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역/오역 있을 수 있음
* 혹시 결정적으로 틀린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지적해 줘~
지금 궁금한 배우 No.1 마치다 케이타의 오프타임
압도적인 멋짐으로 일본은 물론
세계 각국 여성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마치다 케이타씨.
배우로서 착실히 커리어를 쌓아 오며
두 번째 대하드라마 출연작인
"청천을 찔러라"에서는 히지카타 토시조 역할.
바쁜 매일을 보내고 있는 마치다씨의
릴랙스한 표정을 클로즈업합니다.
그저 거기에 있는 것만으로 그림이 되는 마치다씨에게 모두가 열중
Q. 휴식을 위해 하는 것, 최근 빠져있는 것이 있나요?
A: 요즘 대학시절 친구들과 가끔 아마추어 야구나 캐치볼을 하고 있습니다. 스포츠는 쭉 좋아해왔던 데다가 아웃도어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개방감이 있어서 리프레쉬 되네요.
Q. 가장 릴랙스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을 할 때인가요?
A. 지금은 갈 수 없지만 온천이에요. 고향에 온천이 많기 때문에 코로나 사태 전에는 고향에 돌아가면 동네 친구들과 이른 시간부터 온천에 가서 근황 보고나 옛날 이야기를 느긋하게 하면서... 릴랙스 할 수 있어서 좋아하는 시간입니다.
Q. 요리에 빠져있다고 하는 마치다씨. 최근 만든 음식은?
A. 드라마 "니시오기쿠보 미츠보시 양주당"의 촬영에서 통조림 요리에 빠져서 파스타를 만들었습니다. 자주 만들었던 것은 "마테차 숙성 닭고기 올리브오일 절임"(マテ茶鶏のオリーブオイル漬け)이라는 통조림을 중탕한 뒤에 잘게 썬 마늘과 함께 볶아서 파스타에 얹는 것 뿐인데요. 간도 꽤 되어있어서 소금과 후추를 조금 더하기만 해도 굉장히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맛있어요. 통조림이란 건 종류도 많고 정말 심오하네요.
Q. 자신 있는 요리는?
A. 챠항(볶음밥)일까요. 요리명의 울림이 멋있다고 생각해서 만들었던 것은 비프스트로가노프(웃음). 일단 그 때 그 때 먹고 싶은 것을 만듭니다. 혹시 요리법을 몰라도 만들어 본 적 없는 요리를 만드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찾아보고 만들어요. 평소에도 레시피 사이트에 신세지고 있구요(웃음). 요즘은 점점 채소도 먹게 되어서 무말랭이라든지 채소 요리도 좋아하게 됐습니다.
Q. 장기 휴가를 쓸 수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으세요?
A. 해외로 나가고 싶어요. 목적지는 어디든지 좋습니다. 해외는 개방감이 있기도 하고, 익숙하지 않은 풍경이 있고. 낯선 지역이나 물건, 그 지역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요. 지금까지 일 관련하여 몇 번인가 해외에 나간 적이 있었는데, 역시 좋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그 중에서도 남아프리카는 정말 좋았어요. 1주일 정도밖에 머물지 못했지만 제가 갔던 곳은 휴대전화 전파도 터지지 않는 곳이어서 누구의 연락도 신경쓰지 않아도 됐거든요(웃음). 해가 지면 자고, 일출 직전의 동물 울음소리에 잠에서 깨고. 일상생활에서는 좀처럼 경험할 수 없잖아요.
어떤 배우가 되고싶은지, 그 답을 조금이라도 찾을 수 있다면
- 작년 가을 출연한 드라마 "30살까지 동정이면 마법사가 될 수 있대"는 "체리마호"라고 불리면서 대히트작이 되었습니다.
"체리마호처럼 이렇게 작품에 대해서 많이 말을 걸어주시는 일이 지금까지는 없었던 것 같아요. 작품의 파워도 있지만, 제작에 관여한 스탭분들이나 같이 일한 연기자 여러분과 만날 수 있었던 것이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해요. 많은 분들께서 여러 곳에서 재미있는 작품이었다고 말씀해 주시는 것도 감사하고, 그로 인해 "체리마호"를 몰랐던 분들도 봐 주시구요. 저에게 있어서는 특별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 방송 중인 대하드라마 "청천을 찔러라"에서는 "체리마호"와는 전혀 다른 세계관 속에서 신센구미 히지카타 토시조를 연기하고 있습니다.
"평소 대하드라마에 출연하고 싶다고 생각해 왔기 때문에 영광이었어요. 대하드라마 출연은 두 번째인데 역시 특별한 기분이 드네요. 이번 작품은 신센구미를 그린 작품이 아니기 때문에 신센구미의 히지카타 토시조와 시부사와 에이이치의 관계, 시부사와와 히지카타가 실제로 만나서 함께 일을 했었다는 관계성을 중요시하려고 합니다. 타테 씬도 있기 때문에 근육통을 겪어가면서 연습했습니다. 타테 경험은 적지만,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검도를 해 와서 검술이나 타테에 대한 동경이 있었기 때문에 순수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도전하고 있습니다. 시대극도 좋아해서, 할아버지가 TV 로 자주 보시던 걸 함께 봤었어요. 검도를 시작한 것은 만화나 애니메이션의 영향이었는데 단순히 검으로 싸우는 것이 즐거웠던 것 같아요. 특히 시합을 좋아했어요. 초등학생 치고는 키도 컸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보다 조금은 강했을까요(웃음)."
- 올해로 배우 데뷔 11년째가 되는데요. 지금 생각하기에 이상의 배우상이 있나요?
"어떤 배우로 있고 싶은가...를 생각하면서 계속 일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그 답은 확실하게 찾지 못했습니다. 답을 조금이라도 발견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열심히 계속해 나가는 수밖에 없네요. 다만 무리는 하지 말자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자기 자신을 소홀히 하면서 일하는 것이 정말 좋은 것일까 하고 생각하게 돼서. 그렇게 무리하지 않아도 즐겁게 열심히 할 수 있는 것이 건강한 상태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하고 싶어요. 무심코 일을 우선시하게 되기 십상이라 좀처럼 쉽지 않지만 본래의 자신이 불편해 질 정도의 일은 하고싶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