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화는 약한 체력이랑 별개로 강단있는 내면과 정의감이 있는데다가 시티 내에서 보호 받으며 자랐고 사회적 관계도 최소한이라 순수한 이상주의자가 될 수 밖에 없음
하지만 그런 인간은 좀비아포 세계관에서 세상 밖으로 나왔다면 정글 같은 세계에 금방 최약체가 되거나 아니면 생존을 위해 어느정도 인간성 훼손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지 그래서 점점 현실적인 혹은 타협적인 이상주의자가 될 수밖에 없는데
그걸 지켜주는게 곽수환임. 곽수환은 석화와 시티 밖을 벗어나서 둘을 위협하는 모든 것에서 석화를 지키는데, 그 현실은 보여주지 않으려고 함.
덕분에 석화는 순수하고 정의로운 내면을 지킬 수 있었고, 그래서 석화가 백신을 유포하고 사람을 구하고 싶어하는 의지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 거 같음
게다가 여기서 더 나아가는게 석화가 마냥 눈치없고 속편한 캐가 아니라 직접 보고 접하진 않았지만 어렴풋이 곽솬이 둘의 안전을 위해 폭력적인 행위를 하고 다닌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세상을 구하고자 하는 가장 강력한 동기는 나이브한 정의감이라기 보다 자유로운 세상에서 곽수환과 자유롭게 사랑하고 싶다는 거라는게 좋았어. 둘 관계에서 본인이 짐이 되는 상황이 싫었던, 본인 때문에 곽수환이 희생하는 상황이 싫었던 석화가 더 발전적인 사랑을 위해서 노력하는게.
하지만 그런 인간은 좀비아포 세계관에서 세상 밖으로 나왔다면 정글 같은 세계에 금방 최약체가 되거나 아니면 생존을 위해 어느정도 인간성 훼손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지 그래서 점점 현실적인 혹은 타협적인 이상주의자가 될 수밖에 없는데
그걸 지켜주는게 곽수환임. 곽수환은 석화와 시티 밖을 벗어나서 둘을 위협하는 모든 것에서 석화를 지키는데, 그 현실은 보여주지 않으려고 함.
덕분에 석화는 순수하고 정의로운 내면을 지킬 수 있었고, 그래서 석화가 백신을 유포하고 사람을 구하고 싶어하는 의지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 거 같음
게다가 여기서 더 나아가는게 석화가 마냥 눈치없고 속편한 캐가 아니라 직접 보고 접하진 않았지만 어렴풋이 곽솬이 둘의 안전을 위해 폭력적인 행위를 하고 다닌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세상을 구하고자 하는 가장 강력한 동기는 나이브한 정의감이라기 보다 자유로운 세상에서 곽수환과 자유롭게 사랑하고 싶다는 거라는게 좋았어. 둘 관계에서 본인이 짐이 되는 상황이 싫었던, 본인 때문에 곽수환이 희생하는 상황이 싫었던 석화가 더 발전적인 사랑을 위해서 노력하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