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우로서 전기가 된 작품은?
드라마 <미녀와 남자>(2015). 나카마 유키에 씨가 매니저 역, 저는 신인배우 역. 당시 저랑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많아서 도전할 수 있다는 기쁨과 배움들이 있었습니다.
2. 대사는 빨리 외우는 편?
아마도 나쁜 편은 아닌 것 같아요. 집 거실이나 이동 중, 현장에서 짬 날 때 주문처럼 계속 되뇌이면서 외우고 있습니다 (웃음).
3. 말버릇은?
과연, 맞아요, 그렇죠.. 처럼 동의계 말들이요. 또 매니저에게 '괜찮을까요?' 하고 물을 때도 많고... 저 소심해요(웃음).
4. 친구들이 뭐라고 부르나요?
고향 친구들은 '케이쨩', 고등학교 친구들은 '맛치-', 대학 친구들은 '케이타', 연예계 친구들은 '마치다' 각각이네요. 특별히 마음에 드는 게 있는 건 아니고 좋으실 대로 불러주시면...(웃음)
5. 연예계에서 제일 친한 친구는?
연예계에 친구가 적어서...(웃음). 아카소 군이 친하게 지내줘서 감사하네요. 또 <미녀와 남자> 멤버들은 지금도 계속 연락하면서 지내요.
6. 인도어파? 아웃도어파?
예전에는 동네야구를 하거나 어딘가에 가는 걸 좋아했는데요. 지금은 코시국으로 인해서 인도어로... 언젠가 아웃도어로 돌아갈 날이 기대돼요! 그때까지는 충분히 자두겠습니다(웃음).
7. 최근 힐링타임은?
조카들 영상 보는 거요. 생일에 '땀또온, 츄카해~' 하고 부끄러워하면서 말해줬던 게 귀여워서...
8. 본인 나름대로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스트레스가 꽤 쌓이는 편이에요(웃음). 지금은 못하지만 친구들과 야구를 하거나 근육운동을 하거나 몸을 움직이는 쪽이에요. 또 먹고 자는 것도 확실한 방법이에요!
9. 마법을 쓸 수 있게 된다면 어떤 마법을?
연기를 귀신처럼 잘하게 되는 마법. 제 나름의 예술성을 갖추고 싶기도 하고 그것을 잘 표현하기 위해서도 받아들인 것을 아웃풋으로 잘 도출해내고 싶습니다.
10. 인생에서 인기있던 시기는 언제였나요?
중학생 시절이었을까요... 중1 때 170, 중3 때는 181이어서 키가 컸어요. 휴대전화가 보급되던 시기이기도 해서 다른 학교 아이들이 번호를 많이 물어보기도 했어요.
11. 연애는 리드하는 편? 당하는 편?
둘 다인 편이 재밌을 것 같아요. 상대에 맞춘다고 할까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좋을 것 같기도 해요. 상대방과 제가 편안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드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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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맛치라고도 하고 마치다라고도 부르니까 암튼간에 칭구칭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