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아레나 투어 개최. NCT127의 기세는 멈추지 않는다!
Q. 먼저 MORE 표지 촬영이 결정되었을 때의 솔직한 감상을 들려주세요.
A. 저는 어제 운동을 가서 땀을 흘리고 왔습니다!
Q. 일본에서 활동이라고 한다면, 9/23 팬 이벤트를 개최했지요. 어떤 추억이 생겼나요?
A. 팬 이벤트는 팬 여러분과 저희들만의 공간이잖아요. 앞으로도 이런 멋진 기회를 더 만들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는 공연장에 있는 모든 분들이랑 숨바꼭질 해보고 싶어요!
얽히고 얽힌 개성들. 그건 무엇보다 큰 그룹의 원동력.
Q. 개성 뚜렷한 멤버들이 모인 NCT127. 서로를 잘 아는 멤버들의, 최신 캐치카피를 붙인다면..?
A. 전원: 재밌겠다!
쟈니: 먼저, 장남 태일이형부터 정해볼까요.
태용: 태일이형은 나이로는 장남인데...
도영: 장남이 아니라 장난꾸러기 아냐?(웃음)
마크: 한국어로 장남과 장난 발음이 비슷하거든요.
태일: 짚이는 건 있네요. 해찬이랑 같이 둘이 멤버들한테 공항에서 몰래카메라를 꾸미거나, 엽사를 찍거나 하면서 놀거든요.(웃음)
전원: (폭소)
도영: 쟈니형은 신제품을 빨리 사서 써보는 얼리어댑터 같은 면이 있어요.
마크: 요즘 추천템은 뭔가요?
쟈니: 얼마 전에 새로 산 무선 이어폰. 운동 중에 끼고 있어도 귀에서 잘 빠지지 않아서 추천하고 싶습니다!...라고보니 지금 정한 캐치카피가 제 사진 바로 위에 크게 붙는 건 아니겠죠?!
태일: ㅎㅎㅎ 제 사진 위에는 장난꾸러기 태일 이렇게요?
태용: (스탭들에게 그렇게 올라가진 않는다고 듣고는) 괜찮은 것 같은데요! (웃음)
쟈니: 그럼 다행이예요. 저 아까 (화보 포즈를 하며) 이렇게 엄청 멋지게 찍었거든요.(웃음)
마크: 유타형은 누가 봐도 남자 중의 남자예요!
재현: 그런 면도 있지만 엄청 감정 풍부한 일면도 있답니다. 행복할 때는 누구보다도 더 활짝 웃는 얼굴이고, 슬플 때는 마음껏 눈물을 흘리는. 지금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제일 표정에 잘 나타나는 것 같아요.
태일: 제일, 이라고 한다면 유타는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 마다 “제일” 이란 말 많이 붙이는 것 같아. 이게 제일 맛있어, 라던지 지금이 제일 행복해, 라던지.
쟈니: 남자 중의 남자를 대신할 캐치카피를 붙인다면 제일맨 입니다!
해찬: 그럼 최근 유타형이 제일 즐거웠던 일은?
유타: 촬영하러 멤버들이랑 교외에 나갔던 것! 정말 좋아하는 자연 속에서 레저 스포츠를 즐기고, 다 같이 맛있는 걸 먹었던 게 제일 즐거웠어요.
도영: 계속해서, 태용이형이라고 하면 단 걸 정말 좋아하죠. 지금 특히 더 좋아하는 달다구리는 뭔가요?
유타: 머리 색이 보라색이니까 포도 아냐?
마크: 저도 포도 좋아해요!
태용: 단 거라면 뭐든 정말 좋아해요. 아까도 촬영 중에 포즈 취하려고 의상 주머니에 손을 넣어봤더니 나중에 먹으려고 넣어둔 과자가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웃음)
유타: 태용이는 패션도 좋아하니까, 달다구리 좋아하는 패셔니스타 이런 거 어때요?
쟈니: 옷도 잘 입지만 그 손에는 항상 초콜렛이 들려있다! 이런 느낌?
태용: 딱 그대로네요. (웃음)
재현: 도영이형은 팬 여러분들에게는 우등생이라는 이미지가 강할지도 모르겠는데요...
도영: 뭐? 뭐? 다음 말 듣는거 무서우니까 저 일단 이 방 밖으로 나갈까요? (웃음)
쟈니: 하하하! 그래도 도영이는 샤워를 1분만에 끝내버리는 귀차니즘같은 면도 있어요.
재현: 음악 틀고 씻으러 들어가면, 한 곡 2절이 시작하기도 전에 나와요.
태일: 샴푸 거품으로 몸까지 씻는 거 아냐?(웃음)
쟈니: 샤워 최단시간으로 기네스 기록 노려보자!
태일: 그럼 도영이 새 캐치카피는 기네스맨으로 해요!(웃음)
마크: 재현이형은 뭐든 완벽하게 다 해내는 만능 이미지라고 생각해요.
재현 이외 전원: 일제히 끄덕임.
재현: 그렇게 말해주는 건 감사한 일이지만, 저는 어느 쪽이냐면 완벽해지고 싶어서 노력하는 타입이예요.
유타: 그래도 요리는 원래도 잘 했잖아.
재현: 손재주가 있는 건 어릴때도 그랬어요. 어렸을 때, 집 티비가 고장났을 때는 부모님한테 부탁받아서 제가 전부 다 고쳤답니다.
해찬: 대단해! 재현이형은 갓핸드의 소유자네요.
마크: 저는 제가 놀림받는 캐릭터인 것 같아요.
쟈니: 리액션이 좋으니까 다 장난치고 싶어져요.(웃음)
유타: 그만큼 많이 사랑받고 있다는 증거지!
마크: 그럼 저는 사랑받는 캐릭터 라는 걸로 해주세요!
해찬: 제 캐치카피는 귀여운 막내인가요?
태일: 멤버들~ 반론 할 준비는 되셨나요? (웃음)
쟈니: 막내 앞에 뭔가를 붙인다면...
도영: 어른이 된 막내.
태일: 조금 건방진 막내.
태용: 저는 핸드폰 연락처에 해찬이 이름을 멋부리는애(*カッコつけ 멋부리다 폼내다.. 비슷한 표현입니다. 의역했어요.) 라고 저장해놨어요. (웃음)
재현: 저희들은 해찬이를 어렸을 때부터 알고 있어서, 암만 멋을 부려도 그것마저도 귀엽게 보여요.
해찬: 역시 저는 귀여운 막내라는 거네요!
Q. 여러분의 최신 캐치카피(?)도 다 정해졌으니 마지막으로 2020년의 포부를 알려주세요.
A. (단체) 2020년에도 NCT 127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