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 시참자시고, 집 창문 밖에서 여자 영가들 여섯인가 일곱인가 여럿이 쳐다봤다고 해.
시참자분 친구 엄마가 무속인이신데 시참자분한테 산신줄이 쎄다고 했고...
시참자분이 몇 년간 영가가 보였다가 한 동안 안보이고 정상생활 하고 결혼도 하셨는데
서대문 형무소에 남편분하고 같이 갔다가 너무 힘든 걸 겪고 그 친구 엄마(무속인) 분한테
너는 앞으로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이 많은 곳이나 폐가같은 곳 상가집같은데 가지 말라고
경고들었다고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