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괴물 오지화역 김신록 종영소감
1,468 14
2021.04.12 11:32
1,468 14
김신록 “작품성과 화제성 두루 갖춘 ‘괴물’ 출연 영광

20210412506223.jpg
[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배우 김신록이 JTBC ‘괴물’ 종영 소감을 전했다.

각자의 이익과 욕망을 위해 움직이는 만양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며 예측 불가 반전에 반전이 이어지며 뜨거운 사랑을 받은 JTBC 금토드라마 ‘괴물’이 4월 10일 종영을 맞이한 가운데 오지화 역으로 사랑받은 배우 김신록이 소속사 저스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김신록은 “작품성과 화제성을 두루 갖춘 작품에 출연해 영광이었다. 경력이나 깜냥에 비해 큰 역할을 맡아 매회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으로 TV 앞에 앉았는데, 막상 드라마를 보면 내용을 알면서도 빠져들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동료 배우들의 연기, 감독님의 연출, 촬영감독님의 촬영, 편집, 음악 등등.... 연극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함께’ 만든다는 것의 힘과 경이를 실감했다"며 제작진과 함께한 배우들에 대한 감동을 표했다. 초반에 지화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심이 깊었지만 제작진, 배우들과 찰떡 호흡이 붙으면서 오지화의 인간미와 형사로서 단호한 매력을 뿜어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청자분들을 포함하여 '괴물'을 함께 만들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고맙습니다"라고 시청자에 대한 애정어린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김신록은 ‘괴물’에서 동식(신하균 분)과 정제(최대훈 분)의 초중고 동창이자 현 강력계 팀장 ‘오지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오지화는 두 친구와 만양 사람들 곁에서 든든한 후원군 역할을 자처, 극의 무게 중심을 잡아주며 활약했다.

하지만 이런 오지화도 자신의 동생이 용의자 물망에 올랐을 때에는 친구보다 동생을 위하는 마음을 솔직히 고백하며 인간적인 면모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사기도 했는데, 자신의 야망과 이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수많은 ‘괴물’들이 모인 작품 속에서 또 다른 ‘괴물’로 변하기보다는 묵묵하게 자신의 자리에서 그저 범인을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묵직한 존재감과 조용한 카리스마를 발해 더욱 주목받았다.

김신록은 특유의 나른한 카리스마로 형사 캐릭터와 200% 싱크로율을 이끌어냈다. 대사간의 호흡, 눈빛은 물론이고 온몸으로 그려내는 연기의 모든 디테일까지도 ‘괴물’ 안에서 다양한 캐릭터들과 최적의 조화를 이뤄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졌다. 수사를 진행할 때 발하는 날 선 눈빛부터 가까운 이들에게만 허락하는 편안한 웃음, 사건의 핵심을 꿰뚫고 있으면서도 우정을 위해 섣불리 움직이지 않는 신중함과 성숙함까지 오지화 캐릭터를 다각도에서 생동감 있게 그려낸 김신록의 연기는 극에 재미는 더하고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한편, 김신록은 탄탄한 연기력과 함께 연극계에서 인정받는 베테랑 배우로, tvN ‘방법’에서 극중 백소진(정지소 분)의 친모 석희 역을 맡아 안방극장으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본격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바.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에 어린 자식들 앞에서 갑작스레 지옥행 선고를 받은 엄마 박정자 역으로 출연 소식을 전해 달라진 세상 속에서 평범한 인물이 겪게 될 일을 어떤 연기와 함께 그려낼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웰메이드원X더쿠💙] 2025년 새해엔 좁쌀 부숴야지?🫠 좁쌀피지 순삭패치와 함께하는 새해 피부 다짐 이벤트! 183 01.05 24,17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0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19,6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22,1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48,828
공지 알림/결과 ───── ⋆⋅ 2025 방영 예정 드라마 ⋅⋆ ───── 103 24.02.08 2,247,790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2,302,348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6 22.12.07 3,435,290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62 22.03.12 4,506,260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8 21.04.26 3,693,345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7/1 ver.) 173 21.01.19 3,737,596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8 20.10.01 3,732,445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59 19.02.22 3,828,236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3,999,46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761538 잡담 옥씨부인전 아 진짜 대본집 안나오나 23:45 0
13761537 잡담 선업튀 뉴수범이 8키 봤으니 짤올려야징 23:44 24
13761536 잡담 지금전화 해외 팬들의 반응이 처음은 아닌데 유독 반응이 뜨거운 것 같다. 순간적인 폭발적인 반응이 온 건 처음이다. 집중적으로 갑자기 쏟아지더라. 1 23:44 46
13761535 잡담 내배팬들 떡밥없는데도 맨날 떠들어주는거 너무 고마움 1 23:43 38
13761534 잡담 선업튀 선재야 열지마...쎄하다 8 23:43 52
13761533 잡담 옥씨부인전 뭐야 미친 저 아씨 뭐야 4 23:43 34
13761532 잡담 지금전화 니벗내벗 다음에 공주님 안기로 침실간 거 난 이게 왜 이렇게 웃기지 1 23:42 56
13761531 잡담 선업튀 4. 무명의 더쿠 21:30 2화 마지막에 나온 여권사진 완전 새거인거봐 7회때 꺼내보단 여권사진이랑 다름 조심스러워서 몇번 꺼내보지도 못했는데 그날 솔이봐서 꺼내본거ㅠㅠ 1 23:41 47
13761530 잡담 선업튀 헐........ 8 23:41 161
13761529 잡담 선업튀 일본판 블루레이 언박싱 2 23:41 132
13761528 잡담 눈물의여왕 이때 한 예나얘기가 다시 나올줄 몰랐는데 1 23:41 57
13761527 잡담 그 복숭아나무는 엄마와의 추억이 담긴 곳 아니었나? 1 23:41 56
13761526 스퀘어 별물 공효진에게서 눈을 못떼는 이민호 멜로 눈빛 1 23:40 76
13761525 잡담 추영우 아직도 만으로는 25살이네 1 23:40 85
13761524 잡담 옥씨부인전 해강이한테 무슨 변고가 생겼나? 2 23:40 40
13761523 잡담 옥씨부인전 윤조배우 인스타ㄱㅇㅇ이러고들어갔는데 만석이배우 댓보고빵터짐ㅋㅋ 6 23:39 99
13761522 잡담 옥씨부인전 천승휘 내가 잡았던 남주 중에 최고 순애야 3 23:39 26
13761521 잡담 복숭아나무 킬로 느낌이야? 3 23:39 117
13761520 잡담 복숭아 나무 류덕환 조승우 좋아서 필모팔때 봤는데 23:39 123
13761519 잡담 지금전화 스릴러랑 로맨스 이렇게 잘 엮은거 난 첨이야 4 23:38 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