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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괴물 1~4화 한주원 타임라인+심리 정리 (주관적 해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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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4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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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얘기를 쓰기 전에


한주원은 의사로 치면 인턴하고 비슷한

순환보직을 거치고 있는 캐릭터임


그래서 이동식보다 상대적으로 사건 경험이 적고

그만큼 앞으로 성장할 부분이 더 많은 '성장캐'야


vGKfu.jpg

이동식이 이미 서사가 만들어진 평면적 캐릭터라면

한주원은 앞으로 서사가 만들어질 입체적 캐릭터


내용이 진행될수록 

점점 변할거라는 걸 감안하고 봐줘


<<주관적인 해석이 들어가 있음>>


bFSIN.jpg

2020년 1월

불체자 연쇄살인을 조사하던 한주원은

이 사건이 20년 전 만양에서 일어난 사건과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알게 됨



VlbFQ.jpg

그리고 약 3년 전, 이동식이 광수대였던 시절

파트너가 의문사 했다는 이야기를 들음



dAtDw.jpg

이동식을 용의자로 특정한 한주원은

단독으로 함정수사를 벌이고

불체자였던 여성을 미끼로 쓰지만



jFzvM.jpg

3월 20일, 미끼였던 여성이

세통의 문자만 남기고 실종됨



xnhfv.jpg

이 일로 아버지 입지까지 난처해지면서

한주원은 잠잠해질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소릴 듣게 되는데


아빠 말 은근 안듣는 한주원은

다음 순환보직할 장소로 만양파출소를 고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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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주원이 이 사건에 집착하는 이유에 

다양한 추측이 있었는데


결벽증인 한주원의 성향을 생각해보면

찝찝한 걸 그냥 둔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임


20년 전 미제였던 사건을 또 미제로 마무리 한다?

뭔가 인생에 오점을 남기는 기분 아니었을까



rCTMe.jpg

게다가 줄줄이 경찰이었던 성골 집안에서

아버지따라 경찰이 되었는데

쓸모없는 자식으로 낙인찍히다니..

스스로 납득할 수 없는 결과였을거임

 


TyACl.jpg

함정수사 때 대포폰을 건네주면서

이동식이 나타나면 1을 보내라고 했었기 때문에

한주원은 더욱 이동식을 의심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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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화의 사체가

다른곳도 아닌 만양에서 발견되면서

점점 의심이 깊어짐



IhKqL.jpg

하지만 한주원의 수사에는 난항이 많았는데

일단 아버지가 이 일을 덮기를 바랬음

미끼를 썼다가 잘못된 걸 알면

아버지의 청장 자리가 위태롭기 때문



QBNpz.jpg

거기다 도시와는 다른 만양의 환경은

한주원이 그동안 배웠던 것들을

전혀 써먹을 수 없게 만듦



HYDxf.jpg

그러다 파트너로 같이 활동하면서

이동식의 인간적인 면모를 많이 보게 되고



FekTt.jpg
여전히 20년 전의 사건때문에

사람들의 소문에 시달린다는 걸 알게 되는데



https://gfycat.com/MinorWeirdAmberpenshell

보통 이런 설정이 나오면

의외의 모습에 범인이 아닌가 생각하거나

조금이라도 연민을 느낄거라고 예상했지만...



YcScR.jpg

애초에 한주원은 이성을 중시하는 

원리원칙주의자인데다가


남들이 자길 어떻게 보든

 어차피 다 내 발밑일 건데 욕하라 그래(공식)

이런 마인드로 살아온 사람이라서

그런 감정적인 이유에 휘둘리지 않았음 ㅇㅇ...



ZRDgH.jpg
오히려 한주원은 다른곳과는 다른

만양의 가족같은 분위기와



fCtoi.jpg

중요한 사건 파일이 사라졌는데도

얼버무리고 넘어가는 서무반장



ztPGE.jpg

20년 전 자기가 체포한 용의자를 

걱정하고 편드는 소장을 보고

마을 사람들이 이동식을 

감싸고 있다고 생각하게 됨



vCuUG.jpg
10월 22일

이동식이 광수대를 통해

자기 뒷조사를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한주원



ZshKY.jpg
용의자도 아닌 자신의 뒷조사를 하는 것에

더 수상함을 느낀 한주원은

새벽부터 만양에 왔다가 이동식을 만나고



wKRdA.jpg
내 어디가 좋냐며 기싸움을 하던 도중

강민정의 손가락을 발견하게 됨


이게 24일 새벽 5시 13분



cJmAK.jpg
그날 오후 2시 50분 경

참고인 조사하러 왔던 한주원은

서고로 가는 이동식을 발견하고

박정제와 이동식의 대화를 엿들으려다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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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오지화의 수사 방식을 비난하며

진술 조사를 거부함



wfyFM.jpg

한주원은 동일범의 소행임을 들어

이동식을 의심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cfhJr.jpg

이동식은 그걸 고스란히

모방범 가능성으로 돌려주고



lyUOs.jpg
한주원은 아버지와의 식사자리에서

이동식과 있었던 이야기를 하며

수사에 개입할 여지를 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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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CCTV 자료를 토대로

이동식을 압박하려고 생각하지만

아무런 증거도 나오지 않음



lwGhP.jpg
26일. 혹시나 하고 들른 서고에서

사건파일이 다시 돌아온 것을 확인한 한주원은

박정제와 이동식의 공모를 의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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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에게 사건 파일에 대해 물어보는데

누가 한게 그렇게 중요하냐는 답변을 들음



WZZXF.jpg

그리고 그날 오후

탐문수사 중 발견된 휴대폰에서

한주원의 번호가 찍힌 문자가 발견되며

사건이 변하기 시작함



DNMKY.jpg
번호가 발견된 걸 알게된 한기환은

수사 중 문제가 되지 않도록

강력팀 검사로 권혁을 추천하지만



SsXlZ.jpg
27일. 휴대폰에서 

이금화 DNA까지 나오며

문제가 커지게 됨



AURPk.jpg

한기환은 대포폰을 쓰지 않고

자기 번호를 그대로 넘긴 한주원을

오만한 새끼라며 질책하고



JGQLi.png
생각처럼 잘 풀리지 않는 수사에

한주원은 마음이 초조해짐


(미끼를 쓴게 먼저 걸리면

범인을 잡는 것도 이제 끝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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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수사에 집중하기 위해 휴직하러 온 한주원은

파출소에서 자기 얘기 하는 걸 듣게 되고



https://gfycat.com/MeekFamousJapanesebeetle
자신을 도발하는 이동식을 보며 

다시 한 번 전의를 불태움



SfaJb.jpg
탐문 끝에 이동식이 심주산에 갔다는 

증거가 담긴 블랙박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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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지하실 탁자 위의

핏자국을 발견하게 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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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을 긴급체포 하게 되지만....



hefIO.jpg

문제는 한주원도 사체가 없거나

약간의 피 만으로는

기소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

(그만큼 감정적이었다는 소리)



HAFlA.jpg
결국 이동식 지하실에서는

강민정의 피 한방울만 발견되고



oZsZQ.jpg
손가락을 자른 장소가

다른 곳일거라고 예상한 한주원은

영장을 발부받아 정육점을 수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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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정육점을 수사한 일로

사람들의 수군거림를 들어야 했던 재이는

한주원에게 찾아가 계란을 던지고



iRAQZ.jpg

설상가상으로 정육점에서

증거가 될만한 아무런 단서가 안나오면서

사건에서 빠지란 말을 듣게 됨



GLcTM.jpg
뒤늦게 자신이 저지른 일이

무슨 결과를 낳았는지 알게 되어

마음이 불편해진 한주원



https://gfycat.com/IdealThirstyGrouper

이 일의 원흉이라고 생각되는

이동식을 찾아가지만

도리어 이금화 얘기를 듣고

죄책감만 안고 돌아오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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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박정제의 증언으로

이동식은 알리바이가 입증되어 풀려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한주원은

이동식의 행적을 따라다님



kDUNz.jpg
누가 봐도 미친놈 같은

소금 맞고도 웃는 이동식.jpg



HWewQ.jpg
누가 봐도 돌아버린 것 같은

뉴스 보고 웃는 이동식.jpg



wgRjI.jpg
그래놓고 집에서는 울고 있는 걸 보니

한주원은 더 혼란스러워짐



hGpTn.jpg

최후의 수단으로 자백이라도 받으려 했던

한주원의 시도는 보기좋게 실패해 버리고



jQOpb.jpg
마지막 이동식의 이야기를 듣고

자기가 완전히 패배했음을 알게 된 한주원은



https://gfycat.com/BronzeGregariousCowbird
도망치듯이 이동식 집을 빠져나옴



IKDWN.jpg
하지만 이동식 말을 곱씹어 보던 한주원은

범인을 잡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수사 방식으로는 

안된다는 걸 깨닫게 되고



Ztrem.jpg
사건을 다시 수사하기 위해

기자들에게 연쇄살인임을  

공식적으로 알리게 됨


-


한주원 타임라인이 있으면

좋겠다는 말이 있어서 정리해 봤는데


왜 이동식이 범인을 숨기고 있다 생각하는지는

아직 명확하게는 모르겠어서 뺐음 

 

한주원 타임라인은 이동식만큼 복잡하진 않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감정이 거의 없는 캐릭터라

의도나 심리를 상상해 보는게 재밌었어


특히 마지막 한주원 과호흡 부분은

복합적인 감정이 섞여 있었을 거 같아서 

개인적으로 메이킹이 기대됨!



부족한 글이지만 드라마 보는데 참고가 된다면 좋겠고

하루 남은 괴요일까지 다들 힘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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