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을 끊은 아빠가 살인미수로 교도소에 수감중이셔
원덬이 어릴때부터 가정폭력을 일삼다가 몇년전에 엄마를 흉기로 찔러서 8년형을 받았어
다행히 엄마는 살아서 후유증없이 좋은 남자를 만나 재혼하셨구 나도 취업해서 자리를 잡아 멀쩡히 살고 있어
내년에 결혼하기로한 남자친구한테 위에 내용을 말해야할까? 결혼하기전에 사소한거라도 밝혀야한다는 분위기던데
우리는 아빠랑 다신 얽히지 않을거야. 아빠가 출소 후 집요하게 우릴 찾아내서 앞에 나타날까봐 걱정인데... 이걸 예랑한테 말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