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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Numero TOKYO 인터뷰) JO1 코노 준키 인터뷰 "2년차엔 더욱 강하게, 성장할 수 있겠다는 실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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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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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배우, 아티스트나 크리에이터가 등장해 'ON과 OFF'를 테마로 자신의 크리에이션에 대해 이야기하는 연재 'Talks'. vol.72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 'JO1'의 코노 준키에게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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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PRODUCE 101 JAPAN'에서 탄생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 'JO1'. 데뷔 2년차에 돌입해 발매되는 3rd 싱글 'CHALLENGER'에서는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선행 공개된 'Born To Be Wild'는 이미 큰 화제가 되었는데, 이 곡에서 센터를 맡고 있는 메인 보컬 코노 준키에게 지금 그들이 도전하고 있는 것, 목표로 하고 있는 지점에 대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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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다양한 표현에 도전한 'Born To Be Wild'


──이번 싱글 'CHALLENGER'에서는 첫 센터시네요. 


처음엔 굉장히 긴장했고, 센터답게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꼈거든요. 하지만 지금까지 센터를 했던 마메(마메하라 잇세이)나 (카와시리) 렌 군, (카와니시) 타쿠미에게 "센터 기간은 그렇게 길지 않으니까 하여간 즐기지 않으면 아까워"라는 조언을 받아서, 지금은 즐기는 것을 중시하고 있습니다. 



──코노 씨 하면 포지티브하고 활달하시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평소엔 긴장을 많이 하는 타입이신 건가요? 


비교적 긴장하는 편이네요. 좋은 긴장감도 있지만, 성공할지 불안해서 긴장하는 건 좋지 않기 때문에, 그럴 때는 저에게 자신감이 생길 때까지 그저 연습합니다. 



──스포츠를 하는 사람은 자기 스스로를 포지티브라고 세뇌시켜 시합의 모티베이션을 올리는 경우가 있죠. 


저는 그 타입일지도 모르겠네요. 네거티브 기질이기에 오히려 포지티브해져야 한다고 의식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번 싱글에서 개인으로서, 그리고 그룹으로서 도전하신 것은?


보컬면으로 말하자면 'Born To Be Wild'는 애드립 부분이 굉장히 많은데, 레코딩에서는 이런 애드립을 넣어보고 싶다거나, 이런 목소리로 노래해보고 싶다거나, 제 아이디어를 제안해서 다양한 창법에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싱글은 6곡이 실려 있는데, 마음에 드는 곡과 구절을 하나 꼽는다면? 


모든 곡을 좋아하지만 하나를 고르자면 '너 그대로'의 '너는 너 그대로 상냥한 그대로'라는 후렴구입니다. 누구나가 살다 보면 자기 자신을 잃어버릴 뻔하는 순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곡은 '그대로가 가장 멋져'라고 이야기해줘서, 이 곡을 들으면 저 자신을 다시 바라볼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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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1다움 중 하나는 저희가 성장하는 모습을 모두에게 전할 수 있다는 것 


──선행 공개 된 'Born To Be Wild'는 공개 직후부터 절찬의 목소리 등 큰 반향이 있었습니다. 데뷔 이후로 만 1년이 지나 무엇이 변화했다고 생각하시나요? 


데뷔 2년차에 돌입했는데, 저희도 솔직히 아직 완성혀잉 아니라고 생각하고, 더 할 수 있을 거라고 믿으며 매일 연습하고 있습니다. 멤버들과 자주 JO1다움이란 뭘까 하는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 중 한 가지는 '성장'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거든요. 존경하는 선배님들을 목표로 누구보다도 노력해서. 특히 올해는 적극적으로 다양한 도전을 해서 저희가 성장하는 모습을 JAM들이나 저희를 아직 모르시는 분들께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JO1이 목표로 하는 이상적인 모습이란? 


우선 목표로서 꼽고 있는 것은 일본 제일의 퍼포먼스 그룹이 되는 것. 멤버가 11명이기 때문에 11가지 퍼포먼스를 할 수 있게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제가 센터가 되면 제 스타일대로, 다음 곡에서 누군가가 센터가 된다면 그 사람이 잘하는 스타일을 모두가 반영시킨다거나, 11가지로 즐길 수 있지만 일체감도 있는. 그런 퍼포먼스를 할 수 있게 된다면 이상적이겠다고 멤버들과도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멤버끼리 이야기를 자주 나누시는 건가요? 


작년 연말쯤부터 멤버도 스탭분들도 포함해서 앞으로의 JO1에 대해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요즘 점점 더 즐거워지기 시작했거든요. 서로간에 사이도 깊어져서 무엇이든 말할 수 있는 관계가 되었고, 서로 생각하는 이상이나 의견 교환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다 같이 모여서 이야기 나눌 때도 있고, 리더인 (요나시로) 쇼 군, 댄스 리더인 (카와시리) 렌 군, 보컬 리더인 저 이렇게 셋이 모여서 이야기 나눌 때도 있습니다. 



──그건 퍼포먼스나 연습에 대해서? 


그러네요. 그리고 꿈이나 인생 같은(웃음). 더 다양한 걸 할 수 있고 더 강해질 수 있다는. 그렇게 생각하면 장래가 기대된다고 멤버 모두와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참고로 싸울 때는? 


엄청 싸우네요. 별 것도 아닌 일로. 어제도 (키마타) 쇼야가 장난을 걸어서 무시했더니 "저한테 너무한 거 아니에요?"라고. 그 뒤에 LINE으로 "죄송합니다" 하고 사과해왔습니다. 그거, 싸움이 아닐지도 모르겠지만(웃음). 물론 퍼포먼스에서 의견이 부딪힐 때도 있습니다. 그것도 서로 신뢰관계가 있기에 말할 수 있는 것이라, 굉장히 좋은 관계가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https://m.youtu.be/OvMkTyYV1j0


팬으로부터의 응원은 매일 다양한 순간에 저희의 힘이 되고 있습니다 


──작년엔 'MTV VMAJ 2020(MTV Video Music Awards Japan)'의 'Rising Star Award', 그리고 아시아 최대 규모 음악 수상식 '2020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서는 'Best New Asian Artist'를 수상하셨습니다. 올해 2월에는 한국의 인기 음악 방송 'M COUNTDOWN'에도 출연해 그것도 큰 반향이 있었죠. 


저희 그룹이 한국의 큰 이벤트나 음악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에 다양한 의견들이 있지 않을까 각오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저희가 지금 할 수 있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었고, 그 결과 좋은 반응을 많이 해주셔서 굉장히 기뻤습니다. 'M COUNTDOWN'에서는 퍼포먼스 중에 직캠(멤버 1명에게 포커스 한 영상)을 찍히고 있다는 걸 몰라서. 무대 끝으로 빠졌을 때 (킨죠) 스카이가 어깨동무를 해와서 엄청 웃어버렸는데, 그게 직캠에 찍혀서 그것에 다들 반응해주셨다고 듣고 그때 웃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웃음). 



──작년부터 코로나의 영향으로 JAM을 직접 만날 기회는 아직 적죠. 


굉장히 불안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응원해주시는 게 무척 감사하고, 빨리 여러분을 만나고 싶습니다. 코로나 전의 팬미팅은 이제까지 중 가장 즐거웠던 추억이고, 지금도 그 광경을 자주 떠올립니다. 직접 만나지는 못하지만 응원 코멘트를 보 거나 하면 빨리 모두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힘내자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으로부터의 응원은 매일 다양한 순간에 저희의 힘이 되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다양한 언어로 코멘트가 오죠. 


굉장히 기쁩니다. 저, 영어는 대충 알지만 다른 언어는 번역 어플을 써서 읽고 있습니다. 키마타 (쇼야)가 자주 "이 영어 코멘트, 'KIMATA'는 읽을 수 있겠는데 뭐라고 적혀 있는 거에요?"라고 질문해오거든요. 



──결국 키마타 씨와 사이가 좋으신 거군요(웃음). 


그러네요(웃음). 다양한 국가의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빨리 여러분 앞에서 퍼포먼스가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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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JO1을 위해 음악을 공부해 표현의 폭을 넓힌다 


──이번 'CHALLENGER'를 포함해 JO1의 곡에는 일본이나 한국 등 다양한 지역을 베이스로 한 뮤지션들이 제작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건 창법에도 영향을 주나요? 


그 부분은 별로 의식하고 있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가사의 감정을 이해해서 부르는 것이고, 거기에서 저희의 표현력이 탄생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코노 씨는 EXILE의 ATUSHI 씨를 동경해 연예계를 목표로 하셨다고 들었는데, 그밖에도 자주 듣는 한국이나 해외 뮤지션은? 


EXO분들을 좋아해서, 특히 'Stronger'는 몇 번이고 들었습니다. 지금은 백현 씨의 곡과 브루노 마스 씨의 'Leave The Door Open'을 자주 듣고 있습니다. 



──K-POP은 예전부터 좋아하셨던 건가요? 


어머니가 장근석 씨와 슈퍼주니어분들의 팬이셔서 집에서 자주 K-POP이 흐르고 있었고, 거기서부터 저도 듣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5년 후, 10년 후에 JO1은 어떻게 되어 있고 싶은지. 그것을 향해 지금 도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알려주세요. 


많은 사람들의 앞에서, 무대에 서 있고 싶네요. 쿄세라 돔을 시작으로, 꿈은 월드 투어입니다. 언젠가 반드시 실현시키고 싶습니다. 제 표현의 폭을 넓히기 위해 지금은 음악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곡을 듣기도 하고, 피아노나 기타도 연습하고 있으니 언젠가 콘서트에서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것은? 


풀마라톤과 등산. 상황이 가라앉으면 아름다운 풍경을 보러 가고 싶네요. 


(퍼감 완전 자유 / 짱오원 까는 데에 쓰는 것만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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