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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ダ・ヴィンチ(다빈치) 9월호 - JO1 멤버 좌담회 & 스튜디오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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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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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였고 도서잡지라고 하길래 구매할 생각이 없었는데 중웹에서 본 인터뷰 내용이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번역해왔어
스캔본에 한 페이지가 누락돼 있어서 2번째팀은 내용이 끊김ㅠㅠ 스캔본에 거부감 있는 덬들은 백스텝해주길 바람!

오히라 쇼세이 X 카와니시 타쿠미 X 킨죠 스카이 X 사토 케이고 X 츠루보 시온


만화를 보고 처음으로 두근두근거렸다

─표지에서 들고 있었던 책에 대해서 먼저 묻겠습니다. 츠루보씨는 『배고픈 애벌레(はらぺこあおむし)』였죠.

츠루보: (책을 손에 들고) 우와!! 정말 오랜만이에요!
일동: 오랜만이야!
츠루보: 초등학교 1학년 때쯤에 학교 도서관에서 읽었어요. 이 살라미를 먹는 페이지가 인상 깊게 남아있어서……구멍이 뚫려 있는 게 재미있어요. 나비가 되는 페이지도 색깔이 엄청나죠. 초등학교 2, 3학년 때까지 책을 정말 좋아해서. 국어 교과서도 잘 읽었고 『으뜸 헤엄이(スイミー)』나 『모치모치 나무(モチモチの木)』라던가…… 정말 좋아했어요. 『배고픈 애벌레』를…… 읽어본 적이 없는 분은 안 계시죠?
오히라: 읽었었지.
츠루보: 갖고싶죠? 지금이라면 1320엔입니다만 어떠신가요?
오히라: 음, 지금은 빠듯해서 (웃음)

─오히라씨는 『니세코이(ニセコイ) 』. 『주간소년점프』에서 연재했던 러브 코미디죠. 주인공이 2명의 여자아이들 사이에서 휘둘린다는 이야기입니다.


오히라: 중학생 때 친구 집에서 처음 읽고. 그 때까지 그다지 만화를 접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렇게 재미있는 만화가 있구나!」라고 충격을 받았어요. 하루 만에 당시에 나온 책을 전부 읽어버렸어요. 두근두근! 했었죠. (웃음) 그런 게 좀처럼 없으니까…… 제가 만화 때문에 설렌 건 이거라고 생각해요. 쭉 좋아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도 봤어요.
킨죠: 저도 좋아해요!
츠루보: 저도 애니메이션으로 보고 정말 좋아하게 됐어요.
킨죠: 『니세코이』 이야기는 다같이 한 적이 있죠.
오히라: 있었지.
츠루보: 응. 저는 최애 캐릭터도 있어요! 오노데라입니다.

─오노데라씨는 1권 표지에 좌측에 서 있는 검은 머리의 여자 아이죠.


킨죠: 저도 오노데라쨩이에요! 좋죠…… 아니, 하지만 각자 좋은 점이 있으니까!
츠루보: 맞아요, 맞아요. (웃음)


※오노데라 코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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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니시씨도 알고 계시나요?

카와니시: 읽어본 적은 없지만 타이틀은 알고 있어요. 명작이죠, 점프의.
츠루보: 최애 캐릭터가 있다면?
카와니시: 최애 캐릭터는…… 특별히 없습니다. (웃음)
츠루보: 아, 그러십니까. (웃음)
사토: (웃음) 무슨 대화야?
킨죠: 조금 『ONE PIECE』랑 닮았어요.
사토: 앗, 그래? 표지를 보면 다를 것 같은데!?

─항상 이런 식으로 즐겁게 대화를. (웃음)


츠루보: 이런 느낌이에요, 죄송합니다. (웃음) 다들 애니메이션과 만화를 좋아해요.
카와니시: 응. 저도 그렇지만 『니세코이』는 읽어보지 않았어!

─카와니시씨는 소설을 고르셨죠.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君の膵臓をたべたい)』입니다.


카와니시: 네. 『키미스이(キミスイ)』를.
사토: 이거 실화였던가?
카와니시: 실화는 아니라고 생각해.

─췌장 질환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여자 아이와, 주변 사람들과 얽히지 않고 살아온 남자 아이가 서로 마음을 열어가는 이야기입니다.


카와니시: 제가 책을 접한 건 늦은 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굉장히 유행하고 있을 때 읽었습니다. 뭔가 읽고 있으면 그 장면이 그림으로 떠올라요. 인생의 교과서 중 한 권이라는 느낌이에요.
츠루보: 실사 영화도 애니메이션도 있었죠.
카와니시: 응, 실사도 봤어. 울었어요. 다들 알고 있죠?
사토: 실사로 봤어. 너무 슬퍼서…… 소설로 한 번 더 읽는 건 좀 힘들어. 울 거란 건 알고 봤지만.
츠루보: 저도 해피엔드가 좋아서. 어두운 이야기는 꽤 버거워요. 후유증이 남는다고 할까.
카와니시: 남지, 이해해. 『배고픈 애벌레』도 좋은 이야기지만 말이야.
츠루보: 좋은 이야기에요. (웃음)


─사토씨는 롤랜드씨의 명언과 인생철학을 담은 『나 또는 나 이외. 롤랜드라는 생활 방식(俺か、俺以外か。ローランドという生き方)』이죠.

사토: 빠져버렸어요. 단어 선택이 정말 재미있어요. 유명한 「세상에는 두 종류의 남자 밖에 없다. 나거나 나 이외거나」도 좋아하고 「역사는 공부하는 게 아니지, 만드는 거니까」도 좋아요. 잠깐 봐서는 「어라? 무슨 의미지」라고 생각하는 명언도 있지만, 설명이 제대로 되어 있으니까 그걸 읽으면 이해할 수 있어.
오히라: 그다지 딱딱하지 않아서 읽기 쉬울 것 같아. 롤랜드씨는 분명히 머리 회전이 빠르시겠지.
사토: 저도 이런 명언집 같은 걸 만들어보고 싶어요. (웃음)

─킨죠씨는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とべない ホタル)』네요.

킨죠: 철이 들 무렵부터 읽었습니다. 동료 중에 한 마리만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가 있어서 동료들이 어떻게 하는지, 반딧불이를 잡는 아이들은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에요. 어린 시절에는 그다지 이야기를 깊게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재미있게만 읽었었는데, 다시 읽어보니 깊은 의미가 있어서. 교육이 된다고 할까, 좋은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사토: 「나도(わたしだって」 「나도(ぼくだって)」 (목소리를 바꿔서 낭독하는 것을 카와니시씨가 곁에서 듣고 있다) 국어 교과서에 실려있을 것 같은 이야기네.
킨죠: 그렇지. 간단히 말하면 동료를 생각하게 되는 책이에요!


항상 그 사람의 좋은 점을 말한다

─평소에 이 5명이 조합을 이루는 경우가 자주 있나요?

오히라: 아뇨, 그다지 없다고 생각해요.
사토: 어느 조합이든 5명으로 나눠지는 일은 없을지도. 항상 (11명이서) 함께니까.
킨죠: 확실히.

─"어떤 5명"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사토: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를 좋아하는 5명이 모여있을지도.
일동: 응응.

─마침 같은 스튜디오에서 촬영 중입니다만, 저쪽의 6명은?


오히라: (뒤돌아 본 뒤) 캐릭터가…… 진하다. (웃음) 그리고 곡을 만들거나 하는 사람이 많을지도.
사토: 음악을 많이 듣는 이미지. 우리도 듣기는 하지만.
카와니시: 그렇지.
사토: 저희는…… 이라고 할까 저는 한가롭게 영화를 보고 있을 때가 많지만요.
킨죠: 영화를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 (웃음)
오히라: 어느 쪽이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지를 비교하면 우리 쪽이 더 좋아하지.
일동: 응응.

─이 5명의 좋은 점을 가르쳐주실 수 있나요? 먼저 오히라씨, 옆에 있는 킨죠씨의 좋은 점을.


킨죠: (일부러 날카로운 눈빛으로 오히라씨의 얼굴을 바라본다)
츠루보: 엄청 무서워. (웃음)
오히라: 저…… 갑자기 물으시니까 초조해!
츠루보: 반대 방향으로 할까?
카와니시: 떠오른 사람부터 할까.
킨죠: 그러면 저부터! (옆의) 케이고군은 단 하나 좋은 점이 있는데요.
사토: 1개 뿐이냐!
킨죠: 이런 점이에요. (웃음) 츳코미도 할 수 있고 보케도 할 수 있어요. 패션 센스도 좋고…… 예술적인 센스가 대단하다고 생각해. 하지만 그만큼 빈틈도 있어서 그런 점도 재미있어요. 다른 멤버에게는 없는 개성이 있어서, 그룹으로서 활약해나갈 때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사토: 기쁘다…… 그 말 밖엔 할 수 없어요!

─그렇다면 사토씨, 카와니시씨의 좋은 점을.


사토: 뭐든지 해내버리기 때문에, 부럽다고 생각해요. 조금 분한 기분이 드는 제 자신도 있고, 인정해버리는 저도 있어요. 만약 다른 일을 했더라도 좋은 위치까지 가지 않았을까 하고.
카와니시: 뭐든지 해내는 건 아니지만…… 뭔가, 요령이 좋은 점은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해요. 반대로, 설명을 들어도 모르는 때도 있어요. 감각으로 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할까. 설명을 듣지 않는 편이 하기 쉬울 때도 있어요.

─카와니시씨는 츠루보씨를.


카와니시: 시온은 상냥하고, 멋있고, 완벽하네요! 그러니까 정말, 시온군의…… 『췌장을 먹고 싶어』입니다.
츠루보: 풉. (웃음을 터뜨렸다) 완벽인가요…… 뭐, 그 말 그대로입니다.
카와니시: (웃음)
츠루보: 저는 쇼세이의 장점이죠. 최근에 기쁘다고 생각한 게 있거든요. 그룹 내에서 랩 파트는 주로 키마타 (쇼야) 와 제가 쭉 해왔는데요, 쇼세이도 랩을 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조금 헤매는 느낌이 있어서. 그렇지만 언젠가 쇼세이의 마음 속에서 「진심으로 랩을 하고싶다」는 마음이 생긴 걸 보고 있으면 알게 되었어요. 아마 랩을 맹연습하고 있었고, 실제로 굉장히 잘하게 되었어요. 「랩이 좋다」라는 감정이 전해지는 게 정말 기뻤어요.
오히라: 고맙습니다. 기뻐. (웃음) 랩은…… 열심히 하고 있어요. 좋아하기 때문에. 노래 뿐만 아니라 랩도 열심히 해서 제 표현의 폭을 좁히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어요.

─그러면 오히라씨는 킨죠씨를.


오히라: 스카이는 상냥해요. 그리고 비율이 엄청나게 좋아서, 뭘 입어도 멋있게 찍혀요. 다리가 엄청 길어. 그리고 눈과 귀가 좋으니까, 노래나 댄스도 금방 잘 해내요. 춤을 추고 있을 때도 주변 사람을 보고 있어서 「여기의 동작은 이렇게 되는구나」라고 이해하면서 움직여요. 쉬는 날엔 보이스 트레이닝을 하거나 해서…… 노력가라고 생각합니다.
킨죠: ……지금, 그가 말한 건 전부 거짓말이에요.
오히라: 거짓말이 아니에요. (웃음)
킨죠: 네. 사실이에요. (웃음)

─이런 식으로 서로의 좋은 점을 평소에 얘기하거나 하시나요?


오히라: 직접적으로는 그다지 얘기하지 않네요.
킨죠: 저는 비교적 모두에게 얘기하는 편이에요.
카와니시: 확실히 그래.
킨죠: 그룹이라서 라는 이유가 아니라, 처음 만난 사람에게도 「그 헤어스타일 좋네요」라던가 생각한 것은 말해버려요. 그런 말을 들어서 싫진 않잖아요. 저도 아까 쇼세이의 말을 듣고 엄청나게 기뻤고.
오히라: (웃음)


도시락의 흰 쌀밥은 먹고싶지만 먹지 않는다!

─작년 봄에 데뷔하고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만, 스스로가 「변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점이 있나요?

킨죠: 있어요! 키가 추측이지만 1센티 커졌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오히라: 커져라 커져라 라는 응원 덕분에. (웃음) 저는 뒷머리가 없어졌어요. 1년이 지나서 제일 처음의 헤어스타일로 돌아갔어요. 이상입니다. (웃음)
카와니시: 저는 JO1이 되고나서 처음으로 본가에서 나왔는데요, 처음에는 매일 방을 청소했어요. 엄청 신경쓰여서. 하지만 최근에는 1주일에 한 번 정도가 되어서…….
킨죠: 엣!
오히라: 계속 청소하는 이미지가 있었어…….
카와니시: (웃음) 아니, 지금도 깨끗하긴 깨끗한데. 하더라도 3일에 한 번 정도가 됐어. 익숙해졌다고 할까, 뭐 괜찮지 않나 싶은 느낌이 되어서. 조금 분하네. (웃음)

─지금, 같은 곳에서 생활하고 계시죠.


카와니시: 맞아요. 같은 동의 다른 방에 살고 있습니다.
츠루보: 저는 변한 점이…… 음…….

─「변하지 않았다」도 괜찮습니다.


츠루보: 그것도 괜찮나요? 그러면 「변하지 않았다」입니다! 저의 길을 잊지 않았기 때문에.
사토: 저는 살이 빠졌어요. 살이 빠졌다고 할까, 근육량을 줄이니까 체중이 떨어졌어요. 근육 트레이닝을 그만둔 것 뿐이지만요.

─여러분은 역시 체형에 대해 여러가지로 생각하고 계신가요.


카와니시: 신경 쓰고 있네요.
츠루보: 저는 그다지………….
사토: 아니! 그렇게 보여도 엄청 신경 쓰고 있어요. 칼로리라던가 잘 알고 있잖아.
츠루보: 그건 알고 있어.
카와니시: 「이건 몇 칼로리?」라고 물으면 「○○ 정도」라고 꼭 대답해 줘요. (웃음)
오히라: 스카우터(*『드래곤볼』에 등장하는 상대의 전투력을 측정하는 안경 형태의 도구)가 달려있는 거 같아. (웃음)
사토: 촬영 전에는 신경을 쓰거나 하지. 사실은 먹고싶지만, 도시락의 흰 쌀밥은 먹지 않는다거나.
츠루보: 그게 일상이 되어버렸어.
일동: 응응.
츠루보: 그러고 보니 일전에 1년 정도 전의 케이고군의 영상을 봤더니, 지금이랑 전혀 달라서 놀랐어. 살이 찐 건 아니지만.
사토: 아마 근육이라고 생각해. 얼굴도 좀 컸어. (웃음) 단련했었을 때는 체지방률이 3% 정도였어.
츠루보: 지금은?
사토: 10%는 안된다고 생각해. 지금은 (호빵맨의) 해골맨 같은 체형. (웃음)
츠루보: 해골맨. (웃음)
사토: 이 중에서 제일 체중이 가볍지 않을까?
카와니시: 저랑 비슷한 체중일 것 같아요.
사토: 스카이가 이전의 나 정도의 체중이지 않아? 꽤 덩치가 있으니까.
킨죠: 저도 근육 트레이닝을 하고 있어서 프로틴이라던가 먹고 있으니까요. 그다지 체중은 신경 쓴 적이 없어요. 신진대사가 활발해서 저절로 살이 빠지니까.
츠루보: 저는 한 때 엄청나게 살이 쪄서 (손을 비스듬하게 위로 올린다) 그 후에 쫙 빠지고 (손을 비스듬하게 아래로 내린다) ………….
카와니시: 지금은?
츠루보: 지금은 으음 (손을 구불구불하게 만든다) 이런 느낌이에요.
카와니시: (웃음)
오히라: 시온은 처음이랑 비교하면 살이 많이 빠졌지. 그 때는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지만.
츠루보: 처음엔 진짜로 살이 쪘었으니까. (웃음) 하지만 체중은 중요하지 않아요. 체중보다는 겉모습이니까!
카와니시: 하지만 체중이 무거워지면 겉모습에서 드러나니까.
츠루보: 그건 그래. (웃음)


※해골맨

https://gfycat.com/OldfashionedObeseAbalone


─저쪽의 6명 중에서 특별히 변했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 있나요?

킨죠: 아, (코노) 준키군은 변했네요. 지금, 굉장히 활기가 넘쳐요. SL이라는 게 있잖아요. 빠빵! 하고 소리를 내면서 석탄으로 달리는 증기기관차. 지금은 그런 느낌이에요.
카와니시: 확실히, 처음에는 얌전했었지.
킨죠: 처음에는 노선 정비를 하고 있었던 걸지도 몰라요. (웃음) 지금은 누가 석탄을 넣어주는 게 아니라, 스스로 넣고 스스로 달리고 있어!
사토: 준키는 더 이상 멈출 수가 없어!
킨죠: 준키군 나름대로 이상을 가지고 있어서, 그것을 향해서 달리는 느낌이 들어요.


팬 여러분이 없으면 있는 힘껏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없다

─오디션 방송 『PRODUCE101 JAPAN』에서는 가혹한 상황 속에서도 협력하면서 계속해서 노력하는 연습생들의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매료되었습니다. 그런 오디션을 거쳐 데뷔한 것에 어떤 "좋은 점"이 있나요?

오히라: 솔직히 오디션 자체는 꽤 힘들었어요…… 하지만 데뷔한 시점에서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정말 감사했어요. 지금의 저희들에게 격려가 되기도 합니다.
카와니시: 역시 그게 가장 좋았던 점이지. 데뷔하기 전부터 팬 여러분이 계시다는 건 정말 큰 힘이 되죠. 그게 있고 없고는 완전히 달랐을 테고, 줄곧 지지를 받아왔습니다. 오디션 중에도 굉장히 좋은 환경이었고, 데뷔한 이후의 환경도 좋았고. 전부 좋았다고 생각해요.
사토: 저도 오디션 중에는 힘들긴 했지만, 응원해주는 사람들을 끝까지 믿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계속 믿고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킨죠: 뭔가…… 「꿈이 있다」고 말로 하는 경우는 많다고 생각하지만, 포기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저도 어쩌면 그렇게 되어버렸을지도 모르고요. 포기하지 않는 거나 노력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걸 단지 입으로 말하는 것만으로는 전해지기 힘들어요. 그렇지만 이번 오디션에 참가하면서, 그 중요성을 실현할 수 있어서, 꿈을 좇고 있는 사람에게 설득력을 가지고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츠루보: 오디션 중에 저희는 서서히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여러분이 즐겨주시거나 응원해주셨다고 생각하지만…… 지금도 그것이 계속되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해요. 데뷔했으니까 성장이 멈추거나 그런 게 아니라고 할까. 싱글을 낼 때마다 저희는 진화하고 있고,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해주신다면 기쁠 거에요.

─코로나 시국 속에, 데뷔 전 작년 1월 팬미팅 이후 유관객 라이브가 불가능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라이브는 2회 개최했습니다만, 관객이 있는 것과는 차이가 있을까요.

오히라: 있다고 생각합니다. 퍼포먼스의 방식이 상당히 바뀌기 때문에……. 온라인 라이브의 경우, 카메라를 향해서 어필하게 돼요. 하지만 "JAM(*JO1의 팬네임)"이 콘서트장에 있으면, 카메라에 찍히지 않는 곳에도 어필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보여주는 방식이 달라져요. 무엇보다 관객이 있으면 기분이 들떠요.
킨죠: 제가 생각하는 라이브는, 저희 쪽이 즐거움을 드릴 준비를 하고 그걸 하면 성공하는 게 아니거든요. JAM 여러분이 그 자리에 있어주고, 모두가 같은 마음이 되어서 즐길 수 있게 되어야 성공이죠. 저희들이 준비할 수 있는 건 50% 정도고, 여러분이 계시는 걸로 100%가 돼요. 그러니까 어서 여러분 앞에서 라이브하고 싶어요!

─『PRODUCE101 JAPAN』 중에는 관객 앞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환성을 듣는 경험을 몇 번이고 하셨죠. 사토씨가 「관객분들이 와-와-하고 성원해줘서 폼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라고 말씀하신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사토: 말했었네요. 역시 기분이 전혀 다르죠. 관객이 있어준다, 그 박력을 잊을 수가 없어요. 팬분들이 계시고, 저희와 함께 스테이지를 만들어준다. 분위기가 고조되는 방식이 전혀 다르다고 생각해요.
카와니시: 역시 라이브는 봐주는 사람이 있고, 함께 두근두근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스테이지에 올라가는 쪽도, 보는 쪽도 두근거리고, 함께 즐기고, 그 자리를 공유할 수 있는 게 라이브. 라이브는 저희와 JAM 여러분의 유대감을 실감할 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해요.
츠루보: 그 말이 맞아요. 팬미팅 때라던가, 저희들도 전날 자기 전부터 두근거렸었고. 관객분들 앞에서 퍼포먼스하면 정말 기분이 좋아져요. 몸이 들뜨는 느낌이 있어요. 아무도 없는 곳에서 폼 잡아도 마음껏 하지 못하는 느낌이 들어요.
사토: 폼을 잡지 못하지.
츠루보: 모두가 있어주면, 기분 좋게 전부 보여줄 수 있어.
사토: 이전에 『PRODUCE101 JAPAN』의 시즌 2에 출연하게 되어서…….
카와니시: 그 때 말이죠.
츠루보: 관람으로? (웃음)
사토: 파이널의 게스트로. (웃음) 연습생 여러분이 관객 앞에서 퍼포먼스를 했었는데요, 보면서 소름이 끼쳤어요.
오히라: 소름끼쳤어.
사토: 멋있었고, 부러운 점도 있었고. 그리운 느낌도 있었어요.
카와니시: 응, 모두의 앞에서 라이브하고 싶다고 생각했어.

─시즌 2에서는 관객도 전원 마스크를 하고 소리를 낼 수 없었습니다만, 있는 것만으로 차이가 있는 건가요?


일동: 달라요!

─올해 겨울에는 투어가 예정되어 있죠. 관객 앞에 선다면, 이런 걸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게 있습니까?


사토: 뭐든지 하겠습니다! 이렇게까지 기다리게 했으니까, 정말, 뭐든지 하자.
카와니시: 뭐든지!
사토: 모두에게 "팬서"(팬 서비스라는 뜻)를 하고 싶어요. 제대로 눈을 맞춰주고 싶어요.
츠루보: 맞아요. 모두에게 와앗! 하고 해주고 싶어요.
사토: 그리고, 뭘 하면 기뻐해줄까.
츠루보: 「쇼세이랑 뽀뽀해!」라던가?
사토: 에, 나랑 쇼세이가, 라는 거?
오히라: (웃음)
킨죠: 저는 아마, 다음에 관객분들 앞에 서게 되면 폼 잡을 수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츠루보: 반대로?
킨죠: 부끄러워질 거야. (웃음) 긴장해서 아무 것도 못할지도 몰라.
카와니시: 나는…… 모두와 만나면 울어버릴 거라고 생각해.
킨죠, 오히라: 응응.
츠루보: 모두 울 거야.
사토: 에, 우리(멤버끼리)가 만나게 되면?
킨죠: 우리는 계속 만나잖아. (웃음)

─지금, 지면을 통해 JAM 여러분에게 말한다면?


츠루보: 코로나로 만나지 못한 지 1년이 되었지만, 다들 떠나지 않고 저희를 생각해줘서…… 앞으로도 지켜봐주세요.
카와니시: 정말로 항상 고마워요. 꼭 다시 만나요. 그리고……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일동: (웃음)
사토: 저는 지금, 정말 행복해요. JAM 여러분이 행복하실 수 있도록, 저희도 더욱 노력할테니까,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립니다.
오히라: 만나지 못하는 기간이 길었지만, 다음에 만났을 때 폭발시킬 수 있도록 지금은 파워를 모아서 준비를 잔뜩 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어서 만나고 싶어요!
킨죠: 밥 많이 먹고, 건강을 조심하고, 장수해주세요!
오히라: (웃음)
킨죠: 수면과 식사는 중요하잖아요. 또 하나의 기준으로 JO1이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토: 사대욕구 말이지.
카와니시, 츠루보: 사대욕구!
킨죠: 맞아, 사대욕구의 하나에 들어가고 싶어요. (웃음)


「허그댄스」에 주목!

─4번째 싱글 「STRANGER」가 발매 예정입니다. 6곡 중에 특별히 어떤 곡의 어떤 점에 주목해주셨으면 하나요?

킨죠: 「Freedom」의 제 파트에서 코부시(※코부시(こぶし): 트로트의 꺾기와 비슷한 엔카의 창법)라고 할까 강한 비브라토를 써서 부르는 부분이 있어요. 텍스처가 좋다고 할까…… 어쨌든 좋아요!
사토: 저는 「STAY」에요. 전곡을 들었을 때 가장 머릿 속에 남았어요. 여름에 딱 맞는 곡이에요. 바다에 드라이브를 가거나 할 때 들으면 텐션이 올라가는 곡입니다.
킨죠: 케이고군의 파트, 엄청 잘해요.
사토: 노력했으니까 찾아봐주세요. (웃음)
카와니시: 저는 「Blooming Again」으로. 가사도 마음에 와닿고, 케이고군에서 저로 이어지는 파트가 있는데요…….
오히라: 엄청 좋아, 거기.
카와니시: 스스로도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여러분의 인상에도 남을 거라고 생각해요.
츠루보: 저도 「Blooming Again」이에요. 첫번째 후렴의 끝부분부터 저의 랩, 쇼세이의 랩……까지가 특히 너무 좋아요. 음이 기분 좋아! (그 부분을 흥얼거린다)
오히라: 저는 「REAL」이에요. 모두 노래에 대한 이야기를 했으니까 댄스에 대한 이야기를. 곡의 도입부부터 여태까지 없었던 안무를 하기 때문에, 신선한 느낌을 받으실 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페어로 춤추는 「허그댄스」라는 게 있기 때문에, 누가 누구와 페어로 춤추는지를 찾아보셨으면 해요!


더 올라갈 수 있다. 아직도 분발할 수 있다

─「글로벌 보이 그룹」으로서 데뷔하셨는데, 이미 「KCON:TACT 4 U」 등 K-POP 현장을 몇 번이고 경험하셨습니다. 일본과는 다른가요?

카와니시: 전혀 다르네요…….
츠루보: 역시 본고장이구나 라는. 원래 K-POP 동영상을 자주 봤었는데요, 일본 아티스트분들보다 댄스가 많은 이미지가 있어서요. 카메라 워크도 댄스의 구성을 보여주는 것을 중시하기 때문에, 부감도 많아요. 하지만 여기는 얼굴을 클로즈업이구나…… 라고 판단하는 곳도 있어서 보여주는 방식이 능숙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한국의 현장에 가보고 「봤던 대로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일본 현장과 한국 현장의 차이로 인해 당황한 적도 없이…….


츠루보: 네. 저희는 뭐든지 해버리기 때문에.
카와니시: 일단 프로이기 때문에. (웃음)
츠루보: 맞아, 일단은 프로에요. 노력합니다. (웃음)

─앞으로는 어떤 그룹이 되고 싶으신가요?


사토: 일전에 다 같이 의논했습니다만, 역시 퍼포먼스가 대단한 그룹이 되고싶어요. 노래를 잘하고 댄스가 굉장히 잘 맞는 그룹.
일동: 응응.
츠루보: 우선은, 댄스의 싱크로율을 높이지 않으면.

─지금도 싱크로율은 굉장해 보입니다만…….


카와니시: 더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더 노력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다빈치 독자 중에, 혹시 아직도 여러분을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여러분의 매력을 어떻게 전하실 건가요? 「이 부분을 봐줬으면 좋겠다」는 부분을 알려주세요. 여러분보다 나이가 많은 독자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츠루보: 저희의 무기는 역시 퍼포먼스이기 때문에, 우선은 그 부분을 봐주셨으면 합니다. 하지만 미완성인 부분도 있고, 좀 전에 말한 것처럼 성장해나가는 모습도 봐주셨으면 하는 것도 있네요. 그리고 무엇보다……저……미남이 많습니다. (웃음)
카와니시: 얼굴도 퍼포먼스의 일부니까. (웃음) 표정도 그렇고 헤어스타일, 메이크업도 전부 포함해서 퍼포먼스라고 할까.
오히라: 머리색이나 헤어스타일은 곡마다 매번 바뀌고.
츠루보: 헤어스타일이 바뀌는 건, 저희도 기대하거든요. 어떻게 될까, 조금 무서워지기도 하지만요. (웃음)
카와니시: 한국에 있는 스태프분들과 상담하면서, 라는 느낌이지.
오히라: 제가 봐주셨으면 하는 부분도 시온과 마찬가지로 퍼포먼스에요. 11명이나 있는 그룹의 강점이라고 할까 재미가 있거든요. 한 곡 안에서 점점 장면이 변해서, 점차 여러 사람이 등장해요. 각자가 진심으로 퍼포먼스를 하고 있어서 진심으로 끝까지 해내요. 게다가 비슷한 것 같은 사람이 없으니까, 좋은 점이 11명을 통해서 계속해서 화면에 나오니까요……. 그런 점을 봐주셨으면 합니다.
사토: 저희의 본 모습도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최근에 토크도 재미있어졌고, 보고 있으면 「사랑스럽다」고 분명히 생각하실테니까. (웃음) 꼭 저희들의 YouTube라던가 SNS를 봐주세요. 특히 (JO1의 첫 칸무리 방송) 『JO1 HOUSE』를 꼭 봐주시길 바랍니다!
카와니시: 저는 곡을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리드곡 이외에도 좋은 게 많기 때문에. 어떤 곡이든 하나는 좋다는 생각이 드는 곡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있을 때 들어주신다면 감사할 거에요!
킨죠: JAM 여러분은 다양한 연령층의 분들이 많이 계셔!
츠루보: 응, 80세, 90세인 분도 계셔.
사토: 부모 느낌으로 봐주시는 분이라던가, 가족 모두가 응원해주시는 분도 계시지.
킨죠: 맞아맞아. 그러니까 연상인 분들도 부디 늪에 빠졌으면 좋겠어요…… 아니, 저희가 빠뜨리겠습니다!
일동: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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