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theqoo.net/aLzJv

https://gfycat.com/InfiniteShadowyElver
2018년 여름, 장맛비가 내리던 그 어느 밤

https://gfycat.com/DangerousRespectfulGrasshopper
그가 다리를 절뚝이며 들어왔다

https://gfycat.com/FoolhardyTightJavalina
떨렁 하나 남겨둔 드럼통 테이블 앞에 앉은 그가
김치찌개 1인분을 달라했다

https://gfycat.com/HonoredUniformFirecrest
그녀는 목살을 듬뿍 넣어 끓인 김치찌개를 그의 앞에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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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숩게 지은 밥 한그릇,
그리고 또 한 그릇 들고 그의 앞에 앉았다
그날부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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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이야,오늘 국물 칼칼하니 끝내준다)


남겨진 재이와 남겨진 이동식은 그렇게 친구가 되었다


진짜 저랬을거 같은 두사람 모습이 아른거려
슬프지만 너무 좋아하는 서사,완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