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이가 아빠를 잃었을 당시에
빈센조가
"마음 더 차갑게 해요
복수는 냉정할수록 성공률이 높아요." 라고 하잖아.
남의 일이니 쉽게 말할 수 있지라고 꼬아서 볼 수도 있는 데
어머니가 돌아가자마자 행동하는 걸 보면 딱 저말이 맞더라.
적당히 슬퍼하고, 집으로 돌아가서 무기와 상복을 입어서 마음을 차갑게 다잡고
살인자를 찾기 위해 행동을 하고
그 살인자 집에 가서 주먹으로 팰때 보면 일시적으로 목동맥을 눌러서
잠깐 뇌에 피가 안가게 한 후(무력화) 차근차근 패고
이후에 라이터로 고문해서 자기 복수와 정보 얻는 걸 동시에 하고,
그 장소에서 죽이는 게 아니라 살인범들이 축배를 들고 있는 장소로
몰아가서 살인자 앞에서 심장에 1방 머리에 1방 이런식으로
확실하게 처형해버리는 장면에서
아 빈센조는 복수를 이런 식으로 차갑게 하는 사람이구나가 머리에 딱 박히고
이 복수가 하루만에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이 사람의 능력치는 이정도구나!가 각인이 되는 회차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