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도쿄올림픽 개폐회식 담당에 멀쩡한 인간이 없는 이유
85,912 514
2021.07.22 13:09
85,912 514
멀쩡하다 싶을 사람들은 진작에 연출팀 내 이지메 사건으로 이미 다 떠남


연출팀 내 이지메 사건이란 올해 3월 글인 https://theqoo.net/1893402344 를 보면 덬이 자세히 써준게 나와있는데 사진 첨부하여 간략히 정리하면




일단 도쿄올림픽 개폐회식은,


https://img.theqoo.net/gvtNN

노무라 만사이(노가쿠 쿄겐시, 배우, 연출가)

https://img.theqoo.net/XRcua

시이나 링고 (가수)

https://img.theqoo.net/wutka

MIKIKO (안무가, 연출가 - 퍼퓸, 베이비메탈, 코이댄스)

크게 3명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지고 있었음.
(그외에 3~4명정도 더 있음, 유명 영화감독 야마자키 타카시라던가)


https://img.theqoo.net/MQCmu

그리고 이 사람이 연출팀 내 이지메에서 큰 역할을 맡은 사사키 히로시.


문제가 된 사사키 히로시는 덴츠 출신에 덴츠 자회사 사장도 하던 광고크리에이터 출신으로, 소뱅의 시라토 가족 시리즈, 보스 캔커피 시리즈 등 유명 CF시리즈를 작업한걸로 유명.
광고쪽에서는 유명한 양반이지만, 어디까지나 짧은 광고영상들이므로 기본적으로 플래닝만 담당하는 것이 역할이었음.

전체 팀의 치프 디렉터는 노무라고, 사사키는 패럴림픽쪽을 총괄하는 직함. 실제 연출팀의 중심은 MIKIKO


하지만 도쿄올림픽이 코로나로 연기되고, 작년 12월 23일, 갑자기 이 연출팀의 해체가 공지됨. 

12월 22일부로 미키코, 야마자키, 링고 포함한 멤버 5명이 연출팀에서 활동종료 처리됨. 8명중 5명이 나간 것.

그리고 사사키가 (패럴림픽 외에) 올림픽까지 전부 통합 연출 책임자로 승진됨.


이 알수없는 과정의 원인이 이번에 드러나게 된 것.

원래 미키코가 중심이되어 만든 연출플랜은 IOC 측에서도 매우 반응이 좋았다고함.

그런데 사사키가 1년 연기를 이유로 이걸 다 엎어버리고 자기가 처음부터 다시 만들려고 한 것.

이걸 위해 올림픽 총괄작업, 연출작업 자체를 덴츠가 장악하고 있다시피 하니 덴츠출신 거물인 사사키가 사내 정치공작 등으로 미키코를 일종의 '따'로 만들려고 함.

그러다 라인 그룹톡방에서 의견교환 하던중, 사사키가 와타나베 나오미 돼지얘기를 꺼낸 것.
(사사키 히로시가 개그우먼 와타나베 나오미에게 돼지 분장을 시켜서 세우지 했던 그 사건. 우리나라에도 보도됐음 자세한건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121767_34880.html )


여기에 미키코를 중심으로 몇 멤버들에게 반대를 받아서 이 아이디어는 다행히 없던걸로.


이후 앙심을 품은것도 있었는지 뭔지 미키코의 연출안을 완전히 백지화 시켜버리고, 고바야시라는 게닌출신 부타이연출가를 중용해서 자기플랜대로 짜기 시작함.
(오늘 사퇴한 그 연출가 맞음ㅎ)


하지만 사사키의 플랜을 IOC가 마음에 들지 않아함. 몇 번이나 빠꾸를 먹었다고ㅋ
심지어 "예전 플랜이 더 낫다" 소리까지 들었다나.

그러다 작년 8월 미키코의 플랜 일부를 짜깁기한 걸 미키코에게 제시했고, X같지만 개회식은 해야겠다 생각해서 미키코는 여러 대안을 제시했지만 거부당함.
(자기플랜 까였다고, 예전 평가좋았던 미키코 플랜을 짜깁기한 것도 졸렬)


이후 사사키는 덴츠에 공작을 벌여 미키코를 배제시키고, 덴츠쪽 조직위 사람들은 미키코에게 연락도 거의 안하게 됨.

이 과정에서 미키코와 그녀가 준비시키고 있던 팀 약 500여명은 올스톱되고 멍때리고 있어버리게 됨. 

사실상 책상뺌 당한 반백수 상태. 그러다 미키코는 건강이 악회되고, 돌발성 난청 진단도 받음.


이 과정에서 시이나 링고가 빡쳐서 박차고 나가고,

미키코도 결국 건강문제 등으로 사표를 제출하게 됨. 이게 대략 11월



사표 제출후, 올해 2월 사고쳐서 위원장 사임한 모리 요시로(전 총리)가 미키코를 불러내서 면담하자고 함. (당시에는 아직 조직위 위원장)

이 자리에서 모리가 '니가 여성이라서 사사키도 상담하기 어려웠던것 아니냐. 일을 크게 만들지 말고 좋게좋게 처리해라'고 반 협박성 발언을 함.

그리고 나서 12월에 위에서 말한 연출팀 해체 발표가 나온 것.



결론

https://img.theqoo.net/Pijwl

리우 올림픽 때 이런거 만든 사람들 다 떠난지 오래됐고

지금 개폐회식 만든건


개그우먼에게 돼지 분장을 해서 무대에 세우자 했던 사사키 히로시와

이번에 터진 나치의 유대인 대량학살을 개그로 삼았던 고바야시 겐타로

이 둘과 결이 비슷한 사람들만 남아서 만듬 ㅇㅇㅋ 환장
목록 스크랩 (0)
댓글 5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 x 더쿠🌿] 에센허브 티트리 컨트롤 인 카밍 앰플 체험 이벤트 161 05.01 15,88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59,06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272,066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039,9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493,03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22,63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73,0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23,13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9 20.05.17 3,030,7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05,3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77,57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8341 기사/뉴스 '분신 방조' 몰아가더니‥1년째 사과 없어 07:44 176
2398340 이슈 어도어 측 “뉴진스 계약 해지 권한 요구, 독립적 레이블 운영 위한 것"(공식) 43 07:41 1,761
2398339 이슈 6년 전 오늘 발매♬ 이에이리 레오 'あおぞら' 07:39 26
2398338 기사/뉴스 하충식 한마음재단 의장 “월 4000만원 줘도 의사 못 구해, 이게 지방의료 현실” 3 07:35 391
2398337 기사/뉴스 '고려거란전쟁' 감독 간 갈등에 귀주대첩 장면 축소? '오보'였다 2 07:32 310
2398336 이슈 내일부터 인상된다는 부산 지하철 요금 7 07:24 1,611
2398335 이슈 인피니트 'BTD' 5 07:19 334
2398334 이슈 [MLB] 오늘 선발등판한 시카고W 크리스 플렉센 등판결과 2 07:14 503
2398333 유머 화성->서울 출근할때 특징 12 07:14 3,254
2398332 유머 주현영의 엉망진창 한강고양이 챌린지 2 07:12 1,181
2398331 기사/뉴스 '잔소리' 누나 살해 후 농수로에 버린 남동생…발인 때 영정 들고 시치미 15 07:11 2,581
2398330 기사/뉴스 고기 굽고 라면 끓이고‥등산 중 '술판'까지 1 07:08 699
2398329 기사/뉴스 민희진 욕설·오열에 가려졌다…'뉴진스 카피' 논란 중요한 이유 26 07:04 2,951
2398328 기사/뉴스 [이 시각 세계] '일본 부부 시신' 20대 한국인 용의자 체포 8 07:04 1,837
2398327 기사/뉴스 '서면 스토킹 추락사' 첫 재판‥유족 "엄벌 촉구" 07:00 402
2398326 이슈 최근 존잘이라고 생각한 일본 남자배우 7 06:58 2,608
2398325 기사/뉴스 '오송 지하차도 참사' 김영환 충북지사 검찰 소환 2 06:57 938
2398324 기사/뉴스 경기북도 새 이름 '평화누리도'…"북한 같다" vs "호응해줘야" 40 06:46 1,941
2398323 이슈 민희진 "야, 이거 니네 진짜 반성안하면 확 터뜨린다!" 20 06:44 7,280
2398322 이슈 28년 전 오늘 발매♬ 에구치 요스케 'TRAVELING BOY ―解き放たれた矢のように' 2 06:33 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