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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B-PASS 2021년 10월호 - 테마토크 번역 (202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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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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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Mountain Hiking
「REAL」의 〈더 높은 곳으로 데려갈게〉 에서. 
JO1의 등산 토크!

■우선 JO1에서 등산을 좋아하는 멤버라면 누구인가요?


 「저는 꽤 좋아하는 편이네요」

쇼야 「저도 좋아해요. 벌레만 없다면 (쓴웃음)」

잇세이 「나도 좋아. 고향 근처에 다이센이라는 유명한 산이 있어서 등산한 적이 있어요. 하이킹도 했고 자연을 좋아해서 재밌어요」

 「막 상경했을 무렵에 다카오산에 가기 편한 곳에 살아서 몇 번 올라갔어요. 딱 좋거든요. 그렇게 힘들지 않고 자연을 접할 수 있고」

쇼야 「저는 온타케산에 오른 적이 있어요. 캠핑장으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어렸을 때 처음으로 만난 아이들과 캠프하는 것에 정기적으로 참가했어요. 그런 경험 덕분에 보기 좋게 낯 가리는 사람이 되었지만요…… (웃음)」


■메이저한 곳이라고 하면, 후지산 등이 떠오릅니다만. 등산한 적이 있는 분이 있나요?


루키&준키 「네! (손을 든다)」

루키 「여유롭게 등반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추위도 그렇게 심하지 않았고 혹독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3년 정도 전이었다고 생각하는데, 특별히 추억이라고 할 만한 게 없네요…… (쓴웃음)」


■그러한 경험자도 있는 있는 가운데 여러분이 등산을 간다고 한다면, 어떤 느낌이 될까요?


케이고 「난 멤버 모두와 후지산을 등반하고 싶어!」

시온 「힘들 것 같아……」

 「하지만 경험자도 있으니까. 준키의 경우엔 절반 정도까지 차로 간 다음에 올라갔었지」

타쿠미 「준키군은 기합으로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아 (웃음)」

준키 「후지산은 (동절기에는) 폐쇄하잖아요. 전 그걸 전혀 생각하지 않아서 "어쨌든 후지산에 올라가고 싶어!"라면서 친구랑 둘이서 갔던 날이 폐쇄 하루 전날이었어요. 날씨 면에서도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는 느낌이었는데, 엄청 추운 와중에 비도 많이 내리고 너무 고생하면서 등반했어요. 그렇지만 날씨가 그러니까 해돋이는 못볼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정상은 구름 위라서 엄청 아름다운 해돋이를 볼 수 있었어요」

 「후지산을 얕보고 신발도 등산용이 아니라 축구를 할 법한 싼 신발을 신고 갔다고 말했었지 (웃음). 그렇게 생각하면, 준키는 선두가 아닌 편이 좋으려나……?」

스카이 「준키군을 선두에 두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요」

케이고 「힘은 넘칠 것 같지만 (웃음)」

 「뭐, 힘들 때 저렇게 활기찬 건 중요할 테니까. 등산용 장비를 제대로 갖춘다면 준키가 선두여도 괜찮을지도 몰라」

스카이 「경험자가 있는 건 마음이 든든해지죠!」

쇼세이 「저희 누나도 후지산에 오른 적이 있는데요,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어요」

 「그래? 사람에 따라 힘들다고 느끼는 감각이 다른 걸까」

쇼세이 「쇼군은 등산은 안 해요?」

 「오키나와는 등반할 수 있는 산이 없거든. 바다 뿐이야! 그러니까 제대로 된 등산은 한 적이 없을지도」

쇼세이 「전 후시미이나리타이샤라면 가본 적 있어요!」

타쿠미 「그거 산이야?」

쇼세이 「등산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무한처럼 이어지는 토리이를 몇 번이고 오르니까 등산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케이고 「난 아라시야마 밖에 가본 적 없으니까~!」

쇼세이 「케이고가 말하는 건 관광지인 아라시야마 아니야?」

케이고 「그럴지도 (웃음)」

시온 「저는 고베에 있는 산에 오른 적이 있어요」

타쿠미 「어떤 산?」

시온 「롯코산이 아니라, 고베의……. 음, 레인보우 브릿지……」

 「레인보우 브릿지는 오다이바에 있는 거잖아 (웃음)」

시온 「하지만 그런 이름이었어요. 그게 있는 산에 올라가서 경치가 예뻤던 걸 기억하고 있어요」

타쿠미 「산에 브릿지라니, 고베에 그런 곳이 있나?」

시온 「있어요! "어쩌구 브릿지"라는 건 확실한데」

 「산에 브릿지라는 이름이 붙어있는 거야?」

시온 「잠깐 기다려요, 지금 찾아볼 테니까! (스마트폰과 씨름하기 시작)」

 「타쿠미는 등산이라던가 안하는구나?」

타쿠미 「저는 안 하네요~」

시온 「아, 비너스 브릿지!」

 「처음 들었을 지도」

시온 「스와산 공원에 있는데요, 야경이 굉장히 예뻐요. 꼭 가보셨으면 좋겠어요!」

 「아하하, 마지막에 추천명소 소개가 되어버렸다 (웃음)」



Take a Movie

「Blooming Again」에서 〈주역은 너〉 에서. 

JO1이 주역인 영화를 찍는다면?


스카이 「난 카메라맨을 하고싶어!」

케이고 「아니, 출연은?」

스카이 「쇼세이가 구도를 정하고 저는 지시를 받은 대로 찍겠습니다」

쇼세이 「역시. 제가 감독이군요」

케이고 「다들 출연은 안해!?」

 「스카이는 쇼세이한테 명령 받는구나 (웃음)」

스카이 「각오는 하고 있으니까요!」

쇼세이 「내가 감독이어도 괜찮아? 그러면 코미디 영화로 하자!」

 「주연은?」

쇼세이 「최사장님이려나」

케이고 「JO1이 주역 아니야?」

쇼세이 「그러면 타쿠미군을 주인공으로 해서 어찌됐든 보케를 하는 영화로 하자」

 「절대 안 팔릴 거야, 그거 (웃음)」

케이고 「코미디라면 나한테 맡겨! 『내일부터 나는!』(※오늘부터 우리는!!(今日から俺は!!)을 패러디)이라는 타이틀의 영화를……」

시온 「이봐 이봐 (웃음)」

쇼세이 「『사토 어쩌구 가족』같은 건 어때?」

 「 『우라야스 철근가족』(※괴짜가족) 같네 (웃음)」

타쿠미 「전 『드롭』(※삐뚤어질테다)를 정말 좋아하니까 그런 양키 영화라던가 흥미가 있어요」

케이고 「나도 『복스!』를 정말 좋아하는데, 그런 뜨거운 느낌 좋지. 뭐랄까 전 이치하라 하야토씨가 출연한 작품은 전부 좋아해요. 『ROOKIES』도 『복스!』도 『사루 락』도.」

 「뜨거운 거 좋지~. 그리고 지금은 꽤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해외에서 성대하게 찍어보고 싶어요. CG를 사용한 화려한 액션은 어때? JO1 멤버는 다들 잘 움직이니까, 액션영화도 좋을 것 같아」

쇼세이 「액션이라면 주연은 누구?」

 「쇼세이는 아니려나……」

쇼세이 「왜─! (웃음)」

 「누가 좋을까. 예를 들면 각자가 여러가지 캐릭터로 나와서 마메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싸운다던가. 전원이 활약할 수 있을 것 같은 게 좋지 않을까」

스카이 「지금의 제가 있는 건 재키 찬 덕분이에요!」

시온 「처음으로 들었을지도 (웃음)」

스카이 「격투기를 시작한 것도 그렇고, 그런 액션스타를 목표로 했었으니까! 다만 어떤 영화든지 카메라맨은 제가 담당하겠지만요」

 「왜 그런 거야 (웃음)」

잇세이 「전 히어로물도 좋아요. 11명이서 지금까지 없었던 히어로물을 하고싶어요」

 「11명이 전부 히어로가 되면, 11 대 1이 되는 거 아냐?」

잇세이 「그 부분은 적도 잔뜩 있는 느낌으로」

준키 「적도 늘어나는 건가 (웃음)」

잇세이 「적을 쓰러뜨리기 위해 전사가 각각 다른 별에서부터 모이는 거예요」


■규모가 장대해졌네요 (웃음). 누가 레드 레인저인가요?


 「그건 마메죠」

준키 「그건 역시 그렇지」

잇세이 「제가 하겠습니다! 빨강을 좋아하니까요 (웃음)」

 「아니면, 리더 (요나시로) 가 빨강이어도 괜찮을지도」

잇세이 「아니, 쇼군은 하늘색 정도로 부탁 드리고…… (웃음)」

쇼야 「그럼 전 통신 참모 포지션. 평소엔 본부에 있고 "적이 공격해왔습니다!"라던가 "해치를 열어두었습니다"라고 알려주는 거 」

잇세이 「그런데 마지막에는 자신도 나와서 싸운다는 전개인가요?」

 「엄청 큰 메카를 타고 오는 전개다!」

쇼야 「"기다리게 했지!"라고」

루키 「그거, 쇼야가 메인 캐릭터가 되잖아」

일동 「아하하하, 그러게!」

 「전 왕도가 아닌 다크 히어로를 해보고 싶어요」

잇세이 「그래서 도중에 동료가 되는?」

 「동료까지는 되지 않더라도 간접적으로 편을 들어주는 느낌. 대화는 안하는 관계겠지」

준키 「저는 MARVEL에서 말하자면 스파이더맨 같은 포지션으로, 조금 까부는 느낌의 캐릭터가 하고 싶어. 색깔로 말하자면……」

잇세이 「초록색이라고 봐」

쇼야 「초록색이면 헐크 아니야?」

준키 「아니 아니 (웃음). 어쨌든 저는 코미컬한 느낌으로」

시온 「저는 일단 아무 의미가 없는 듯한 무사태평한 일상계가 좋아요. 그리고 무엇가의 패러디나 코미디도 좋아」

쇼세이 「잠깐만, 나랑 겹치니까 다른 걸로 해!」

시온 「에~」

 「정말인지, 다들 코미디 영화를 찍으면 되는 거 아니야? (웃음)」

쇼야 「전 사이언스계가 좋아요」

준키 「아, 『갈릴레오』 같은?」

쇼야 「컴퓨터를 타탁타탁 하면서 "실로 재미있군"(※일드 갈릴레오의 명대사) 같은 느낌으로 (웃음). 그리고 사이코패스 캐릭터 같은 것도 해보고 싶어」

루키 「히어로물도 좋지만 제가 동경하는 건 『크레용 신짱』이나 『도라에몽』 같은 애니메이션 작품에 실존하는 인물이 캐릭터로 나오는 것. 거기에 JO1 역으로 나오고 싶어요. 예를 들어 캐릭터가 보고있는 텔레비전 화면에 JO1이 나온다던가. 이전에 『크레용 신짱』에서 더빙 체험을 했었는데요, 다음에는 그런 형태로 전원이 나올 수 있다면 재밌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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