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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 범규 화보 모음 - PAPER MAGAZINE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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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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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이야기를 쓰고 있는 TXT 범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최범규는 노래 하나하나가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ABBA의 'Dancing Queen'은 아버지와 함께 새벽 드라이브를 할 때 창문을 내리고 노래를 듣던 것을 떠올리게 한다. 이장희의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는 무감각한 손끝과 몇 시간 동안의 했던 기타 연습을 상기시킨다. 영화 '너의 이름은' 사운드트랙은 그가 학교를 가면서 듣던 음악이다. Billy Joel의 'Vienna'는 부모님을 떠오르게 하고, 부모님이 범규에게 성인이 되기 위해 너무 서두르지 말라고 했던 말을 생각하게 한다.

범규의 플레이리스트는 어린 시절을 구성하는 일상의 순간들을 엿볼 수 있는 일기장 같다. 20살의 연기자(퍼포머)는 PAPER에게 "저는 제가 느끼고 있는 것, 감정, 제가 지키고 싶은 제 삶의 부분들을 기억하려고 노력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저는 저를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음악을 통해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감정들과 나의 일부를 통해서 아름다운 것을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이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2020년 노래 '거울 속의 미로'에서 가장 잘 표현돼 있다. 범규가 공동 프로듀싱을 하고 멤버 5명이 모두 작사를 한 이 어쿠스틱 트랙은 연습실 거울에 비친 서로의 모습을 바라보며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냈던 연습생 시절의 감성이 있는 타임캡슐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음반에 범규의 첫 번째 기여는 범규와 다르지 않은, 그리움과 희망이 동시에 담긴 선율적인 모순이다.

범규는 "오후 3시와 새벽 3시가 공존하는 사람"이라고 묘사되는데, 범규가 높은 텐션이거나 감성적이라는 것을 표현하는 의미이다. 범규는 과거를 로맨틱하게 표현하고 공상에 잠기지만, 필요할 때만 그 감정에 빠진다. 지금처럼 범규는 자리에 앉아 꼼지락거리면서 왜 라디오를 좋아하는지 설명하며 어깨까지 오는 장발 머리카락 끝을 잡아당기고 있다. 범규는 정적을 좋아한다. (기분파인 장난을 좋아하는 꿈을 꾸는 작은 요정)의 현실이었다.

범규는 "행복한 기억이 많아서 과거를 많이 생각해요"라고 두 손을 꼼지락거리며 말했다. "그때로 돌아가면 다시 그 감정을 느낄 수 있어요. 그 감정들에 빠져요"

최근 범규는 집 생각을 많이 한다. 범규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영향으로 음악에 푹 빠졌다. 아버지의 차 조수석에 타고 ABBA, Air Supply 같은 음악을 반복해서 들었던 범규는 이 노래들이 주는 감동에 매료됐다. "그때 이게 바로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이라는 걸 깨달았어요"라고 회상했다. "지금도 기분전환이 필요할 땐 아빠랑 차에서 듣던 그 음악을 들어요"

범규는 금세 기타를 집어 들었다. 범규는 아버지에게 기타 기초를 배우고 중학교 때 밴드에 가입을 했다. 그때 범규는 자신에게도 사람들을 느끼게 하는 힘이 있음을 깨달았다. "처음 기타를 쳤을 때 '이건 내가 하고 싶은 일이야'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런데 밴드에 가입하고 처음으로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하고 박수를 받았을 때 기분이 최고였어요. 그래서 저는 음악을 계속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어요"

범규는 고향인 대구 길거리에서 캐스팅된 후 (빅힛뮤직은 범규를 스카웃하고싶어 학교 시험에 맞춰 오디션 일정을 다시 맞췄다) 부모님과 형을 떠나 서울로 올라와 연습생을 시작했다. 아이돌 연습생의 기본 트레이닝 시스템에는 춤, 노래, 랩, 언어 공부, SNS 모범사례 그리고 작사, 작곡에 대한 엄격한 레슨을 받았다.

범규는 작사와 작곡에 특별히 관심이 생겼고, 하이브 사옥에 자신만의 작업실도 가지고 있다. 아버지께서 사주신 기타는 작업실 벽에 걸려있다. 케이팝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꿈은 없었지만, 이야기를 하고 멜로디를 만드는 생각, 아무리 작거나 사소하더라도 인생의 모든 순간을 위한 노래를 만드는 생각을 하는 것을 좋아했다.

"데뷔할 기회가 생긴다면 나만의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라고 말했다.

TXT의 가장 최근 앨범인 '혼돈의 장:Fight Or Escape'에서 범규는 '밸런스 게임', '노룰즈' 그리고 팬송 '교환일기' 세곡의 공동 작사에 참여했다. '노룰즈'는 기후변화와 글로벌 팬데믹으로 인한 혼란스러운 z세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발 예전으로 돌아가도 될까요?" 그들은 노래를 부른다. "룰이 없는 곳."

범규는 위버스나 브이앱에서 자신의 음악을 팬들과 공유하려는 자세가 명확했다. " 요즘은 일기를 쓰려고 합니다"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며 범규가 말했다. (범규가 앉아있다고 해도 항상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은 아니었다.) "저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해요. 가끔 모아들에게 제 생각을 공유하기도 하고, 잠시 생각에 빠져있어요. 일단 머릿속에서 구체화되면 모아들에게 제 생각을 공유해요. 더 많은 생각을 해요"

"모아에게 제 고민과 감정을 이야기하고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라고 덧붙였다. "마음을 털어놓고 저 자신도 위로를 받을 수 있었어요"

또한 범규는 별에서 힘과 기운을 받는다. 퇴근을 하면 항상 눈으로 하늘을 보고, 마음은 대구에 간다. 복잡한 도시에 살고 있으면 종종 하늘을 보는 것을 잊는다. 앞으로 나아가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주위를 돌러 볼 시간이 없다. 달과 수채화 같은 하늘을 바라보고 상상하는 시간도 없다. 범규는 "밤하늘을 보면 큰 위로가 돼요"라고 말했다. "별을 보면서 생각을 해요. 저에게 큰 기쁨을 줘요. 낮에 하늘을 보면서 '지금 거기서 빛나고 있니?'라고 생각해요"

범규와 별은 어린 시절 행복한 추억에 묶여있다. "가족들과 별구경도 많이 하고 별에 관한 노래도 많이 들었어요" 눈을 찡긋하며 범규가 말했다.

모든 노래가 기억을 떠올린다면 범규에게 모든 기억은 아직 적혀 있지 않은 노래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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