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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사쿠마 다이스케 묘조 10000자 인터뷰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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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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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반드시 홍백에 나가고 싶어요

- 긴 인터뷰가 되겠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말하는거 좋아하니까 잔뜩 말할 수 있어서 엄청 기뻐요!!


- 그럼 먼저 데뷔 2년째인 올해 이루고 싶은 것은 있나요?

너무 많아요. 반드시 이루고 싶은 것 중에 하나가 홍백에 나가는 것. 복귀한 료타로부터의 사죄같은 것도 있지만 멤버 전원이 '사과하지 않아도 괜찮아. 아무도 책망하지 않고 책임을 느낄 필요도 없어'라고 말했어요. 얼마나 예방했는지 알고 있고 그래도 감염의 가능성은 누구에게도 있어서 그게 우연히 료타였던 것뿐. 저였을지도 모르니까요


- 그렇네요

하지만 솔직히 료타는 책임을 강하게 느낀 것도 있어서 요양중에 가능한 성실하게 연락을 해줬어요. 그리고 염원이 아니라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오히려 순조롭게 나가지 않는 것이 Snow Man다워요. 부정적인 일이 일어나도 생각하기 나름. 올해 활약해서 홍백에 나간다. 그래서 첫출장 아티스트 기자회견에 다시 한 번 나간다면 최고에요. 그럴게 만약 나간다면 살면서 그 회견에 두 번 나간 그룹은 최초고 우리들뿐이니까. 그렇게 되면 료타 덕분. 관점을 바꾸면 어떤 일이라도 긍정적이에요. 그러니까 반드시 올해는 홍백에 나가고 싶어요.


- 그런 긍정적인 성격은 어릴 때부터?

어릴 때는 정반대였어요(웃음) 사람의 눈을 보고 말하지 못했고 소극적이어서. 뭔가 부정적이고 정말로 사소한 예를 들면 그 날의 양말을 신은 느낌이라거나 작은 게 마음에 들지 않는 것만으로 기분이 가라앉는 아이였어요. 부모님이 '뭐가 싫어?'라고 물어도 제대로 대답하지 못해서. '말해도 전해지지 않아. 알아주지 않겠지'라며 마음을 표현하는 것을 포기하고 계속 다물고 있는 아이였어요. 친구는 있었지만 다른 사람과 엮이는 것은 잘하지 못했어요. 쭈뼛쭈뼛했달까나


- 어릴 때 꿈은 뭐였어요?

아무 것도 없었어요. 아마 가업을 잇게 되겠지라고 마음 한구석으로 생각했어요. 그러니까 정말로 꿈도 아무것도 없어서. 공부도 싫었고 운동도 싫고.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형제들이 하는 것을 옆에서 보는 것이 좋아서. 자주성이나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 하나도 없는 어린 시절이었어요.


- 성격이 변한 계기같은 것은 있어요?

댄스를 시작한 것이 커요. 저는 3형제의 중간인데 저희 어머니가 형제 중에 누군가 한명 정도는 댄스를 배우게 하고 싶어했고. 동생은 아직 어려서 초등학교 2학년이던 저와 형이 같이 배우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형은 바로 '안 맞아'라며 그만둬서. 저는 어째서인지 '즐거워'라는 기분이 들어서 계속 했어요. 어머니가 '3형제 중에서 가장 안 할 것 같던 네가 하고 싶다고 말한 것은 의외였어'라고 말했었네요.


- 댄스에 빠졌던거네요

그렇네요. 스쿨의 선생님이 굉장히 엄한 분이었지만. 그래도 '이 사람의 댄스 멋있어'라고 생각했고 '이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어'라고 생각한 것을 시작으로. 저 댄스를 시작한 직후부터 곡에 맞춰서 표정으로도 표현하려고 했다고. 그런 부분을 선생님이 칭찬해주셨어요. 댄스만이 자신의 유일한 표현인 것 같았어요. 역시 좋아하는 것이니까 열심히 했다고 할까


- 그 때부터 애니메이션도 좋아했어요?

좋아했어요! 기억하고 있어요. 초등학교 5학년 때 일까나 '점프페스타'라는 이벤트에 가서 인생 최초로 코스프레를 했어요. 어머니의 수제작으로 NARUTO의 가아라의 코스프레를 해서. 빨간 헤어스프레이를 사서 머리도 빨갛게 했네요.


- 사쿠마 군의 어머니는 연예인이었다는 소문이 있죠?

있어요! 실제로 고등학교 시절 연예인 활동을 하셨대요. 별로 숨긴 것은 아니지만 2세 연예인처럼 여겨져도 전혀 그런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말하지 않았어요. 애초에 쟈니스 오디션을 받은 것도 어머니가 댄스 선생님의 부인에게 '받아보면 어때?'라고 들어서 이력서를 보냈던 것뿐이고. 설마 제가 연예인이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으니까요.


- 그랬군요

그래서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전화가 걸려와서. 처음에 할머니가 받으셨는데 '뭔가 쟈니입니다라고 말하는데 스팸전화나 사기 아니야!?'라고 의심했대요(웃음)


- 하하하하 오디션을 받는 것은 본인에게는 어땠어요?

싫었어요. 쟈니스에 대한 지식도 거의 없었고. 하지만 댄스를 할 수 있다면 가볼까 하는 가벼운 느낌. 그래서 춤췄더니 쟈니상에게 'YOU 댄스가 좋아?'라고 듣고. 그후에 '특기 있어?'라고 물어서 유치원 때부터 체조 클럽에도 다녔으니까 아크로바틱의 론다트를 했어요.





'나의 교과서' 미야타군과의 만남

- 주니어 활동은 어땠어요?

첫 일이 '청춘 아미고'의 PV였어요. 오디션에서 저도 뽑혀서 쇼타, 야마쨩, 유토군, 니카이도군 등이 있었어요. 다만 동기는 한 명도 없었으니까 누구와도 말하지 않고 계속 우물쭈물했어요. 주니어가 된 후로도 다른 사람과 엮이는 것이 힘들어서.


- 그래도 계속 했던 것은?

처음에는 큰 목표나 꿈이 있던 것이 아니라 춤추는 아이들이나 선배의 백으로 서게 해주셨는데 그게 즐거워서. 만약 댄스를 좋아하지 않았다면 빠르게 그만뒀을지도 몰라요. 그 후에 오쿠라군과 스바루군이 둘이서 했던 라이브에도 나갔어요. 두 분이 굉장히 멋있어서 칸쟈니8의 음악에 빠지고 쟈니스도 점점 좋아졌어요.


- 입소한 이후 팀 중2라고 불렸었죠?

그립네요! 료타나 쇼타를 포함해서 중2의 동급생 6명 정도로 항상 같이 있었어요.


- 그 외에도 사이 좋은 주니어가 있었어요?

제가 들어온 다음 해일까나. 소꿉친구인 타이가가 주니어에 들어왔어요. 저는 어릴 때부터 타이가의 집에서 술래잡기를 하거나 자주 놀아서. 도쿄 돔의 KAT-TUN 콘서트에서 저는 바깥 쪽에 있었어요. 그랬더니 '쿄모토 타이가입니다'라고 무대 위에서 소개되는 아이가 있었고. 그렇지만 같이 놀았던 때는 이름으로 불렀으니까 성이 생각나지 않아서(웃음) '타이가라니 내가 알고 있는 타이가!?'하고. 콘서트 후 우연히 대기실 근처 복도에서 그 아이가 혼자 걷고 있었으니까 저는 틀리면 어쩌지하고 머뭇거리며 등 뒤에서 '에, 타이가!?'라고 말을 걸었고. 뒤돌아본 타이가가 '아, 다이쨩!'해서 오랜만의 재회였어요


- 그 후에 2009년 Mis Snow Man이 결성되었어요.

Kis-My-Ft2와 A.B.C-Z의 합동 콘서트에서 '오늘부터 YOU들은 Mis Snow Man이니까'라고 쟈니상한테 갑자기 들어서 꽤 유동적인 멤버였는데 '그룹명은 각자의 이니셜에서 따왔으니까'라며. 후카자와는 마침 부상으로 없어서 돌아왔을 때 F가 없으니까 '어쩌지? 곤란하네'라며 말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어요


- 그 당시에도 아직 다른 사람과 사귀는 것이 힘들었어요?

그렇네요. 아, 그래도 유일하게 스스로 말을 건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이 미야타군. 2010년의 부타이 쇼넨타치에서 Mis Snow Man은 간수 역으로 나갔어요. 아직 출연 순서가 아닌 것을 체크해뒀으니까 끝에 있던 '나의 교과서' 미야타 군을 발견하고 두근거리면서 '사실 저도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요' '에, 정말로!?'하고. 그 만남이 컸어요. 제가 목표하는 것은 누구나 좋아하는 것을 당당하게 '좋아해!'라며 말하는 세상이에요.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미야타 군의 존재가 커요. 그 후 Kis-My-Ft2가 데뷔하고 저도 데뷔를 의식하기 시작해서. 멤버도 데뷔를 목표로 하자고 말하거나 했어요.


- 하지만 멤버의 탈퇴나 아베군이 대학 수험을 위해 한동안 활동 휴지를 하는 등 그룹은 공중분해되고

그 즈음이 가장 위험했네요. 어떻게 해야 좋은걸까하고 뭔가 조금 어두웠달까. 아베쨩의 수험도 '에, 어째서?'라고 생각했지만 솔직히 데뷔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것이 당시의 본심이었고. 주니어는 몇번이나 벽이 다가와요. 고등학교에 들어갈 때가 첫번째 벽일까나. 대학 진학을 생각해서 주니어 활동보다 학업을 우선하고 쟈니스에서 멀어지는 아이도 많아요.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가 두번째 벽. 대학에 진학할지 주니어 활동에 집중할지. 저 자신도 장래에 대해서 붕 떠있는 기분이 있었어요. 처음에는 소거법이라고 할까. 스스로 뭘 할 수 있지? 샐러리맨은 못 하겠지. 그 직업은? 못 하겠지. 댄서!? 좋을지도. 하지만 댄서라면 쟈니스가 좋아. 그래도 데뷔 못 할 수 있으니까 평범한 대학에 가보자하고. 데뷔를 마음 속 어딘가에서 믿지 못햇으니까 보험을 들었다고 할까. 그 때는 불안했어요. 그러니까 아베쨩의 활동휴지도 뭔가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라고.


- 부모님은 진로에 대해서?

부모님에게는 '마음대로 해'라고 들었어요. 하고 싶을 때까지 해도 괜찮다고. 어머니에게는 '데뷔한다면 물론 기뻐. 하지만 데뷔하지 못해도 네가 소중한 아들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으니까'라고





뭐, 됐어. 어쩔 수 없지

- 그 후 아베군이 복귀하고 2012년 타키자와가부키 무대 위에서 6명의 Snow Man이 탄생했어요

그 무렵에 타키자와군에게 들었어요. '사쿠마는 이와모토나 후카자와의 뒤에 숨을 때가 많아. 나는 사쿠마에게 이 그룹의 서브리더 정도의 위치를 원해'라고. 기대받고 있구나라고 알게 되서 기뻤어요. 하지만 그 포지션을 목표로 해도 뭔가 와닿지 않아서. 어릴 때 느낀 대로 말할 수 없던 위화감 같은 것이 있었고. 제 안에서 이건 내가 아니라고 고민했어요


- 그룹도 좀처럼 올라가지 않고 힘든 시기가 이어졌네요

데뷔하고 싶어. 하지만 잡지에서도 불리지 않아. 마이크도 잡을 수 없어. 백에서 줄곧 춤추기만 하는 매일. 무엇에 의지해서 하면 좋을지 몰랐어요. 그 때부터 Snow Man은 장인군단이라고 불리게 되어서.


- 백에서 춤추는 댄스나 아크로바틱, 기대되는 퀄리티를 확실히 뛰어넘는 신뢰에서 나온 말이었네요

동시에 저주의 말이기도 했어요. 백에서는 활약해도 메인은 아니라고 듣는 것처럼. 우리들은 아무것도 메인으로 시켜주지 않는구나하고. 더이상 백으로 춤추지 않는 것이 좋지 않을까하고 불만스러워졌지만 그 때 훗카가 '여기서 우리들이 춤추지 않게 되면 그거야말로 정말 아무것도 아니게 될거야. 그러니까 춤추는 것만큼은 제대로 하자'라며. 앞으로 나가지 못해도 나이만큼은 계속 늘어서. 대학을 졸업하고 그야말로 제 3의 벽이 솟아 있었어요. 그대로 주니어를 계속해도 괜찮을까하고


- 그 벽은 어떻게 넘었나요?

'뭐, 됐어. 어쩔 수 없지'하고(웃음) 그럴게 저는 이걸 하고 싶은걸요. 정신차렸더니 몇 가지의 길에서 소거법으로 골랐을 뿐인 길이 '이 길이 아니면 싫어'라고 하나뿐인 길이 되어 있어서


- 그 변화에는 뭐가 컸어요?

멤버라고 생각해요. 저는 낯을 가렸고 다른 사람과 사귀는 것이 서투른 그대로. 스스로 거리를 좁히는 것도 힘들고. 멤버와 벽을 느낀 적도 몇번이나 있어요. 부정적이었으니까 '이녀석 나 싫어하려나'라고 불안해하거나 사람의 안색을 살피기만 하고. 이 그룹에 있는 것이 싫다고 생각한 적도 몇번이나 있어요.


- 지금은 멤버들이 좋아서 어쩔줄 모르겠죠?

네, 깨달았어요. 결성 후 Snow Man은 선배의 콘서트 MC에서 좀처럼 말하지 못해서 모두 조용하구나하고. 하지만 그래서는 그룹을 알아주지 않을거고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아요. 저도 모르게 한걸음 앞으로 나가서 말문을 열기 시작했어요. 멤버도 선배에게는 츳코미할 수 없어도 저에게는 할 수 있으니까


- 돌격대장이라고 불리게 된 계기네요

네. 그렇게 자주성이 없던 제가 어떻게 그럴 수 있었는지. 생각해보면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멤버를 위해서라면 움직일 수 있어요. 댄스와 같아요. 좋아하는 것을 위해서는 저는 어디까지나 열심히 해요. 그러니까 부정적인 채로는 안된다고. 그룹을 위해서도 스스로를 위해서도 변하자고 생각했어요. 쟈니스에서 하자, 이 멤버, 이 그룹에서 하자고 정했어요. 하지만 스스로 멤버와 거리를 좁히지 않고. 다른사람의 얼굴이나 평가만 신경써서는 안 돼. 더 긍정적으로 하자고


- 그래도 변하는 것은 어렵네요

그렇네요. 저도 미움받는 것이 무서워서 '나는 예전부터 사귀는 것이 서투르니까'라고 변명해서 멤버와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않았고 변하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먼저 미움받을 용기를 갖자고 생각했어요. 미움받아도 좋아 실패해도 좋아 그룹을 위해서라면 생각한 것은 뭐든지 말로 하자고


- 그것이 2015년 장벽이 있던 미야다테군과의 사이가 녹은 것과 연결되기도 하나요?

그렇네요, 네. 료타와는 계속 한걸음 떨어져서 깊은 사이가 되지 못했고. 하지만 그 당시에 타키자와군이 등을 밀어주셔서. 자주 타키자와 군과 일에 대해 말했는데. '좀 더 이렇게 하는 편이 좋을 것같아'라거나. 그랬더니 말하셨어요 '미야다테도 같은 것을 말했어. 계속 고집부리지 말고 한번은 이야기해보는 편이 좋아'라고. 실제로 과감하게 둘이서 대화했더니 사고가 굉장히 닮아서 의기투합했어요. 서로 등을 맞대고 있었을 뿐이었어요. 상대를 보지 않았으니까 굉장히 먼 존재처럼 생각했어요. 하지만 돌아봤더니 정말로 바로 옆에 있었어요.


- 그럼 많은 멤버가 사쿠마는 2018년쯤부터 더 재밌어졌다고 말했는데 그 때는 뭐가 있었어요?

쟈니스주니어채널이 시작하거나해서 꽤 자유롭게 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더 자유롭게 더 즐겁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제 변화는 항상 더 즐거워지고 싶어서 시작해요. 그래서 겨우 자신의 그룹으로서의 역할을 알았달까 제가 해야 할 것은 멤버를 웃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한 것이 그때쯤. 그럴게 웃고 있는 멤버를 보면 그걸 보는 팬들도 웃잖아요. 그렇다면 모두 해피. 카메라가 있는지 없는지는 상관없어요.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언제나 뭐든지 해서 멤버를 웃게 하고 싶다고 생각해요.





9명이라면 더 높이 날 수 있어

- 2019년 무카이 코지, 메구로 렌, 라울 3명의 가입에 대해서는 어땠어요?

지금까지 쌓아 올린 것을 한 번 무너뜨린다는 두려움은 솔직히 있었어요. 팬, 멤버 모두 마음 편한 공간이 만들어져 있었으니까. 하지만 그럴수록 변화를 원했어요. 6명이서 있으면 즐겁고 최고라고 생각했어요. 동시에 여기가 최대치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같은 것도 있었으니까. 항상 진화하고 싶고 성장하고 싶어서. 그것을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답을 찾을 수 없던 타이밍에 멤버 증원을 들었어요. 물론 많이 고민했지만 이걸로 Snow Man은 파워 업할수 있다는 예감도 있었어요


- 예감이 확신으로 바뀐것은?

처음으로 9명이 섰던 요쿄하마 아리나 라이브. 저는 지금까지 경험했던 모든 라이브 중에서 가장 기분 좋았어요. 3명의 가입에 대해서 공연장에 와준 모두가 다양한 생각을 했어요. 물론 6인 시대가 없었던 것은 아니고 언제나 문은 열려있어요. 아무도 두고 오지 않겠다는 마음은 물론 있어요. 그래도 저희들은 '처음부터 9명이었어' 정도의 기분으로 무대 위에 섰어요. 시간과 함께 팬들의 기분도 조금씩 변하는 것을 느끼고 함성으로 몸이 떨려서 최고라고 울 것 같아서. 마지막에 이와모토가 갑자기 손을 뻗었고. 바로 다른 멤버도 손을 겹쳤어요. 그 순간 확신했어요. 이 9명이라면 더 높이 날 수 있다고


- 그 후 쟈니상의 병실에서 데뷔를 들었을 때는?

갑자기라서 놀랐지만 쟈니상이 타키자와군과 말해서 데뷔를 정해주셨어요. 쟈니상이 선택해 주신 것이 무엇보다도 기뻤어요. 다만 8월 8일의 데뷔 발표는 Snow Man과 SixTONES로 이번에는 데뷔를 이루지 못했던 동료도 있어요. 기쁨을 자제하는 감정표현이 좋을지도라고 말했어요.


- 데뷔하는 것 미야타 군에게는 언제 보고했어요?

사전에 말하면 안됐지만 8.8마츠리의 라이브가 시작하기 15분 전에 메일로 보고했어요. 라이브 후 미야타군이 고깃집에 데려가줘서 둘이서 축하했어요. '다행이야. 계속 걱정했으니까. 정말로 다행이야. 키스마이, 모두 같은 기분이야'라고 말해주셨어요. 하지만 그 때 처음으로 혼났어요


- 무엇에 대해서?

라이브에서 너무 기뻐하지 않도록 했다고 말했더니 '왜 기뻐하지 않는거야? 데뷔라고. 평생에 한번뿐인. 굉장히 기뻐하는 것이 당연하잖아!'라고. 미야타군은 Hey! Say! JUMP가 데뷔했을 때 키스마이나 A.B.C.가 콘서트장에 있는 같은 상황에서. JUMP가 선배를 신경쓰며 라이브하는 것이 납득되지 않아서 '더 기뻐해!'라고 JUMP에게 말했대요. '너희들이 진심으로 기뻐하면 우리들도 더 기뻐!'라고. 그 말대로라고 납득했어요. 그러니까 주니어 후배 전원에게 말해둬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어떤 상황, 어떤 타이밍이라도 데뷔가 이뤄진다면 100%로 기뻐하라고.


- 2020년 1월에 D.D.를 발매. 데뷔를 실감한 것은 언제?

어렵네요. CD가 가게에 진열된 것을 보러 갔을때일까 싶지만 아직까지도 문득 예를 들면 밤길을 걷다가 '나, 데뷔했어'하고 갑자기 떠올리거나 하니까. 지금도 꿈같다고 할까나. 뭔가 데뷔를 실감한다기보다 스스로 내면의 변화를 느낀다거나. 감사를 더 제대로 전하거나 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이 데뷔 전부터 강해졌어요.


- 팬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한 의미로도 데뷔 라이브가 되는 Snow Man ASIA TOUR 2D.2D.를 2020년 내에 할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네. 생중계였어서 직접 감사를 전할 수 없었던 것이 아쉬웠지만 데뷔한 해에 응원해주신 분, 언제나 지지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 것이 정말로 다행이었어요.


- 오라스의 MC에서 사쿠마군이 말했던 '우리들을 발견해줘서 사랑해줘서 살아줘서 고마워!' 좋은 말이네요

저는 감정적인 사람이라서 감정으로밖에 말할 수 없어요. 무엇을 말할지 정하는 것보다 라이브 중에 떠오른 말을 전하려고 생각했더니 그 때는 고마워라는 말이 생각나서. 그랬더니 점점 감사의 말이 넘쳐서 그 말이 나왔어요.


- 그랬군요

그리고 이건 말할지 망설였지만 마지막에 D.D가 시작하기 전에 스탭분이 인이어로 '열심히 해. 쟈니상도 보고 있어'라고 말해줬어요. 분명 있었던 것 같은 기분이었지만 '그렇네. 보고 있겠지'라고 한번 더 생각해서. 그랬더니 눈물이 나올 것 같았는데 쟈니상은 무대에서 울면 화내니까 참았고. 눈물이 흐르지 않도록 위를 보고 노래했어요.





자유롭게 보케 할 수 있는 것은 확신이 있으니까

- 지금 멤버에게 전하고 싶은 것을 알려주세요. 먼저 무카이군

존경할 부분이 많아. 나는 사람을 웃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언제나 생각하고 있어. 예를 들면 누군가 실패해서 상처입었을 때 웃음으로 바꿔서 그 사람을 구하는 사람이 최강이라고 생각하니까. 그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코지. 대단하다고 항상 생각해. 하지만 개그나 토크의 능력이 높으니까 버라이어티담당 처럼 보이는 것은 곤란해. 카메라도 연기도 잘하고. 코지의 활동이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가 기대되네


- 메구로군

가입 전부터 꽤 뜨겁게 주고받았으니까 메메가 의문스럽게 생각하겠지 싶은 순간을 바로 알아차려. 하지만 뭐라고 해도 드라마 교장2네. 아주 좋았어. 촬영이 힘들다는 것은 알았어. 그래도 촬영기간 중에는 아무리 힘들어도 '기대하고 있어'밖에 말하지 못했어. 방송 직전에 메일했더니 '목숨을 걸고 도전한 일'이라고 말했지. 보고난 후에 '아, 확실히 그런 말이 나오겠네'라고 생각했어. 메메와 같은 그룹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워


- 라울군

항상 타오르고 있고 열기를 느껴. 그 열정은 무엇보다 커. 라울의 나이는 우리들도 똑같이 불타고 있었으니까 그 열정이 그리워. 자신의 안에서 흔들리지 않는 정의가 있고 불합리나 모순에 정면으로 맞서. 하지만 자신의 안에서 정답이 정해져 있을 때가 있어서 유연성이 떨어질 때가 있어. 조금씩 다양한 것을 흡수하면 라울은 분명 댄디한 어른이 될거야. 오해하지 말아줘. 우리들 연상의 멤버들이 식었다는 것이 아니야. 열정의 종류가 변한것 뿐. 같은 양으로 지금도 불타고 있어.


- 후카자와군

훗카와 정말로 알게 된 것은 사실은 같이 출연했던 부타이 '캐시 온 딜리버리' 때일까나. 계속 사이는 좋았지만 처음으로 둘이서만 속을 터놓고 이야기했고. 나는 훗카의 이런 부분이 좋다고 생각해. 하지만 이건 아깝다고 생각한다고. 일에 대한 마음가짐 같은 깊은 부분까지 이해하게 되어서 지금은 무엇을 생각하는지 잘 알고 있어. 그러니까 모두 맡길 수 있어. 내가 자유롭게 보케를 하는 것은 반드시 훗카가 츳코미해줄거라고 확신하고 있으니까. 훗카는 멤버에게 기쁜 일이 있으면 본인 이상으로 기뻐해줘. 반대로 훗카에게 기쁜 일이 일어난다면 멤버 중에 내가 가장 먼저 울어줄 자신 있어.


- 와타나베군

오디션, 내 앞에서 선생 역으로 춤췄던 것이 쇼타였네. 그룹이 결성된 직후 쇼타는 다정하니까 별로 본심을 말하지 않았어. SixTONES와 부타이 쇼넨타치를 하고 거기서부터 쇼타는 변한 것 같아. 그룹의 성장을 위해서 쓴소리도 말해주게 되었어. 멀리서 사물을 볼 수 있는 쇼타의 말이 있어서 그룹으로써 정말로 고마워


- 아베군

내가 아침에 큰 목소리로 힘들게 해서 이어폰의 노이즈 캔슬 기능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발각된 다음부터는 이어폰을 부술 정도로 크게 말하고 있어(웃음) 온천, 하와이 등 둘이서 여행하거나 아베쨩과는 추억이 많아. 2011년의 아라시 분들의 백으로 섰던 국립경기장의 콘서트 기억해? Believe를 할 때 나와 아베쨩이 센터에서 가장 가까이 서서 마주보고 큰 목소리로 랩을 했어. 그 때 언젠가 우리들의 힘으로 국립의 무대에 서자고 약속했었지. 반드시 이루자.


- 이와모토군

Snow Man의 댄스는 프로 댄서에게도 대단하게 여겨지고 싶다고 의견이 일치해서 자주 히카루와는 퍼포먼스의 이야기를 해. '더 이렇게 하고 싶어' '좀 더 이렇게 한다면'하고 히카루의 향상심에 항상 놀라고 있어. 항상 노력해서 이전과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믿음직스러워졌어. 하지만 예전과 같다고 할지 눈치채주기를 원할 때 자연스럽게 어필하는 귀여운 부분이 변하지 않았어.


- 마지막으로 미야다테군

료타에게 지금 말하고 싶은 것은 '올해는 누구보다도 즐겨줘'라는 것뿐일까나. 료타는 Snow Man의 대들보같은 존재로 다른 멤버라면 도망칠 것 같은 것도 아무말 없이 받아들이고 떠맡아서 해줘. 그것을 본인이 좋아서 한다는 것도 알고 있어. 그런 료타니까 더 '즐거워!'라고 느낄 수 있는 순간을 보내게 해주고 싶어. 그렇게 된다면 그룹으로서도 최고라고 생각해.





먼저 일본의 정상을 차지하고 싶어

- 앞으로 개인으로서 이루고 싶은 꿈은 있어?

애니메이션 관련, 동물 관련 일을 잔뜩 하는 것. 그 두가지는 평생의 사업으로 하고 싶어요


- 주연으로 더빙을 담당하게 된 영화 '백사 : 연기'의 개봉 기대되네요

큰 역할을 맡아서 떨려요. 불안했지만 출연진 분들이나 스탭분들 특히 감독님이 도와주셨어요. '지금의 너만이 낼 수 있는 목소리가 있어. 지금의 너밖에 할 수 없는 연기가 있어'라는 감독님의 말을 앞으로 소중히 하고 싶어요


 - 그럼 Snow Man으로서의 꿈은?

역시 반드시 국립에 서고 싶어요. 물론 도쿄돔도. 하지만 무엇보다 국민 아이돌이 되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 먼저 일본의 정상을 차지. 그리고 세계로 가고 싶어요. 꿈은 멈추지 않아요.


- 정상 차지할 수 있을까요?

할 수 있어요 Snow Man은 잡지에 나오지 않고 노래도 부르게 해주지 않았어요. 주니어 시대부터 계속 벽만이. 그것을 전부 넘어왔어요. 가장 컸던 것은 데뷔라는 벽으로 '너무 높잖아'라고 생각했던 벽을 넘었더니 더 높은 벽이 아직 있었어요. 분명 정상은 아득히 먼 곳에 있어요, 하지만 어떻게 해야 정상에 설지 이미지라면 있어요. 제 안에서 아이돌의 이상형 같은 것이 선명히 보이고 있어서


- 그건 어떤 모습?

응원하고 싶어지는 사람. 그 사람들을 응원하고 싶다고 진심으로 생각되는 아이돌이 최강이라고 생각해요. 'Snow Man 좋네. 응원하고 싶어' 그렇게 생각되는 9명이 항상 전력을 다하면 국민 아이돌이 될 수 있어요. 무언가를 응원하고 싶은 기분이 나오는 파워는 굉장해요. 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은 100%로는 부족해요. 120%로도 겨우 조금 움직이는 정도. 그러니까 저는 반드시 어떤 순간에도 손을 놓고 싶지 않아요. 항상 전력으로. 계속 9명이 웃으면서 그것을 보는 사람들도 자신도 모르게 웃을 수 있도록. 그것을 위해서 저는 뭐든지 해요. 혼자가 아니에요. 9명이라면 반드시 정상까지 갈 수 있다고 믿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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