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둘째 문제로 남편과 평행선을 그리는 중기
4,381 43
2021.02.24 01:02
4,381 43
세돌 아이가 하나 있어
남편하고는 전우애로 살아

나는 어릴때부터 애가 없거나,
있다면 딱.하.나 만 낳겠다는 생각으로 살아왔어
어렵게 낳았고 나름대로 헌신하며 키우고 있어
아이가 내인생에 오직 하나니까 특별하다고 생각해

남편은 원래 애가 둘은 있어야지
이렇게 예쁜애가 하나 더 있음 얼마나 행복하겠어?
ㅇㅇ이도 동생이 있으면 좋아할 거야
나이도 있고 더 늦기전에... 올해안에는..

그러는데
이게진짜 서로 생각이 극과극이다 보니
전혀 대화와 타협이 안되는 주제네?

기본적으로 임신 출산 육아 모두 여자가 감당하는 게 크니까
여자의 의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주변에 보면 둘째 세째 여부는 거의 엄마 의지더라구

암튼 남편도 그걸 인정하고
그래서 강하게는 말 못하지만
자기 생각이 이렇다는 걸 알아달래 앞으로 생각해 보재

생각해 보고 자시고
누구 하나는 완전 자기 뜻을 꺾어야 하는건데
어렵구만


내가 임신 출산 육아에 더 큰 역할을 하고 있긴 하지만
둘이 동의한거고 남편이 태만해서는 절대 아니구
(퇴근후에는 육아에 온 최선을 다하는 좋은 아빠야)

남편도 자기 인생을 자기 바람대로 살고 싶은 게 있을 거 아냐
두 아이를 갖고 싶다 라는 바람을 가질 수 있지
그러니까 애는 하나뿐!이란 내 뜻을 고수하면서도,
한켠으로 좀 찜찜한 게 있는거 같아
내가 너무 불통이고 너무 1도 여지를 안주나? ㅜ 라는.. 가책?
근데 정말 임신 출산 육아는 본인이 진짜 간절히
원하지 않으면 아닌거같고 나는 정말 티끌만도 원치않아
복잡한 밤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스킨푸드 X 더쿠🥔] 패드맛집 신제품 <스킨푸드 감자패드> 체험 이벤트 511 00:08 8,25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0,70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807,07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599,2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121,63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077,59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963 그외 남편의 거짓말로 이혼을 생각하는 초기 2 09:23 218
178962 그외 내가 나르시시스트인거같은데 상담이 도움이 되나 궁금한 중기 1 07:12 217
178961 그외 초6이 학군지에서 영문법을 하나도 모른다면 9 04:33 575
178960 그외 층간소음때문에 이사왔는데 윗집이 만만치 않은 후기 2 03:11 369
178959 그외 부모님 건강검진 해드리려고 하는데 어디가 제일 나은지 추천받고 싶은 중기 2 00:47 122
178958 그외 조울증 완치 된 덬 있는지 궁금한 후기 1 00:36 97
178957 그외 망한 썸이 생각나서 너무 속상한 후기 9 00:35 635
178956 그외 얼굴 특정부위가 벌레 기어 다니는 느낌이 나는 초기 5 00:01 593
178955 그외 다들 과거 회상하면서 후회하는지 궁금한 초기 9 04.19 263
178954 그외 정말 정치적 의도 없음x1000)의대증원반대하는 이유와 명분이 뭐야? 11 04.19 859
178953 그외 가족이 아픈데 내가 쉬고 놀아도 되는걸까..초기 4 04.19 526
178952 그외 엄마랑 안 맞는 덬들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한 후기 10 04.19 505
178951 그외 직장인덬들 일주일에 몇 번 밖에 나가는지 궁금한 후기 12 04.19 633
178950 음식 망고시루 간단 후기 5 04.19 1,388
178949 그외 우울증인간 연애가 힘든 중기(한탄주의 7 04.19 663
178948 그외 유시민의 나의 한국현대사를 읽고있는 후기 4 04.19 413
178947 그외 여덬들 남의집에서 생리대 어떻게 처리하는지 궁금한 후기 30 04.19 1,721
178946 음식 공주옷입고 핑크리본소금빵 머근후기 11 04.19 1,382
178945 그외 며칠 동안 바디워시 없이 only 물로만 씻어본 후기 8 04.19 1,209
178944 그외 대학병원에서 서울대 아니면 방법이 없다는데 이미 서울대에서 전원 거절당한 중기 8 04.19 1,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