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틱한 관계변화 보다 이동식이 주원이에게 '밥 잘 먹고 잘 자고 똥 잘 싸고'라는 대사가 굉장히 뭉클했다.
또 주원이는 끝까지 틱틱거리지 않나. 정말 한주원 다웠다"며 "마지막에 주원이 동식을 쳐다보는 감정이, 어떤 감정일까 굉장히 어렵기도 했다.
실제 제 성격이라면 달려가서 포옹이라도 진하게 할 것 같은데 주원이는 본인의 길을 가는 멋이 있는 친구였다"고 웃었다.
이어 "나중에 주원이도 나이가 들면 만양 분들과 같이 지내지 아닐까 싶다. 주원이 인생에서 가장 깊은 감정 교류를 한 게 만양 사람들이니까.
마지막에는 행복한 노후를 같이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한주원의 미래를 상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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