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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an・an (앙앙) 2021.5.19 개인 인터뷰 번역 (요나시로 쇼, 마메하라 잇세이, 시로이와 루키, 카와시리 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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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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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나시로 쇼

  어릴적부터 연예계에 대한 동경은 남달리 강했다고 하는 요나시로 쇼씨. "보는 쪽"에서 "보이는 쪽"이 된 지금은 어떤 생각이 드는지. 
  「지금은, "보이는 쪽"의 힘든 점을 매일 실감합니다. 데뷔할 때까지는 세심한 몸짓이나 말투, 예의범절 같은 거에 별로 신경을 안 썼어요. 어그레시브한 남자에게는 흔히 있는 일인데요. 하지만 "보이는 쪽"이 되어보니 오히려 그런 점이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이건 말해도 괜찮을까?" 라든지, "이건 상식 밖의 일 아닐까?" 라든지, "밥을 깔끔하게 먹고 있는 걸까" 라든지, 제 언동 하나하나에 긴장감을 가지고 지내게 되었습니다.」
  세계가 혼란스러워지고, 엔터계의 양상도 어지럽게 변한 1년. 그 와중에 데뷔하게 되어 안타까움이나 불안함이 없었던 것이 아니다. 
  「마이너스에서 시작해서 우울해지기 쉬웠는데 11명이 자연스럽게 서로를 커버하면서 나아갈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멤버들이 모두들 너무 긍정적이다 싶을 정도로 긍정적이어서. (웃음) 그리고 『JO1의 퍼포먼스를 보고 힘을 얻었다』는 팬분들의 목소리를 들으니까 뿌듯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이런 시대에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걸 알게 된 건 의미가 컸어요. 기운이 없을 때는 방에 장식해 놓은 JO1의 CD를 바라보고 있어요. CD를 보면서 "작품을 늘리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으면, 두근두근해져 힘이 나요.」
  곡을 낼 때마다, 표현력도 가창력도 급성장. 그에 따라, 연습도 조금씩 바뀌었다고 한다. 
  「데뷔 당시만 해도 안무를 외우는 것만으로 벅찼는데 이제는 멤버들과 손발의 각도나 움직이는 타이밍을 맞추는 걸 의식할 수 있게 됐어요. 다음 단계는 즐기면서 춤을 추는 것. 지난번 (2월) 온라인 라이브에서는 그게 조금 가능했던 것 같아서 이대로 스텝업하고 싶습니다.」

요나시로 쇼 1995년 10월 25일생, 오키나와현 출신. 「3RD 싱글 수록곡 『Design』의 "숨이 막힐 정도로 사랑을"이라는 부분은 어른의 섹시함을 드러내고 부를 수 있었습니다.」

...

🐶 마메하라 잇세이

  코로나로 인해 아직 유관객 라이브를 열지 못한 JO1. 
  「데뷔한 작년에는 11월에 예정된 투어를 하지 못하고, 좀처럼 뜻대로 되지 않아 분했습니다. 공식 SNS 팔로워 수가 줄어들었을 때는 보기도 힘들었어요. 하지만 고민하던 저에게 『신경써도 어쩔 수 없어. 지금 할 수 있는 걸 전력으로 하자』고 격려해 준 것이 타쿠미군. 분명히 타쿠미군 자신도 괴로워서 그렇게 자신에게 타이르고 있었던 건가 싶어요. 지금 생각하면 데뷔 때의 기세만으로 달리는 게 아니라 잠깐 멈춘 게 잘한 걸지도 몰라요. 멤버들과 차분히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그룹의 유대감을 쌓을 수 있었으니까 지금 좋은 분위기 속에서 JO1이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답답한 마음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생각해낸 것 중 하나가 개별 멤버를 지목해 받는 모바일 메일. 
  「저는 퍼포먼스를 정말 좋아해요. 어쨌든 춤을 추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는데 엔터테인먼트를 전하는 입장에서 퍼포먼스 이외에도 팬 여러분들을 더 기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모바일 메일은 저를 좋아하는 분들이 일부러 가입해주시는 소통의 장. 그 곳에서 밖에 말할 수 없는 리얼한 지금의 제 기분을 쓰고 있어요. 셀카는 머스트예요. 못 찍는다는 말을 들어왔지만 많이 나아졌으려나. "위에서 찍는다" 정도의 기술밖에 없지만요. (웃음)」
  노래에 대해서는 멤버의 개성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걸 실감한다고 한다. 
  「데뷔 싱글에서는 JO1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11명 전원이 어딘가 창법이 비슷비슷해졌었다고 저는 느꼈어요. 그게 점점 저같은 경우엔 말을 거는 것 같은 목소리라든가, 멤버들 각각의 좋은 점을 살리게 되었어요. 
『CHALLENGER』에서는 『Get Inside Me』의 "Come on Come on" 발음을 열심히 했습니다. 사소하지만 '카몬'이 아니라 '코몬'이라는 게 포인트!」

마메하라 잇세이 2002년 5월 30일생, 오카야마현 출신. 영화 「반경 1미터의 너」에 출연. 모토는 "도전". 「할 수 없다, 부끄럽다고 생각하는 것을 오히려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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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로이와 루키

  올해 태어나 처음으로 큰 이별을 겪었다는 시로이와 루키씨. 
  「사실 얼마 전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어요. 계속 입원해 계셔서, 병원에서의 즐거움은 TV를 보는 것 정도였다고 하는데 병원에서 TV를 보고 있던 중에 우연히 제가 나왔던 것 같아서…. 그걸 보시고 안심했다고 하셔서, 마지막에 할아버지께 효도할 수 있었던 걸까라고 생각했습니다.」
  팬에 대한 애정이 큰 것으로 잘 알려진 시로이와씨에게 있어서 코로나 시국에 힘이 된 것은 그러한 가족의 응원과 팬들의 메시지였다고 한다. 
  「데뷔 첫해에 코로나가 있어서 원하는 활동을 하지 못해서 안타까워하고 있을 때, 팬분들이 보내주신 편지가 어느 때보다 마음에 와 닿았어요. 만날 수 없을 때도 이렇게 저를 생각해 주고 있다는 게 느껴졌고,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모두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를 고민한 결과 만날 수 없는 만큼 성장된 모습을 보여주는 거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반대로 그 와중에 게으름을 피우면 들통나죠. (웃음) 그러니까 만날 수 없는 지금보다는 만날 수 있는 미래를 기대하는 게 모티베이션이 되었어요.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연습 시간이 늘어나고, 자신을 다시 살펴보고 갈고 닦을 수 있는 기간이 되었기 때문에 나쁜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팬의 성원에 스테이지로 보답한다, 이 자세는 변하지 않는다.
  「저 같은 경우 JO1으로 데뷔하기 전에 소속된 그룹에서 해산을 겪은 게 영향이 크죠. 그때, 다음 날부터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된 게 잊혀지지가 않아요. 활동할 곳이 없으니까 응원해줬던 사람들도 없어지고…. 그때가 인생에서 제일 밑바닥이었어요. 하지만 JO1로 데뷔했을 때 예전에 저를 응원했었던 사람들이 돌아와줘서 팬들이 있기에 제가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걸 통감했어요. 무대에 서는 게 당연하지 않다는 걸 전 알고 있어요. 그러니까 절대 소홀히 하지 않아요. 그리고 어차피 한번 뿐인 인생, 내일 죽어서도 후회하지 않도록 여러 가지 일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시로이와 루키 1997년 11월 19일생, 도쿄부 출신. 싱글 수록곡 「Get Inside me」의 랩 파트 「Looking my eyes」는 「Looking」과 "루키"의 의미가 있어요!

...

🦊 카와시리 렌

  이번 특집 테마를 전하자, 「오, 좋아요. 저 "사람이란"이라든지, "무엇을 소중하게 여기고 살아가는가" 같은 생각을 하는 걸 예전부터 정말 좋아해요. 꽤 얘기가 길어질 것 같은데 괜찮으세요?」라고 말하여 웃은 카와시리 렌씨. 멤버와 인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준키와 얘기할 때가 많아요. 준키는 저와 정반대라고 해도 될 정도로 너무나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하거든요. "헤에" 라고 감탄할 때도 있고 "'그렇게 해도 돼?"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고 재밌어요.」
  요즘 혼자 생각하는 것은 연예계에서의 생존 방법. 
  「인생에는 여러 승부가 있잖아요. 시험이라든가 시합이라든가, 오디션이라든가. 연예계는 승부의 세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계속 이겨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하지만 저는 천재가 아니고 잘하는 것도 있지만 못하는 것도 있어요. 그런 상황에서 절대 지기 싫다면 어떻게 해야 될까 계속 생각하고 있어요. 결론은 "이기는 싸움을 하면 된다". 이기는 방법에는 자기의 장기를 전면에 내세우는 방법과, 상대방의 승리를 막는 방법의 2가지 패턴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걸 잘 가려서 사용하면 계속 이길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이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해요. 예를 들어 저는 토크가 재밌는 것도 아니고 앞에 나가서 까부는 스타일도 아니기 때문에 버라이어티에서 활약을 못할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리액션이 큰 점은 칭찬받을 때가 많으니까 그렇다면 그걸 전면에 내세우면 되지 않을까. 그런 걸 밤마다 생각하고 있어요.」
  JAM이 다른 JAM을 이기기 위해, 「Born To Be Wild」를 매니악하게 즐기는 방법을 묻자….
  「이번에 본인 파트의 제스처를 멤버들이 스스로 생각해보거나 하고 있어요. 아마 다들 다양한 곳에서 여러 가지 다른 표정이나 움직임을 시도고 있으니까 틀린 그림 찾기 같은 감각으로 찾아보면 재미있지 않을까요.」

카와시리 렌 1997년 3월 2일생, 후쿠오카현 출신. 「다른 사람과 커뮤니케이션할 때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언어는 인간만이 가진 무기. 사용하지 않으면 아까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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