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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와타나베 쇼타 묘조 10000자 인터뷰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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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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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감사를 전하고 싶어. 그것이 멤버 모두 원하는 것.

- 4월부터 소레스노가 지상파 레귤러에 진출하는 등 충실한 데뷔 2년째네요

감사합니다. 다만 지금 Snow Man의 평가는 저희들이 이룬 것보다 CD를 사주시거나 영상을 봐주시는 여러분이 만들어주신거에요. 그러니까 아직 중계라는 상황의 라이브로밖에 감사를 전하지 못해서 먼저 직접 감사를 전하고 싶다는 것이 멤버 모두의 생각이에요.


- 그럼 어릴때부터 들어보면 멤버와 같은 유치원, 같은 반이었다는건 드라마같네요.

정말이네요. 백합반시절 물론 다테는 지금처럼 로열도 조용하지도 않았고 역시 유치원생이었으니까 지금보다 활발했지만(웃음)


- 그 후에 미야다테군과 같은 댄스스쿨에 다녔지만 와타나베군은 댄스 외에도 수영, 체조 등 여러가지를 배웠네요

어느 것이든 계기는 부모님이었어요. 여러가지 권유받아서 시작했지만 초등학교 2, 3학년 때 시작한 댄스만이 즐겁다고 느껴져서 계속했어요. 쟈니스에 들어오는 계기가 되었으니까 부모님에게는 감사해요.


- 예전부터 쟈니스에 들어오고 싶었어요?

쟈니스가 뭔지 잘 몰랐지만 어릴 때 칠석의 소원종이에 적었어요. '기무타쿠가 되고싶어'라고. SMAP X SMAP에서 노래하고 있는 기무라상을 보고 동경해서.


- 그럼 중학교 1학년 때 오디션을 받은 것은 자신의 뜻으로?

쟈니스를 좋아하는 어머니에게 '쇼핑 같이 가자'고 들어서 갔더니 오디션장이었어요(웃음) 참가할 수 밖에 없어서 춤출 수 있는 만큼 춤추고. 그 곳을 지나서 집에 간다는 느낌으로


- 하지만 생각도 못했는데 붙어버렸어요.

쟈니상이 'YOU 좋네!'라고 칭찬하고 그대로 촬영장에 데려갔던 것을 엄청 기억하고 있어요. 스튜디오에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서 당황해있는 저에게 가장 먼저 말을 건 것이 훗카. '좋아하는 거 마셔'라며 편집부 사람이 준비해준 음료를 그녀석 전부 자신이 준비한 것처럼 말했어요(웃음)


- 그리고 며칠 후에 소년대의 PLAYZONE 05 부타이에 서고 바로 청춘아미고의 PV에도 출연했어요

머릿속이 새하얗게 되었어요. 이렇게 순식간에 세계가 변하는걸까하고. PV는 나중에 Hey! Say! JUMP, Kis-My-Ft2, A.B.C-Z가 되는 주니어들이 섞여있어서. 거기에 있던 것이 사쿠마였어요. 사쿠마는 오디션 때 제가 지도하는 역을 했을텐데 별로 인상에 남아있지 않아서.


- 어떤 타이밍에 이 세계에서 살겠다고 정했어요?

음, 이 세계에서 살자고 정한 것은 꽤 늦었어요. 좀 더 이후였어요. 쟈니스를 계속 한 것은 니카이도군이나 아리오카군, 야오토메군들이 매일 같이 돌아가주거나 귀여워해주시는 것이 기뻐서였어요.


- 와타나베군의 입소부터 3개월 후 미야다테군이 오디션을 받았네요 고무밴드를 빼라고 조언해준 것은 기억해요?

네. 저는 몇번 지도 역을 해서. 오디션에서 뽑히는 것은 겉모습으로 멋있는 척 하는 녀석보다 열심히 꾸준히 춤추는 녀석이라고 느껴서. 다테가 여러가지 하고 있으니까 '그런 것 없이 너라면 할 수 있어'라고 생각했던걸까나


- 그 후에도 일은 순조로웠네요

그렇네요. 조금씩 주변을 살필 여유도 생겨서 옆에 있던 것이 야마다군이나 유토군이나 저보다 1, 2년 먼저 입소했던 사람들로. 마이크도 바로 잡게 해주셔서 좋은 위치에 있다고. 그 시점까지 말하면 엘리트였네요, 저(웃음)


- 그 시점까지는!?

고등학생쯤부터는 스스로에게 자신도 없었고 열등감을 많이 느꼈으니까요. 바로 야마다군, 유토군은 Hey! Say! JUMP로 데뷔했고 저는 같이 하지 않았으니까. 그 쯤에 처음으로 '이제 어떻게 되는거지?'하고 미래를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 그런 시기에 결성된 것이 Mis Snow Man이네요

그룹에 들어간 것이 기뻤고 곧 멤버들과도 사이좋아져서. 후카자와, 아베, 사쿠마, 미야다테, 이와모토 각자가 분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할까 처지가 닮았어요. 후카자와로 말하자면 J.J.Express의 멤버 대부분이 JUMP로 데뷔했는데 선택되지 않았고. 그 멤버와 만나서 처음으로 데뷔를 의식하기 시작했어요. 다만 저는 자신이 없었어서 데뷔라는 단어를 말로 내뱉은 적은 한번도 없어요.





애초에 아이돌에 맞는걸까

-하지만 그런 Mis Snow Man은 2011년에 공중분해되고

멤버의 탈퇴, 아베쨩은 수험을 위해 활동휴지. 그룹명이 없어지고 안 좋은 일이 잔뜩 있어서 정말 엉망진창으로. 입소해서부터 지금까지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어요. 내일이 전혀 보이지 않았어요. 저는 Mis Snow Man이 없어진 것에 대해 납득할 수 없어서 자포자기라고 할까 이제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기분이 되어서. 정말로 실례인 말이지만 선배의 백이 되어도 대충 춤추거나해서 당연히 혼났지만 그것에 대해서 오히려 화내기도 하고. 마이너스에 마이너스밖에 없던 시기였어요.


- 사이 좋은 쥬리군이나 후마군이 당시의 와타나베군을 '굉장히 무서웠다'라고

쥬리랑 후마가 저보다 나중에 들어와서. 그런데 쥬리는 바로 마이크를 잡았고 후마는 설마하는 Mis Snow Man이 공중분해된 타이밍에 데뷔했어요. 뭔가 열받아서 거칠게 대하기도 하고 저 촌스러웠네요


- 늦게 찾아온 반항기같네요

그렇네요. 쥬리나 후마만이 아니라 타키자와군에게도 이를 드러내고 있었으니까요. 타키자와군 그런 저를 대기실에 불러 여러가지 말해주셔서. 그런데 이야기가 끝나고 자신의 대기실로 돌아오는 도중에 납득이 안 되어서 다시 한 번 타키자와군의 대기실로 들어가 불만을 말하거나. 타키자와군 '나한테 불만을 말하는 녀석은 너정도 뿐이야'라고 어이없는 표정으로 웃고 '대기실에서 더 이상 말해도 할 수 없으니까 오늘 저녁에 밥먹으러 가자. 먹고싶은 거 생각해둬'라고 제안해주셨어요


- 그런 타키자와군이 이름을 지어주고 탄생한 것이 Snow Man이었네요

네, 다시 한 번 그룹이 되어서 기뻤어요. 그때부터는 Kis-My-Ft2나 A.B.C-Z가 데뷔해 부타이에서 타키자와군의 바로 뒤에 저희들이 가장 앞이 되었고. 타키자와군에게 자주 지적을 들었네요. 저랑 후카자와가 자주 혼나는 투톱으로 정말로 부모님 이상으로 타키자와군에게 혼났어요, 저희들.


- 당시의 잡지 인터뷰에 타키자와군이 Snow Man의 멤버를 소개하는 기획이 있어서 다른 멤버들은 칭찬했는데 와타나베군만 '아직 진심으로 하지 않아'라고 칭찬하지 않았던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확실히 한 번도 칭찬을 들은 적은 없네요. 좋은 의미로 자극해주신 걸까나. '나만 칭찬해주지 않아. 젠장!'하고 의욕을 불러일으키려고. 어쩌면 정말로 칭찬할 것이 하나도 없었거나 어느쪽일까요(웃음)


- 언젠가 데뷔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데뷔하고 싶었지만 불안이 더 컸을까나. 데뷔하기 위해서 '자신의 무기는 뭘까?' '이 그룹만의 무기는 뭘까?'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나지 않았어요. 예를 들면 Sexy Zone이나 King&Prince의 멤버가 가진 것 같은 반짝임은 저에게 없어요. 자신이 가진 것은 알기 힘들지만 가지지 않은 것은 알아요. '애초에 아이돌에 맞는걸까?'라고 생각한 적도 몇번이나 있어요.


- 그만두려고 생각한 적도 있어요?

몇번이나 있었네요. 역시 나이를 먹을수록 더욱 재촉당해서. 대학졸업이 가까워졌을 때는 장래를 꽤 고민했고. 여러 선배의 백에 서거나 충실한 날들을 보냈어요. 하지만 미래에 대해서 확실한 것은 하나도 없어. 대학의 친구들은 취업활동으로 '내정되었어'같은 대화를 하는데 '이대로 괜찮을까? 언제까지나 주니어로 불리는 존재로 괜찮을까?'하고. 아무리 열심히 해도 아무리 노력해도 데뷔할 수 없으면 아무것도 되지 못해. '결단을 할거면 빠른 것이 좋지 않을까?'하고.


- 아이돌 외에 하고 싶은 일은 있었어요?

양복을 입는 일을 하고 싶다고는 생각했을까나. 낮에 오피스 거리에서 목에 사원증을 걸고 동료와 점심을 먹는 양복 차림의 어른들을 보고 즐거워보여서. 지금 생각해보면 억지로 즐거울거라고 생각하려 했던거겠죠. 어떤 일이라도 진지하게 시작하면 큰일이라는 것 정도는 중학생 때부터 일을 하고 있으니까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아이돌 이상으로 매력적인 일을 찾는다면 결단할 수 있지 않을까해서.


-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사람은 있었어요?

혼자서 끌어안는 타입이었어요. 다만 다가와준 사람은 핫시였어요. 집이 가까웠던 것도 있지만 스무살 전후에 계속 같이 있었어요. 서로의 집에 자주 가고 제가 없는데도 저희 집에서 핫시가 저녁을 먹거나. 그 무렵에는 매일 얼굴을 보고 장난치는 친구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어른이 되어서 핫시가 말로는 하지 않았지만 옆에 있는 것만으로 '열심히해'라고 응원을 해줬어요. 다가와줬던 거라고 깨달았네요.


- 하시모토군의 존재가 컸네요

그렇네요. 하지만 음, 쟈니스를 계속하는 용기보다 그만둘 용기가 없었다고 말하는 것이 맞을지도.





그 노래 YOU가 부르는거야?

- 사쿠마군은 2015년의 부타이 쇼넨타치에서 쇼타는 변했다고 말했어요

잘도 보고 있었네요. 그말대로라고 생각해요. 소원이었던 주연 부타이를 얻었어요. 지금까지 전혀 보이지 않았던 데뷔에의 조짐이 조금이지만 보였어요. 물론 0부터 1이 되는 정도의 작은 징조였지만 지금이 찬스라고. 분명 멤버도 같은 것을 생각했어요.


- 필사적이었네요

그렇네요. 열심히 연습하는 멤버를 보면서 뭔가 깨달았어요. 지금까지 여러 선배들의 백에 섰던 날들도 안무를 맞추기 위해서 몇번이나 반복했던 연습도 수없이 다치면서도 계속했던 아크로바틱 연습도 흘린 땀은 전부 헛되지 않았다고. 다른 그룹과 비교해서 Snow Man은 무기를 가지지 않았다고 계속 생각했어요. 그런데 수수할 수도 있지만 한결같이 노력하는 무기는 갖고있었다고. 이 멤버와 데뷔하고 싶다고 마음속으로 생각했어요.


- 그렇군요

본방 직전에 연습실에서 쟈니상에게 보여줬더니 'YOU들 최고야'라며 눈물을 흘려서. 쟈니상에게 인정받고 이 세계에서 살아갈 결심을 했어요. 스무살을 여유롭게 보내고 늦은 결단이라고 생각하지만(웃음) 다만 '언젠가 보답받는걸까나, 이 노력'하고 한 구석에서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아. 보답받을때까지 데뷔할때까지 이 6명으로 계속하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 그럼 2018년 King&Prince의 데뷔는 어땠어요?

축하한다는 마음 속에 조금은 분함도 있었을까나. King&Prince가 데뷔할거라는 분위기는 있었어요. 그래도 실제로 데뷔가 정해지면 Kis-My-Ft2나 A.B.C-Z가 데뷔했을 때와는 다르다고 할까. 후배가 먼저 앞질러간다는 생각은 있었네요.


- 다음해 3명의 신가입은?

거짓말하지않고 말하면 처음에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망설였어요. '이렇게 6명이서 해왔는데'라는 기분도 물론 제로는 아니었어요. 다만 돌아보면 Mis Snow Man이 생겼을 때와 비슷하다고. 메구로, 라울, 무카이 모두 다른 그룹이나 환경에서 좌절을 겪었어요. 그래서일까 원래 있던 6명과 신가입의 3명, 9명의 마음이 일치했어요. 이 그룹에 거는 각오가 같았어요. 그룹의 토대를 만든 것은 6명일지도 몰라요. 그래도 데뷔까지 끌어올린 것은 3명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그때의 이야기를 하면 소란스러워지지만


- 확실히 가입발표 직후는 복잡한 심경의 팬도 있었어요. 그런 중에 부타이 '쇼넨타치 To be!'에서 와타나베군은 '만약 3명을 나쁘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제가 용서하지 않아요. 9명이 Snow Man이에요. 가족이에요'라고 강하게 말하며 앞에 섰던 인상이 있어요

3명의 방패가 되고 싶었어요. 특히 라울이 가라앉은 모습을 보고 있으면 어떻게든지 뭔가 말하지 않을 수 없어서. 저는 얼마든지 당해도 되나까 3명은 공격하지 말라고. 뭔가 이 토크 거칠어질 것 같네요(웃음)


- 하지만 데뷔 2년째인 지금 3명을 인정하는 사람이 대다수인 이미지가 있어요

그렇죠! 완전히 3명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어요!! 지금 Snow Man은 재밌네라는 인상을 가진 사람의 대부분은 코지가 계기라거나 해요. 도쿄걸즈컬렉션이라는 쟈니스 자체가 별로 참가하지 않았던 이벤트에 라울이 출연해서 그룹의 지명도를 올려줬어요. 메구로는 정신차리니 기무라상과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으니까요. 3명은 역풍 속에서 변명도 우는 소리도 없이 결과로 바람의 방향을 바꿨어요. 멋있어요


- 타키자와군이 예능계에서 은퇴. 2019년은 타키자와가부키를 Snow Man이 이끌게 된 해였기도 하네요.

그러네요. 타키자와가부키ZERO의 리허설에서 저는 쟈니상과 최후의 대화를 했어요. 리허설 중에 제가 노래하는 장면의 음원이 흐른 순간 쟈니상이 주변의 사람을 불러 회의같은 것이 시작되어서. 뭔가 무거운 분위기에 이건 크게 지적을 받을거라고. '이 노래 누가 부른거야. 최악이야'같은 말일지도 하고 생각해서 두근거렸더니 쟈니상이 제가 있는 곳까지 와서 '이 노래 YOU가 부른거야?'라고 물었고. '네'라고 답했더니 '최고야! YOU 이렇게 좋은 목소리였구나'하고 칭찬했어요. 쟈니상의 뒤에 있던 타키자와군도 '좋았어'라며 웃어서. 쟈니상에게 노래로 칭찬받은 것은 오디션 이후. 타키자와군에게 칭찬받았던 것은 그 때가 처음이었어요. 두 사람 앞에서 울 수는 없어서 엄청 참고 그 후에 혼자 있을 때 울었어요.


- 멤버는 울었던 것을 알고 있어요?

아마 모를거라고 생각해요. 각자 다른 것을 하고 있었으니까. 저는 화장실에 들어가서 잠깐 울고 바로 얼굴을 씻고 마스크를 쓰고 돌아가서 평범한 얼굴을 했으니까. 울었던 에피소드 자체가 처음 말하는 것이고 가슴 속에 간직하려고 생각했던 저의 가장 큰 보물같은 에피소드라서.


- 그랬군요

그 후에 타키자와가부키ZERO의 마지막 공연이 끝난 대기실에서 타키자와군, 멤버 한명 한명과 말없이 악수해줬어요. 뭔가 그때도 울 것 같았어요. 악수의 의미는 모르겠지만 그 손을 쥐는 힘에 '좋았어. 너희들에게 맡길게'라는 메시지가 담긴걸까해서.





Snow Man을 얕보지 말라고!

- 그 해의 6월 말 병원에서 데뷔를 들었을 때는 무슨 생각을?

물론 기뻤어요. 하지만 갑작스러워서 데뷔한다는 실감이 한동안 없었어요. 그 후에 '쟈니스 주니어 8.8 마츠리'에서 데뷔발표를 하고. 핫시는 우리들이 데뷔한다는 것을 모르고 회장에 왔는데 데뷔 발표 후 토롯코로 견학석을 지나갔더니 일어서서 승리 포즈를 하며 견학자들 사이에서 누구보다 기뻐했어요.


- 부모님도 기뻐하지 않았나요?

그렇네요. 아버지는 회장에 오지 않으셨고 어머니만 회장에 계셨어요. 돌이켜보면 부모님에게 '앞으로 어떻게 할거야?'라고 들은 적이 한번도 없었고 저한테 맡겨주셨어요. 먼저 아버지에게 전화로 보고했더니 '축하해'라고 말하셨어요. 저희 부모님 부끄러워하셔서 별로 감정을 저에게 보여주지 않으세요. 그러니까 어머니도 '축하해'라고 말할거라고 생각해서 전화했더니 이미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울고 계셨어요. 좀처럼 데뷔하지 못한 저를 계속 지켜보셨으니까 생각하시는 것도 많으셨을거고. 데뷔는 조금이지만 부모님에게 은혜를 갚았다고.


- 그렇네요

그 후 센가군, 니카이도군, 핫시에게도 다시 연락해서. 센가군과는 둘이서 밥을 먹으러 가서 얼굴을 보고 '데뷔하게 되었어요'라고 보고했더니 굉장히 기뻐해주셔서.


- 그 후 데뷔 해인 2020년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생각대로 되지 않는 것도 많았지만 중계라는 형태로 데뷔 콘서트를 개최. MC로 'Snow Man은 데뷔할 수 없어라고 몇번이나 들었어요. 하지만 이것이 결과에요. Snow Man 얕보지 말라고!' 그렇게 말했네요.

데뷔 콘서트니까 더욱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을 전부 말하려고 생각해서. 하지만 코멘트를 준비해뒀는데 어떻게 하든지 끌려가버려서. 그 때 느꼈던 진심을 부딪치는 편이 좋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하지만 나중에 영상을 체크하고 너무 말했나하고.


- 와타나베군은 과거의 발언을 찾아도 주니어시대의 힘들었던 것, 분했던 것을 거의 말하지 않았어요. 머릿속이 살짝 보였던 좋은 MC라고 생각해요.

뭔가 데뷔했으니까 말하는 부분일까나, 힘들었던 때의 '힘들어'는 말하고 싶지 않아서. 자존심도 있고 듣게 된 쪽도 어떻게 할 수 없는 거니까. 넘어섰으니까 말할 수 있는거구나 하고


-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뭔가 데뷔를 들었던 날부터 데뷔발표에서 팬이나 부모님, 선배, 친구들의 반응을 보고 실제로 CD를 손에 넣고 데뷔라는건 어떤건지 조금씩 실감했다고 할까. 데뷔라는건 과거의 자신을 구해줄 수 있네요. 분했던 것들, 힘들었던 것들, 전부 데뷔한 순간 좋은 추억이 되어서 빛났어요, 한순간에. 자신만이 아니라 Snow Man은 데뷔할 수 없어라고 들어서 상처입었던 팬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우리들이 데뷔한 것으로 그 날 보냈던 성원이 헛되고 무의미한 것이 아니었다고. 팬들의 눈물을 기쁨의 눈물로 바꿔줬어요. 데뷔란 것은 정말로 대단하다고.





정신차리면 코지의 손바닥 위에서 놀고 있어요

- 지금 멤버에게 전하고 싶은 것을 알려주세요. 먼저 후카자와군

역시 다정해요. 그는, 음. 항상 자신보다 멤버를 먼저 생각하고. 그룹이 공중분해 되었을 때 저는 둘 곳 없는 감정을 어디에 부딪치면 좋을지 모르고 초조했어요. 후카자와 역시 여러가지 생각은 있었겠지만. 훗카는 '열심히 하자'라며 멤버를 격려해왔어요. 그리고 지금도 변함없이 다정해요. 훗카가 있으니까 지금의 Snow Man이 있다고 다시금 생각했을까나


- 미야다테군

코지에게 놀림받아서 '하지마'라고 말하면서도 의외로 히죽거리고 있어요. 그런 둘을 보면 저도 웃게 되서(웃음)


- 연말연시 미야다테군과 연락은 했어요?

전혀. 제가 먼저 해도 무슨 말을 해야하는지 기분이 밝아질거라고도 생각하지 않아서. 지금은 가만히 내버려두자고. 다테가 돌아왔을 때에도 아무말 없었고 아무것도 못 들었어요. 그저 평소처럼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알고 있고 저쪽이라고 알고 있어요. 그럴게 백합반만이 아니라 태어난 병원부터 같으니까요. 다양한 관계성이 있으니까 그 기간에 잔뜩 연락을 하는 것도 정답이고 연락을 하지 않는 것도 정답이라고 생각해요.


- 그렇네요

뭔가 다정함이란 다양한 형태가 있다고. 연말 Snow Man의 활동 일시 휴지중 31일에 쥬리나 후마가 슬쩍 연락을 해줬어요. '괜찮아?'가 아니라 '지금 뭐하고 있어?'라고. 홍백에 못나가고 집에 있는 것이 당연한데 모른척 장난치는걸 알고 있었어요. 좋은 녀석들이에요.


- 다음으로 사쿠마군

푸념도 괜찮나요!? 사쿠마의 옆에서 춤추면 '와타나베, 대충하지마!'라고 자주 혼났어요. 그녀석이 엄청난거라서 저는 전력으로 대충하듯이 보이는(웃음) 하지만 덕분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댄스 이외에도 칭찬할 부분이 많지만 가장 칭찬할 것은 그룹을 위해서 성격까지 바꾸는 노력이라고 생각해요. 지금과는 정반대, 정말로 아싸같이 조용했으니까요. '사람은 저렇게까지 바뀔 수 있어?'라는 수준의 변화. 변하려고 생각하면 사람은 언제든 누구나 변한다는 것을 체감하게 해준 것이 사쿠마라고 생각해요.


- 아베군

지금 아베쨩은 Snow Man의 현관이 되었어요. 티비에 가장 많이 나오고 있어서 아베쨩을 계기로 Snow Man을 알게 된 사람이 많아요. 퀴즈방송만이 아니라 기상예보사, 정보방송의 리포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압도적으로 노력했으니까 지금의 활약이 있어요. 솔직히 아베쨩이 없던 기간에 힘들었던 것도 있어요. 그걸 지금 눈에 보이는 형태로 한번에 뒤집었어요. 멋있네요. 이제와서 사과하지만 아베쨩이 그룹에 돌아와서 외우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잔뜩 있어서 허둥지둥 했을 때 나는 슬쩍 대학 과제를 가르쳐달라거나 부담을 늘려버렸어, 미안(웃음)


- 이와모토군

이와모토는 안무도 처음부터 잘했고 입소하고 바로 좋은 포지션으로 있었어요. 저와는 환경이 비슷했네요. 다만 역경을 만나도 항상 멤버에 대한 다정함을 잊지 않았고 지금 리더를 하고 있지만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신사적인 다정함을 지금도 가지고 있어서 기념일도 아닌 날에 갑자기 트레이닝복을 선물해줬어요. 제가 트레이닝에 빠져서 이전에 '운동할 때 입으면 텐션이 올라가는 옷을 찾고 있어'라고 지나가듯 말한 적이 있는데 그걸 기억해줬어요. 받은 옷을 입고 운동후에 끝나고 몸을 보면서 '여기 어떨까나'라고 이와모토에게 조언을 듣는 것이 일과에요


- 라울군

반짝임을 갖고 있네요. 센터에 서는 것만이 아니라. 라울이 있어서 도움받은 적이 잔뜩 있어요. 어른이 되면 그걸 말하면 조금 분위기가 나빠지려나 생각해 말을 부드럽게 해서 전하려고하면 결국 진짜 의미가 흐려질 수도 있고. 라울은 자신이 어떻게 생각되든 좋으니까 솔직하게 생각을 최단거리로 부딪쳐요. 진정한 어른은 라울같은 것을 말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정신연령이 높아요. 반대로 호쾌하게 먹는 것을 보면 젊구나 싶어서. 라울의 식사하는 모습 기분이 좋아서 계속 볼 수 있어요(웃음)


- 메구로군

메구로도 라울과 닮은 부분이 있어서 생각한 것을 바로 말해요. 그룹을 위하게 되었네요. 성적은 안 좋지만 머리는 좋다고. 아직 다른 그룹에 있었을 때부터 사이가 좋아서 자주 '앞으로 우리들 어떻게 되는걸까?'라고 이야기하던 두 사람이 지금 같은 그룹에 있는 것은 뭔가 신기하지만.


- 무카이군

다테를 놀릴 때 나는 항상 마음 속에서 박수를 보내고 있어(웃음) 사생활에서도 의지할 때가 많아서 휴대폰을 바꿨을 때라거나 코지의 집에 가서 설정해달라고 해. 나는 작업을 부탁한 입장인데 집에 가면 '배고프지'하며 생강구이를 만들어주거나해. 부엌에 서있는 뒷모습을 보면서 오사카 시절에도 후배를 돌보는 것을 잘했겠지 생각했어요. 그래서 선배인 제가 응석부릴 때가 아니지만. 가입 직후 '숏삐 좋아해'라고 말하면 내가 싫어해서 '이쪽으로 오지마, 가까워!'라며 싫어하는 것까지가 세트였는데 지금은 내가 코지를 좋아해서 싫어하지 않게 되었네요. 정신차려보니 코지의 손바닥 위에서 놀고 있었어요.


- 9명이 되어서 좋았던 것이 정말로 많았네요.

많다고 하는 것보다 좋은 점밖에 없어요(웃음)


- 다음은 개인과 그룹의 꿈을 알려주세요

개인적으로는 꿈이라고 할까 목표라고 할까 노래를 갈고 닦고 싶어요. 지금의 활동은 전부 즐겁지만 가장 즐겁다고 느끼는 것은 춤추고 노래할 때, 특히 노래. 지금은 잘하고 못하는 것보다 음색과 성량을 칭찬받을 때가 많아서. 물론 연습도 했지만 부모님에게 감사하지 않으면 안되는 부분을 칭찬받고 있어요. 기술에 대해서는 아직이라서 더 연습하지 않으면. 무엇보다 쟈니상과 마지막 대화 그 몇 초 동안은 지금 생각해도 울 것 같아요. '쟈니상이 칭찬해준 내 노래 그때부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에게 닿고 있어'라고 가슴을 펴고 말하고 싶어서. 더 노래를 갈고 닦고 싶어요.


- 그렇네요

그룹으로서의 꿈은 리얼하게 말하면 단독으로 도쿄돔에 서는 것이네요.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만 데뷔 발표를 했던 장소기도 하니까 언젠가 도착하고 싶어요.


- 마지막으로 팬에게 메시지를

저는 생각한 것을 그대로 말할 때가 많아서 '쇼넨타치 To be!'때만이 아니라 자주 분쟁이 생겨요. 다만 그럴 때 '좋든 나쁘든 와타나베같네'라거나 '와타나베답네'라고 팬들의 소리가 들려요. 저는 그것이 기쁘다고 할까 팬에게 어리광부리는 것만으로는 안되고 진짜 의미가 전해지도록 말을 제대로 고르지 않으면. 그저 '와타나베다워'라고 말해주는 것이 기쁘고 덕분에 저는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자유롭게 있어요. 감사하고 있어요. 솔직히 지금까지도 팬서비스조차 부끄러워서 잘 못 하고 티비에 나오면 긴장하고 여차하면 오늘처럼 혼자서 취재할 때도 긴장해요(웃음) 지금까지도 자신이 아이돌에 맞는지 몰라요. 그래도 아이돌이 되어서 좋다고 생각하게 해준 것은 팬이에요. 그러니까 앞으로도 '와타나베다워'라고 듣는 발언이 많겠지만 저의 말에는 여러분에 대한 사랑이라고 할까 그런 마음이 있다는 것이 전해지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팬을 포함해서 Snow Man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지금은 아직 2년째이지만 5년후도 10년후도 계속 서로 향상시키는 관계로 있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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