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츠루보 시온
2000년, 시가현 출신. 멤버 컬러는 그레이. 한국 소속사에서 연습생으로 있었던 과거가 있고, 파워풀한 댄스와 보컬, 랩 기술도 상당한 올라운더. 표리가 없는 솔직한 성격도 매력의 하나.
제가 원하는 대로 날뛰게 해주는 JO1에 있어서 무척 편해요
「킨죠 스카이입니다. (웃음)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개구쟁이같은 면모가 가득한 웃는 얼굴로 현장에 들어선 츠루보 시온. 올해 들어 파란 머리로 이미지 변신을 해서 지금과는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저, 계속 제가 블루 베이스인지 옐로 베이스인지 몰랐는데 파란 머리가 어울리는 건 아마 블루 베이스인 걸까요?」라고 방긋 웃는다.
그런 그는 「JO1이 되고나서 화를 내지 않게 되었다」고 자기 분석을 했다.
「예를 들어 가족과 차를 타고 외출했는데 차가 막혀서 엄청나게 늦은 것만으로 화를 내곤 했어요. (웃음) 하지만 지금은 전혀, 『멍~』하고 있네요. 아마 지금은 어떤 일이든 "일"로 생각하고 있으니까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안돼』라고 구분을 하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저도 어른이 된 걸까요? (웃음)」
지난 1년간 그룹에서 스스로가 어떤 포지션이 되었다고 생각하는지를 묻자 「"유감스러운 미남"이 아닐까요? (웃음)」라고 한다.
「학창시절부터 정말로 인기가 없었어요. 학교에서 저의 행동이 너무 좋지 않았기 때문일지도요. 발렌타인 초콜릿도 2개였어요. 그것도 할머니와 어머니로부터. (웃음) 그런 학생 때의 기분이 지금도 계속되는 중이니까 저는 "유감스러운 미남". 헨가오도 하고 벗으라고 하면 분명히 알몸이 될 거에요! (웃음)」
츠루보가 지금도 꾸준히 자신답게 있을 수 있는 것은, 지난 1년 동안 쌓은 멤버와의 유대감이 있기 때문이다.
「제가 원하는 대로 날뛰게 해주는 JO1에 있어서 무척 편해요. 제대로 반응하고 웃어주는 게 기뻐요. 처음부터 사이가 좋았던 건 키마타였지만, 데뷔하고 나서 사이가 좋아진 건 루키군이려나. 기본적으로 제가 농담을 던지면 루키군이 웃어주는 경우가 많지만, 진지하게 일 얘기도 해요. 루키군이 연상이지만 형 같은 느낌은 그다지 없네요. (웃음) 저도 일단은 츠루보가에서는 장남같이 행동했기 때문에 『형이구나』라고 생각하는 멤버는 그다지 없을지도 몰라요.」
데뷔 직후의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여러가지 활동이 중지되었던 지난 1년. 「그래도 저희를 따라와주는 JAM에게 감사하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SNS에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게 매번 차원이 달라요! 멤버의 생일도 그렇고, 예를 들어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 출연했던 때도 해쉬태그를 사용해서 트렌드 진입을 시켜주거든요. 저희는 JAM 덕분에 커지고 있구나 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만약에 제가 JAM이라고 하더라도 『멋지네~』라고 말할 뿐 일부러 태그를 붙이는 일은 절대 안할 것 같네요. (웃음) 게다가 지난 1년간 라이브를 할 수 있었다면 『만날 수 있으니 힘내자!』고 할 수도 있지만 만나지 못했잖아요. 그런데도 저희를 따라와 주고 있다는 게 정말 고마워요. 올해 겨울에 투어가 있으니까 서로 투어를 즐기고 엄청나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어요. 역시 라이브를 하지 않으면 저희다운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다고 생각하니까. 얼른 JAM을 만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목표를 물었다.
「언젠가 혼자서 노래하는 것. 랩도 노래도 모두 해보고 싶어요. 가사는 자작할테니까 제가 좋아하는 계통의 분께 작곡을 부탁해서 곡을 만들고 싶어요. 그 밖에도 지금 머릿속에서 계획하고 있는 게 많은데요. 『모두들 나를 따라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 (웃음) 전 정말로 이제부터 멈추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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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메하라 잇세이
2002년, 오카야마현 출신. 멤버 컬러는 레드. 댄스 스쿨에서 강사로 일했던 실력자. 2020년 『메자마시 TV』 11월 엔터테인먼트 프레젠터로 발탁. 12월에는 옴니버스 영화 『반경 1미터의 너~위를 향해 걷자~』에 출연.
목표로 하는 것은 "최연소이지만 최강" 캐릭터
1년간 학업과 병행하여 활동을 계속해 올해 3월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마메하라 잇세이.
「학교 때문에 연습을 쉬거나, 일이 있을 때 혼자만 참가하지 못한 경우가 있었지만 멤버들이 커버해준 덕분에 무사히 졸업할 수 있었어요!」
그룹에서 최연소. 멤버들에게 귀여움을 받고 있다고 한다.
「평상시에는 야무진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가끔씩 얼빵한 면이 나와버려요. 해야하는 걸 빼먹는다거나, 못 읽는 한자가 있거나 해서 『무슨 일이야?』라는 말이 나오는 상황이 있어요. (웃음) 그럴 때 멤버들이 『괜찮아』라면서 상냥하게 보조해줘요. 참고로 제 한자 선생님은 쇼군과 준키군, 그리고 렌군입니다.」
멤버들의 애정을 이런 때에도 느껴진다고 한다.
「제 방에 있던 텔레비전이 작아서 큰 걸 사려고 쇼군에게 상담했어요. 그러니까 "마침 교체하려던 참이니까"라면서, 사용하던 텔레비전을 물려줬어요! 그것도 55인치 정도의 커다란 걸. 정말 기뻤어요. 어? 답례요? 그러고 보니 아직 안했어요…….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되겠네요. (웃음)」
2월의 온라인 라이브에서는 두근거리게 하는 섹시한 표정으로 "어른 마메하라"를 어필했다.
「올해 들어서 스스로가 부쩍 성장하고 있는 걸 실감하고 있어요. 스스로를 보여주는 방법을 조금 알게된 걸지도. 연습할 때 "이 곡은 이런 컨셉이니까 이런 얼굴을 하자"라던가 "이런 곡조니까 이런 표정을 해볼까"하고 거울을 보면서 연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카메라 앞에 설 때는 어떤 카메라에 찍히는지도 의식하게 됐어요. 다만, 정작 실전에 들어가면 즐거운 기분이 앞서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되어 버려요. 실전에서도 연습 때와 똑같이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눈앞의 과제입니다.」
퍼포먼스에 대한 의욕은 누구보다 강하다.
「평소에는 귀여운 막내이지만, 퍼포먼스는 누구보다 멋지다. 그런 갭이 있는 존재가 되고 싶어요. 말하자면 "최연소지만 최강" 캐릭터. 남모르게 하극상을 노리고 있어요. (웃음) 지금 아크로바트를 배우고 싶어서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학교 체육관에서 옆돌기를 했을 정도로 아크로바트를 좋아하거든요. JO1의 퍼포먼스에 아크로바트를 넣으면 재미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요. 퍼포먼스의 폭이 넓어지고요. 쇼세이군도 흥미가 있는 것 같아서 『같이 배우러 가고싶네』라고 얘기하고 있어요.」
"최강"이 되기 위해 하나 더 습득하고 싶은 것이 있다고 한다.
「최근에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어요. 한국 음악방송에 출연했을 때, 한국 아티스트분들의 행동이나 퍼포먼스, 스태프분들이 무대를 만들어 나가는 자세 등을 보면서 많은 자극을 받았어요. 저희는 한국에 갈 기회도 많고 한국어를 할 수 있게 돼서 더 많은 걸 흡수할 수 있게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해서요. 그 외에도 여러 나라에 가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어요. 그것이 글로벌 그룹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 영어를 그다지 잘하지 못하거든요. 그 부분은 영어를 할 줄 아는 멤버에게 전면적으로 의지할 생각입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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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나시로 쇼
1995년, 오키나와현 출신. 메인 컬러는 그린. 멤버간 다수결로 리더로 결정. 텔레비전 방송이나 콘서트에서 MC로도 정평이 나 두터운 신뢰를 받는다. 2ND 싱글 「STARGAZER」의 「My Friends」에서는 작사에 참가했다.
초심을 잊지 않고, 감사의 마음은 퍼포먼스로 보답
리더로서 지난 1년간 멤버를 상냥하게 지켜보고 지지해온 요나시로 쇼. 데뷔 후의 JO1의 변화나 성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처음에는 잡지 취재나 영상 촬영에서 코멘트를 요청 받아도 『어떻게 하지, 누가 해?!』라고 당황한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가 스스로 발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변화한 건 준키이려나. 성장 스피드가 굉장해요! 노래도 댄스도 성장하고 있어요. 본인에게 직접 말해주니까 기뻐했어요. (웃음)」
JO1 활동 중에 특히 인상깊게 남은 것은 올해 2월 25일에 출연한 『MCOUNTDOWN』이라고 한다.
「저희가 "엠카"에서 퍼포먼스를 할 수 있었던 일은 지난 1년을 되돌아 봤을 때 인상에 깊게 남아 있습니다. 아직 신인인 저희를 위해 호화로운 세트를 준비해주시고, 스태프분들이 따뜻하게 맞이해주셔서 기뻤어요. 조금 긴장도 했지만 큰 무대에서 퍼포먼스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어요. 사실은 저, 직캠(퍼포먼스 중인 멤버 한 사람에게만 포커스를 맞추는 동영상)이 있다는 걸 몰랐어요. (웃음) 4K의 고화질로 업로드돼서 깜짝 놀랐습니다.」
어떻게든 다짜고짜로 달려온 데뷔 후 1년. 「지금 휴일이 생긴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라는 물음에 책임감이 강한 리더다운 대답이.
「일단 아무 생각 안하고 자고싶어요! (웃음) 지금은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이 정해져 있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해도 시간을 신경쓰게 돼서 자고 있어도 마음을 푹 놓고 잘 수 없다고 해야할까……. 마음을 푹 놓고 잠들면 깨어나지 못하는 게 아닐까 불안해요. (웃음)」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올해는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취미가 있다고 한다.
「신발이나 옷을 디자인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래 토코로씨의 『세타가야 베이스』를 동경하고 있어서 저도 옷이나 신발을 저답게 디자인해보고 싶어요. 일전에 운동화를 (만화) 『귀멸의 칼날』의 렌고쿠 (쿄쥬로) 풍으로 커스터마이즈했거든요! 운동화 전용 화구로 빨강색과 노랑색으로 불꽃 엠블럼을 그렸어요.」
글로벌 그룹으로서 더욱 더 활약할 무대가 넓어질 것 같은 2년차. 리더는 어떤 미래를 바라보고 있을까.
「리더인 제가 멤버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초심을 잊지 말자!』네요. 2년차가 되면 주위의 시선도 달라질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앞으로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활동해나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작년과 비교해서 모두가 영어로 말할 수 있게 되어서, 해외팬과도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게 된다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해요. 저도 아직 부족하기 때문에 좀 더 영어 실력을 갖추고 싶어요. 개인적인 목표라면 역시 "노래". 더욱더 베리에이션을 넓히고 싶고 여러가지를 탐구해서 계속 성장하고 싶습니다. 저희는 오디션 방송발 그룹이기 때문에 팬과의 유대감이 남달리 강하다고 생각해요. 맨 처음에 서툴렀던 때부터 쭉 지켜봐주셨기 때문에 성장한 모습을 앞으로도 보여드리고 싶어요. 감사하는 마음은 퍼포먼스로 보답해나가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작년보다 퍼포먼스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싶네요. 드디어 투어도 결정되어서 기뻐요! 온라인과는 전혀 다를 거라고 생각하니까 긴장할 것 같네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