴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혹시모르지만 이글은여기서만봐주길바래 ㅜㅜㅜ
목록 스크랩 (0)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클리오 X 더쿠🤎] 더 뉴트럴하게 돌아왔다!! 가장 나다운 퍼스널 브로우 <클리오 킬 브로우 오토 하드 브로우 펜슬(UPGRADE)> 체험 이벤트 1273 00:09 23,17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73,24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699,26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444,8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025,45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0,964,7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152 그외 제왕절개 하고나서 가슴이 땡땡해지는 원리?가 궁금해진 중기... 2 21:43 57
179151 그외 층간소음 분쟁조정위원회 신청이 궁금한 후기 21:41 18
179150 그외 동생하고 대화방식이나 생각이 너무 달라서 대화하기힘든 후기 1 21:15 80
179149 그외 목이 너무 답답한 초기 20:45 50
179148 그외 비밀이 많은 연인에 대해 궁금한 초기 35 20:44 590
179147 그외 외로움 많이 타는 덬들은 어떻게 해소하는지 궁금한 중기 5 20:24 147
179146 그외 문과생들에게 대학원 제의 경험 물어보고싶은 중기 6 20:22 117
179145 그외 불평불만 많은 엄마랑 대화하기 싫은데 죄책감 드는 중기 3 20:14 66
179144 그외 애플 아이디 비번 절대 까먹지 말라고 소리 치고 싶은 후기 20:11 226
179143 그외 돌아기 선물 궁금한 후기! 6 20:05 116
179142 그외 정신과 처음 갔는데 보통 이렇게하는지 궁금한 초기 9 19:48 212
179141 그외 가방 안에 커피쏟았는데 덬들 집단지성이 필요해 ㅠㅠ 제발 도와줘!!!! 9 19:13 588
179140 그외 아빠가 화내는걸 거의 처음보고 펑펑울었는데 이유가 궁금한 후기.... 9 18:49 794
179139 그외 회사갔다가 영어학원다니기 너무너무 힘든중기 ㅠㅠ 직장인들 어떻게 학원다니고 운동다니는지 9 18:27 389
179138 그외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본 후기 11 18:26 623
179137 그외 어린이집 교사덬 면접보고 골라야하는데 고민이되는 중기 18 17:52 449
179136 그외 간호사덬 퇴사하고싶은데 버텨야하는 이현실이 힘든후기 2 17:28 407
179135 그외 상대방 과실 100프로로 접촉사고 당한 후기 7 17:06 578
179134 그외 아이패드로 스프레드시트나 엑셀작업 어떤지 궁금한 중기 8 16:38 321
179133 그외 화장실 변기에서 악취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한 초기 8 15:33 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