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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마타 쇼야 & 사토 케이고가 이야기하는 JO1으로서의 꿈 「퍼포먼스로 세계 제일의 아티스트가 된다」
2021/09/12
■ 스스로의 의지로 움직이다
- 데뷔 전에 열렸던 팬미팅은 유관객이었지만 데뷔 이후 쭉 JAM (JO1 팬의 애칭) 여러분들 앞에서 라이브를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네요
(※이 취재 뒤, 데뷔 후 첫 유관객 라이브 『2021 JO1 LIVE “OPEN THE DOOR”』가 11월 19~21일에 개최되는 것이 발표되었다.)
키마타 : 그저 이런 상황 아래에서 무엇을 할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생각했던 것 만큼 라이브를 할 수 없는 지금이기 때문에 라이브 퍼포먼스 이외에도 저희들 나름대로 신경써서, 저희들의 좋은 점을 전해드리도록 노력해야 해요. 고민이 필요한 타이밍이네요.
- 고민이라면 어떤 것들인가요
키마타 : 주로 SNS나 YouTube 등의 디지털 이네요. 지금은 인터넷 덕분에 실제로 만나지 않아도 여러가지 것들을 팬분들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활용해서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드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각 SNS에 담당을 붙여 멤버 안에서 상의해서 진행하고 있어요. 저와 준키 군이 트위터, 케이고 군이랑 마메가 틱톡 이런식으로 담당을 나눠서 "오늘은 누가 트위터 올릴래요?" 하고 서로 물어보고 갱신하고 있어요.
- 멤버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단계에 돌입했네요
키마타 : 그렇네요. 스탭분들의 부담도 줄이고, 저희들은 저희가 제일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에요. TikTok 기획도 우리가 「좋네」하고 생각한 것들을 하다보면 저희와 비슷한 연배의 사람들이 반응해주시겠죠.
- 이전보다 멤버분들의 의지가 활동에 반영되어있는 면이 많아진 것 같네요
키마타 : 확실히 저희가 「하자」고 했던 것들이 실현된 것이 늘어난 것 같아요. 「PROCESS JO1」 에서 MV나 작곡, 굿즈에 대해 대화했던 것들도 그렇고요. TikTok을 「하자」라고 처음에 말했던 것도 케이고 군이에요. 저희들이 열심히 했던 것들을 JAM도 굉장히 기뻐해주시고 퍼포먼스와는 다른 면을 인터넷을 활용해서 보여드리고 싶어요.
■ 스스로를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다
- 「STRANGER」에 대해 여쭙고 싶습니다만, 오늘 의상도 근사하네요.
사토 : 자켓 사진의 테마가 거울 인데요, 의상도 거울 같은 느낌이 드네요. 거울 속의 왕자님 같은.
키마타 : '메이크업 한 나 자신' 아니야?
사토 : 한정반A가 어둠속의 나, 한정반B가 실제의 나, 통상반은 이상적인 나 같은... 궁합은 모르겠지만, 이야기 하다보니 그런 컨셉이 아닐까하고 생각이 들었어 (웃음)
- 이번 음반은 어떻게 「STRANGER」 라는 타이틀이 되었나요?
키마타 : 「STRANGER」에는 「본 적 없는 사람」이나 「낯선이」라는 의미가 있어서, 싱글 컨셉으로는 「낯선 세계와의 만남, 또 새로운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하다」 에요. 그리고 전작이 「CHALLENGER」이고, 이번이 「STRANGER」. 끝없는 도전에서 빛을 손에 얻기위해 어두운 장소에서 "낯선 세계"를 향해 달려가는 필요가 있었다고 해야할까.
사토 : 「낯선이」 나름의 개성을 가지고 있다는 거네
키마타 : 다른 사람으로 부터 「그건 틀렸어」라는 말을 들어도, 그것을 계기로 길이 열리는 일도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무슨 말을 들어도 도전해본다면 빛이 보일 수도 있어요. JO1이 「CHALLENGER」에서 「STRANGER」로 진화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사토 : JO1에게는 「낯선이」라고 해야할까, 특이한 사람이 많이 있어요. 하지만 모두 스스로가 특이하다는 것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지금 여기에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이상한 걸지도 몰라」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자신감을 갖고 앞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어요.
- 사토씨도 스스로가 특이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나요?
사토 : 금전감각은 다른 사람과 다를지도 모르겠네요. 「티셔츠에 5만엔이나 쓰는거야!?」라는 말을 듣지만 저에게 옷은 아트. 마음에 든 작품을 5만엔에 살 수 있다면 비싸다고 느껴지지 않아요.
키마타 : 저도 옷에 돈 썼던 적이 있어서 그 감각은 알 것 같아요. 옷은 자기만족이고 내가 좋으면 좋은거죠. 스스로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을 입고 스스로 텐션이 올라가면 그것이 제일.
- 「STRANGER」의 최애 곡이나 추천포인트를 알려주세요.
사토 : 저는 「Blooming Again」이네요. 후렴에 <마음으로 바라던 미래까지 봐 자유로운 채로 넌 빛나니까(心の願った未来まで ほら自由なまま 君はほら輝くから)> 라는 부분을 좋아해요. 「낯선이」일지는 몰라도 (자신만의) 무기를 받아 들고 자유롭게 스스로가 생각하는 대로 살아간다면 빛날거야 라고 하는 느낌이 들어요. 그 뒤에 <그려왔던 꿈이 선명한 매일이 펼쳐질 눈 앞(描いてた夢が 鮮やかな日々が 広がる目の前)>이라고 이어지는 것도 멋진 것 같아요. 지금까지와는 다른 응원방법으로 등 뒤를 밀어주는 곡이에요.
- 키마타 씨는 어떠신가요
키마타 : 「ICARUS」의 사운드는 멋있고, 「Dreaming Night」은 중독성 있고 귀여우면서, 가사는 「STAY」이려나. 사진 찍을 때 「잠시만 기다려줘」하는 의미로 얘기하는 "STAY"인데요,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는 순간을 「STAY 해주면 좋겠다」하고 부르는게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저라면 JO1으로서 활동하고있는 순간이나 맛있는 것을 먹을 때에 "STAY"라고 생각해요 (웃음) 사진 찍듯이 인생의 1초, 1초를 추억으로 남기고자 하는 멋진 가사에요.
■ 퍼포먼스로 세계 제일로
- 아까 전에 이야기가 나왔던 「PROCESS JO1」 1회에서 「2021년 일본 제일의 퍼포먼스 그룹이 된다」라는 테마로 대화를 나누셨죠. 이 "퍼포먼스 그룹"이라는 호칭에 고집이 있으신가요?
키마타 : "보이그룹"이라고 할 때도 있고, 뭐라고 할까. 개인적으로는 "아티스트"라고 불리게 되고 싶어요.
사토 : 저희들은 "퍼포먼스를 높은 레벨로 보여주는 그룹"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만들어내는 작품 그 자체에 주목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키마타 : 잘 생각해보니 JO1은 좋은 노래가 엄청 많이 있어요. 해외 작곡진들인데 팀으로 음악을 만드니까 음수도 많고 멜로디도 훌륭해요.
사토 : 훗날에는 저희들이 곡이나 안무를 만들 수 있게 되고 싶어요.
키마타 : 전부 다는 무리일진 몰라도 작사나 작곡도 열심히 하고 싶어요.
- 직접 작업 같은 것도 하고 있으신가요?
키마타 : 저는 DTM(*Desktop Music 컴퓨터로 만드는 음악)을 시작했어요. 꽤나 큰 키보드도 사고, 모니터 스피커도 사두고, 집을 스튜디오 처럼 해뒀어요. 기한에 쫓기는건 싫지만 (웃음) 제 스스로가 「좋다」고 생각한 음악을 사용해서 곡을 만드는 것은 즐거워요. 지금은 한국의 선생님이나 음악기재 전문학교에 다니고 있는 친구에게 배워서 공부하고 있어요.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여러분이 들으실 수 있지 않을까요.
사토 : 최종적으로는 퍼포먼스로 세계 제일의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꿈이에요. 저희의 퍼포먼스로, JO1의 존재가 세계적으로 알려지도록 하고 싶어요.
- 한편으로 퍼포먼스 퀄리티를 높이는 것이 반드시 세간의 평가로 이어진다고는 말할 수 없는 상황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퍼포먼스가 좋은 그룹을 목표로 하는 것에있어서 갈피를 잡지 못한다거나 주저함은 없었나요?
사토 : 말씀하신대로 퍼포먼스가 좋으면 반응이 터진다거나, 댄스의 싱크로율이 높으니까 터진다거나 하진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언제 터져도 괜찮을 정도로 저희는 퍼포먼스의 퀄리티를 높여둘 필요가 있어요. 여러 아티스트를 보거나 멤버나 회사와 항상 대화를 나누고 있지만 터지는 계기는 그 누구도 몰라요. 지금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 때"가 왔을 때를 위해 퍼포먼스 실력을 늘리는 것 입니다.
키마타 : 그 날까지 계속해서 레벨업 할 뿐이에요.
- 지금의 여러분에게는 "그 날을 대비하고 있다"는 마음이 강한가요?
키마타 : 지금은 코로나 시국이기도 하고 준비기간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라이브를 해야만 아티스트라는 생각이 있어서. 온라인 라이브도 했지만 영상으로는 전하지 못하는 현장에만 있는 것도 분명 있어요. 실제 라이브를 해서 같은 장소에서 JAM과 즐기는 것이 지금 저희들에게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