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는 딱히 없는 의식의 흐름 글이에용
휴닝이의 상징동물이 불사조라면
휴닝이가 별의 불멸. 부활을 의미하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듦
이터니티 뮤비에서 수빈이가 어린 휴닝이를 만나는 것도
휴닝이가 세계관의 시작, 새로운 탄생의 상징이기 때문에
수빈이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시 시작점으로 회귀하는 것을
어린 휴닝이를 만나는 것으로 표현한게 아닌가 싶음
그리고 이 주사위
왜 하필이면 이 주사위를 쓰는가 했더니
정이십면체 주사위를 사용해서 만든 TRPG게임 룰이 있더라고
그래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 거대한 RPG 게임이고
수빈이가 주사위를 굴려서 새로운 상황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그냥 괴물을 살려두면 안되는 걸까 가사랑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음
어떤 칸에서는 과거로 돌아가고
어떤 칸에서는 아이템을 얻고
어떤 칸에서는 오드아이와 결합해 힘을 얻고
이런 상황이 일어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만약 이 모든 게 진짜 판타지 세계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투바투가 겪고 있는 성장통, 이상과 현실에 대한 괴리 같은 내용에 대한 비유라면
이상이라는 이름의, 거대한 판타지 세상 속에 살고 있던 다섯 청춘이
현실과 이상의 괴리로 고통받기 시작하면서 그것을 극복해나가는 내용으로도 생각할 수 있고
사실 근거는 없지만.. 세계관 궁예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