덬들이 다 아는 부분 그냥 정리할 뿐인 거지만ㅎㅎ
집잃은 사람을 발견한 초반을 제외하고 이 시퀀스는 전체적으로 주원->동식, 동식->주원, 이렇게 서로를 바라보는 카메라 구도임. 그래서 서로에 대한 생각이나 심리가 드러나는데 시청자들은 전체적인 상황 속에서 둘의 심리적 변화를 느끼며 자신들도 둘의 성격이나 관계를 생각하게 돼
1. 발견 초반 객관적 구도.
바로 몸을 숙이는 동식과 꼿꼿이.지켜보는 주원의 대비
https://img.theqoo.net/KywXC
2. 자기 신발로 바꿔 신겨주고 친근하게 자기소개하는 이동식(+핸드폰1번)(주원 시선)
: 동식이가 지인이나 사건관련자(방호철 씨)가 아닌 제3자(약자)를 대한 태도가 드러나는 부분.
주원입장에선 살인자로 여긴이의 의외면을 발견하고 의아하게 여기게 되는,
시청자입장에선 모호하고 의심스럽던 인물이 이런 일에 익숙하고 제몫을 다하는 따뜻한 경찰임이 드러나는 장면
https://img.theqoo.net/piTFW
https://img.theqoo.net/HOCgo
https://img.theqoo.net/YZjgm
https://img.theqoo.net/UYLpu
https://img.theqoo.net/aPTyN
https://img.theqoo.net/lIGOy
3. 핫팩과 우산사러 가는 한주원(동식 시선)
: 경찰 한주원이 비맞고 있는 약자인 제3자를 대하는 태도가 드러나는 장면
동식 입장에선 서울서 온 애송이에 예민한 도련님이라 생각했는데 파트로서의 필요한 주변파악에 빠르고 행동력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며,
시청자 역시 주원이 상황판단에 빠른 경찰이며 이기적인 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게 되며 한편으로는 둘이 타인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지만 맞는 부분이 있겠네라고 이후의 공조가능성을 짐작할 수 있는 장면
https://img.theqoo.net/eOAOQ
https://img.theqoo.net/eETfB
https://img.theqoo.net/wWDek
https://img.theqoo.net/HktcM
가게가 있는 건 언제봤지?
https://img.theqoo.net/qorBZ
나랑 같은 거 생각했나?
https://img.theqoo.net/ULiCn
https://img.theqoo.net/NPTKC
그러나 마지막에 입꼬리 올라가는 동식
https://img.theqoo.net/bvVZt
4. 비맞으며 우산을 씌워주고 있는 따스한 미소의 동식이(주원 시선)
: 아무도 보지 않는 시간 동안 동식이 우산을 상대에게 씌워주고 비맞으며 웃는 얼굴이 드러나는 씬
주원은 이동식이 연쇄살인범이라 확신하고 있기 때문에 그의 친절은 모두 가식일거라 생각하는 중. 지인들 평이 좋은 거야 싸이코패스도 제사람에겐 태도가 다를 수 있으니 그러려니 했는데, 이건 뭐지? 그래도 핫팩과 우비를 사러 갔다오는 도중에 가식일 거다라며 정리했을 거야. 그런데 이건 뭐지? 아무도 안 보는데도 저 미소는? 아까와 달리 진정 혼란에 빠지게 되는, 자기 판단을 100% 신뢰할 수는 없게되는 계기가 되지.
시청자 : 주원과 마찬가지로 놀라면서도 주원의 반응을 살피게됨. 동식이 표정 해맑은 거 봐. 햇살이네? 그래 여동생을 죽이다니 역시 주인공이 범인인 리 없지. 지금까지 맥거핀 아님? 그런데 한주원 표정은 왜저래? 너갱이 나갔는데? 제 짐작이랑 너무 달라 충격받았나보네. 그런데 왜 폴인럽 표정이야? 이거 멜롱이었나?
https://img.theqoo.net/AYQmu
아무도 안보는데 미소?
https://img.theqoo.net/DPBno https://img.theqoo.net/ZdpyG
https://img.theqoo.net/stisl
https://img.theqoo.net/HUefZ
https://img.theqoo.net/TYGAc
https://img.theqoo.net/CIblB
https://img.theqoo.net/FzPWW
https://img.theqoo.net/PyhOJ
https://img.theqoo.net/DcLlO
이렇게 모두에게 중요한 장면이라 제작진도 촬영각도나 화면전환을 정말 신경 써서 찍었다는 느낌을 나덬은 받았어. 비가 와서 그런 것도 있지만 유독 주원->동식 각도일 때 동식이 얼굴을 살짝씩 밝은 빛이 들어가는 것도 그런 의도가 개입된 것 같고
각본을 이해한 디렉도 대단하고 하균진구 연기도 찰떡같고. 장면 뜯어볼 때마다 작품상 받을만하다.
집잃은 사람을 발견한 초반을 제외하고 이 시퀀스는 전체적으로 주원->동식, 동식->주원, 이렇게 서로를 바라보는 카메라 구도임. 그래서 서로에 대한 생각이나 심리가 드러나는데 시청자들은 전체적인 상황 속에서 둘의 심리적 변화를 느끼며 자신들도 둘의 성격이나 관계를 생각하게 돼
1. 발견 초반 객관적 구도.
바로 몸을 숙이는 동식과 꼿꼿이.지켜보는 주원의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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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기 신발로 바꿔 신겨주고 친근하게 자기소개하는 이동식(+핸드폰1번)(주원 시선)
: 동식이가 지인이나 사건관련자(방호철 씨)가 아닌 제3자(약자)를 대한 태도가 드러나는 부분.
주원입장에선 살인자로 여긴이의 의외면을 발견하고 의아하게 여기게 되는,
시청자입장에선 모호하고 의심스럽던 인물이 이런 일에 익숙하고 제몫을 다하는 따뜻한 경찰임이 드러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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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핫팩과 우산사러 가는 한주원(동식 시선)
: 경찰 한주원이 비맞고 있는 약자인 제3자를 대하는 태도가 드러나는 장면
동식 입장에선 서울서 온 애송이에 예민한 도련님이라 생각했는데 파트로서의 필요한 주변파악에 빠르고 행동력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며,
시청자 역시 주원이 상황판단에 빠른 경찰이며 이기적인 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게 되며 한편으로는 둘이 타인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지만 맞는 부분이 있겠네라고 이후의 공조가능성을 짐작할 수 있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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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마지막에 입꼬리 올라가는 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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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도 보지 않는 시간 동안 동식이 우산을 상대에게 씌워주고 비맞으며 웃는 얼굴이 드러나는 씬
주원은 이동식이 연쇄살인범이라 확신하고 있기 때문에 그의 친절은 모두 가식일거라 생각하는 중. 지인들 평이 좋은 거야 싸이코패스도 제사람에겐 태도가 다를 수 있으니 그러려니 했는데, 이건 뭐지? 그래도 핫팩과 우비를 사러 갔다오는 도중에 가식일 거다라며 정리했을 거야. 그런데 이건 뭐지? 아무도 안 보는데도 저 미소는? 아까와 달리 진정 혼란에 빠지게 되는, 자기 판단을 100% 신뢰할 수는 없게되는 계기가 되지.
시청자 : 주원과 마찬가지로 놀라면서도 주원의 반응을 살피게됨. 동식이 표정 해맑은 거 봐. 햇살이네? 그래 여동생을 죽이다니 역시 주인공이 범인인 리 없지. 지금까지 맥거핀 아님? 그런데 한주원 표정은 왜저래? 너갱이 나갔는데? 제 짐작이랑 너무 달라 충격받았나보네. 그런데 왜 폴인럽 표정이야? 이거 멜롱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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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안보는데 미소?
https://img.theqoo.net/DPBno https://img.theqoo.net/Zdp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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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모두에게 중요한 장면이라 제작진도 촬영각도나 화면전환을 정말 신경 써서 찍었다는 느낌을 나덬은 받았어. 비가 와서 그런 것도 있지만 유독 주원->동식 각도일 때 동식이 얼굴을 살짝씩 밝은 빛이 들어가는 것도 그런 의도가 개입된 것 같고
각본을 이해한 디렉도 대단하고 하균진구 연기도 찰떡같고. 장면 뜯어볼 때마다 작품상 받을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