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의 위안이 될 수 있다면...
배우일을 통해 사람들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 했을 때, 정말 할 수 있는 게 적구나 하고 늘 생각합니다. 의사도 아니고,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실제 긴급사태가 됐을 때 제일 먼저 없어져도 좋을 직업이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해왔어요. 그래서 하다못해 매일매일의 작은 즐거움이 되어드릴 수 있었으면 해요. 저희가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를 보시고 '아- 재밌었다. 자 그럼 내일도 힘내볼까' 같은 기분을 느끼실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감사할 것 같아요. 구체적인 도움은 못 되더라도 마음 한 구석에 무언가 이어질 수 있었으면 하고 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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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성공이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