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드라마 달리는 사람중에 한주원이 왜 그렇게 이동식한테 자수 하라고 몰아붙이냐는 얘기 있는데... 한주원한텐 너무 당연한거야. 그대로 자수 안하고 자기 죄를 덮으면 이동식은 괴물로 살아갈 수 밖에 없으니까
손가락을 놓은게 이동식이라는 걸 안 다음부터 계속 자수하라고 했던건 결국은 이동식이 사람으로서의 양심을 저버리지 않길 바랬기 때문인 거 같음
이미 동식이는 소장님한테 말했던 거 처럼 '괴물을 잡기 위해서는 괴물이 될 수 밖에 없다'고 결심한 상태였음. 근데 한주원은 그런 동식이한테 법과 원칙을 들이밀면서 동식이가 더 나쁜 길로 가지 않도록 붙잡은거고
그래서 7화에서도 이동식한테 소장님 얘기 꺼내면서 "어떻게 하실래요? 이동식경사" 하고 스스로 체포 되기를 버랬던 거고
9화에서 이동식한테 연민 느끼면서도 "약속했잖아!" 한것도 자기 죄 값 치루고 인간으로서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에서였을 거고
근데 10화 이후에 본격적으로 사건의 실마리를 알게 되면서 이동식이 왜 괴물이 될 수 밖에 없었는지를 확연히 알게 됐겠지. 일반적인 수사로는 절대 정답이 나올수가 없었다는 걸... 그래서 이동식이 더이상 괴물이 되지 않게 자기가 괴물이 되기로 결심했을거임
그걸 대표적으로 보여주는게 16화에 "아뇨, 내가 합니다. 이경위님은 여동생 죽인 용의자 체포하세요." 같은데... 결국 총으로 위협하는 것 같은 행위는 자기가 하고 이동식은 정당한 방법으로 범인을 잡게 만들어 줌. 그래서 이동식은 괴물이 되지 않고 사람으로 남은 채로 한주원한테 자수 할 수 있었던 거고
진짜 한주원의 성장 서사는 곱씹을수록 너무 멋있고 신기하다 ㅠㅠㅠㅠㅠㅜ 그리고 자신의 죄가 아닌데도 아버지의 죄를 나눠지고 살아갈 주원이의 삶이 그만큼 짠하면서도 너무 성숙하다고 느껴짐. 초반에는 방법이 좀 잘못되었을지 몰라도 누구보다 올곧고 어른스러운 캐릭터가 한주원인거 같아
손가락을 놓은게 이동식이라는 걸 안 다음부터 계속 자수하라고 했던건 결국은 이동식이 사람으로서의 양심을 저버리지 않길 바랬기 때문인 거 같음
이미 동식이는 소장님한테 말했던 거 처럼 '괴물을 잡기 위해서는 괴물이 될 수 밖에 없다'고 결심한 상태였음. 근데 한주원은 그런 동식이한테 법과 원칙을 들이밀면서 동식이가 더 나쁜 길로 가지 않도록 붙잡은거고
그래서 7화에서도 이동식한테 소장님 얘기 꺼내면서 "어떻게 하실래요? 이동식경사" 하고 스스로 체포 되기를 버랬던 거고
9화에서 이동식한테 연민 느끼면서도 "약속했잖아!" 한것도 자기 죄 값 치루고 인간으로서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에서였을 거고
근데 10화 이후에 본격적으로 사건의 실마리를 알게 되면서 이동식이 왜 괴물이 될 수 밖에 없었는지를 확연히 알게 됐겠지. 일반적인 수사로는 절대 정답이 나올수가 없었다는 걸... 그래서 이동식이 더이상 괴물이 되지 않게 자기가 괴물이 되기로 결심했을거임
그걸 대표적으로 보여주는게 16화에 "아뇨, 내가 합니다. 이경위님은 여동생 죽인 용의자 체포하세요." 같은데... 결국 총으로 위협하는 것 같은 행위는 자기가 하고 이동식은 정당한 방법으로 범인을 잡게 만들어 줌. 그래서 이동식은 괴물이 되지 않고 사람으로 남은 채로 한주원한테 자수 할 수 있었던 거고
진짜 한주원의 성장 서사는 곱씹을수록 너무 멋있고 신기하다 ㅠㅠㅠㅠㅠㅜ 그리고 자신의 죄가 아닌데도 아버지의 죄를 나눠지고 살아갈 주원이의 삶이 그만큼 짠하면서도 너무 성숙하다고 느껴짐. 초반에는 방법이 좀 잘못되었을지 몰라도 누구보다 올곧고 어른스러운 캐릭터가 한주원인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