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리 (香り; 향기)」
코야마 님, 폭죽으로 축하해줘서 고마워요.
정말 기쁠 따름입니다.
그리고 카토는 매일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홋카이도 공연은 안타깝게 되었지만 공연을 위해 라이브 리허설을 열심히 하고 있고, 「모던 보이즈」도 벌써 전체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취재랑 원고 등.
이번 달에 발매되는 비테키에서는 Miss Dior과의 콜라보레이션 기획으로 시를 썼습니다.
시를 쓴 적이 있던가・・・
이만큼 본격적인 건 아마 처음 쓴 것 같은데・・・
Miss Dior의 테마인 「사랑」을 컨셉으로 썼습니다.
타이틀은 「부유의 향기 (浮遊の香り)」입니다.
「6조짜리 피아노 맨」으로 오사카로 향하는 신칸센 안에서 Miss Dior을 맡으며 썼습니다. 웃음
이 프로젝트 정말 즐거웠어요.
평소 소설에서 사용하지 못 하는 단어도 쓸 수 있어서 어렵지만 보람 있었습니다.
시를 쓴 경험이 없는데, 그럼에도 의뢰해주신 비테키와 Miss Dior에게 마음 깊이 감사 드립니다.
여러 마음을 담아 썼기 때문에 꼭 읽어주셨으면 하네요.
향기라 하면, 축하 용으로 꽃을 많이 받았는데요.
집이 꽃밭입니다.
기쁜 마음이 계속 이어지네요.
봄이 다가오며 꽃의 향기가 이곳 저곳에서 풍겨오는 시기이지만 좀처럼 꽃 구경하러 가기는 어렵죠.
하지만 집에 꽃이 있으면 어느 정도 치유 받게 됩니다.
꽃을 장식해두는 습관이 없는 분도 많으시겠지만 한 번 시험해보세요.
바쁠 때야말로 꽃을.
연습실 근처에 꽃 집이 있으니까 다음에 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