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박세웅선수 2019년에 수술 후 복귀할때 기사들과 기록을 좀 팔로우 해봤어.
재활과정을 거치는 모든 투수들은 ITP(단계별 투구훈련) 를 거치는데
작년에 구창모 복귀할때 했던 30m 캐치볼 - 50m - 70m - 불펜피칭 - 실전 과정을 거침
박세웅 선수는 2018년 11월 12일에 팔꿈치 뼛조각 수술을 함
그리고 5개월만인 2019년 4월 28일 롯데 감독의 인터뷰에서 "70m 롱토스를 소화했다" 고 알려졌어.
감독은 이때 "통증이 재발하지 않는다면 늦어도 한달 반 후에는 실전 피칭을 할 수 있다"라고 말함
이 인터뷰 이후 박세웅 선수의 등판기록을 찾아봤는데
6/5 퓨처스 선발등판 1.2이닝 : 70m 캐치볼 완료 5주 후
6/12 퓨처스 선발등판 5이닝 : 6주 후
6/19 퓨처스 선발등판 5이닝 : 7주 후
(1군 등록)
6/25 선발등판, 3.2이닝 소화~ : 8주 후
이후 정상 로테이션을 소화하면서 이닝 끝까지 완주했어.
그러니까 1군에서 정상적으로 던지는 데는 8주가 걸렸음
구창모는 4/13에 70m 캐치볼을 마쳤고 통증이 없다는 얘기를 감독이 했으니까
8주 후면 아마 6/10 정도쯤 선발 등판할 거라 예상 가능함
(어제 심재학 김선우가 예상한 2달 얘기가 아마 이런 계산일거라 추정)
무리해서 올리지 않는다 했으니 아마 수술을 하고 복귀한 박세웅선수 케이스랑 비교하면 될거라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