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원 이동식 누가 먼저 걱정했나?
1. 이정도면 프로포즈 아니냐? 이동식 유죄
"만약에 당신 아버지가
내 동생 사망에 관련이 있으면 말이야.
한경위는 괜찮겠습니까?"
"내가... 괜찮냐고 묻는겁니까?
당신이 아니라?"
"왜 그런 질문을 하는 겁니까?
내가 괜찮든 말든 그게 뭐가 중요한데."
"그러게. 내가 이걸 왜 묻고있지?"
2. 아닌데? 한주원이 먼저 배려했는데?
"박정제 경감을 믿고 싶다면 믿으세요."
"진실이 밀고들어오면 어차피 깨져버릴 믿음이니까?"
"이동식씨가 아직은 준비가 안됐을 거 같아서 그렇습니다."
"방금 그거 내 걱정하시는겁니까, 한주원 경위?"
3. ㅁㅈ 한주원이 먼저 이동식 잘못되는거 못보겠다고 함
"다시는 남상배 소장님처럼
그렇게 세상을 떠나는 걸 두고볼 수 없습니다.
그게 당신이라도 그렇게 놔둘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앞뒤 안보고 달려드는건 내가 할 일이고
한경위는 한경위 답게. 차분하게, 침착하게.
그게 한경위의 몫입니다. 알았습니까?"
"내가 지금 가고 있으니까, 빨리 갈테니까
그때까지만 조심해요."
"한주원 경위, 지금 내 말 듣고 있습니까?
대답하세요. 조심하는 겁니다."
"네, 기다리겠습니다."
5. 근데 헤어지기 전엔 한주원이 도와준다 했잖아
"강진묵한테 가죠.
가서 반쯤 죽여서라도 들읍시다.
이유연씨 찾아야죠. 어떻게든 찾죠?
내가, 도울게요."
6. 한주원 맞다니까 한주원 공식 동식지킴이잖어
"아무도 죽지 않아, 오늘부터."
7. 이동식이 먼저 한주원 걱정돼서 합의함 암튼 그러함
" 합의할게."
"이동식씨!"
"영상 떠도는거,
책임지고 지우면 합의한다고 해."
"누구 맘대로 합의합니까?
공동폭행은 합의해도 처벌 가능한데."
"공동? 난 한놈한테 맞고
한놈만 죽어라 팬 거 같은데?"
8. 뭔솔... 둘이 지화피셜 쌍방인데
"공무집행은 아니지.
한경위, 우리가 공무중은 아니었잖아요."
"아, 그런가요?
그냥 두들겨 맞게 내버려 둘 걸 그랬네."
"거참 나오지 말래니까."
"후회하고 있습니다."
"만담커플이 나셨네, 둘이 살림 나겠다?"
9. 아니 근데 한주원이 이동식 맞고 있으니까 나왔다니까
"신고하실 필요 없습니다."
"아이 참, 나오지 말라니까."
"폭력행위에 대한 법률 중 공동폭행 혐의로
여러분을 현행범 체포합니다."
"찍는거 안보이나, 아버지한테 혼날텐데."
"저 지금 공무 수행중입니다."
"어디서 많이 봤던 또라이짓인데?"
10. 아 그전에 이동식이 먼저 나오지 말랬다고요
"나오지마요."
"뭐요?"
"인생에 똥물 튀었다고 나하고 같이 뒹굴필요 없잖아.
나오지 마요, 한주원 경위님."
11. ㅇㅇ 한주원 일단 감싸고 본건 이경사가 먼저 맞지
"이런데가 어떤덴데?"
"네?"
"이런데가 어떤데냐고."
"뭐, 지방파출소니까..."
"단층짜리 쬐끄만한 건물에 옹기종기 모여서
딸랑 순찰자 두대 나눠타고 순찰이나 도는, 지방파출소?"
"예, 그렇죠."
"그럼... 우린 경찰이 아닌가?
경찰 아닙니까, 한주원 경위님?
경찰 아닌가 우리!!"
12. 아 그런건 모르겠고 한주원이 먼저 비닐신발이랑 핫팩줌
13. 태초에 갈대밭에서 이동식이 있었다
"피해야지~ 돌풍이 부는데 그대로 서가지고.
싸대기를 맞아봐야 정신 차리지."
"뭐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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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아니 쟤네가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