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 이름은 윤지수 (배우 전소니)
연희대학교 93학번 퀸카, 피아노과고 아빠가 검사장임
얘 이름은 한재현 (배우 진영(갓세븐))
연희대학교 91학번 킹카, 법대생 수석입학이고 운동권임
93년 4월 어느 날
지수는 등교 중에 시위에 휘말리게 됨
그 때 갑자기 누군가 손을 잡고
지수가 떨어트린거까지 주워서 안전한 곳으로 데려감
숨도 제대로 못 쉬는 지수 ㅠ 그러다 재현이 손 다친 걸 발견함
가리고 있던 손수건을 내렸는데 개잘생김
얼빠 지수는 1차로 반함
손을 치료 해주고 혼자 갈 수 있겠냐 묻는 질문에 끄덕여버림 ㅠㅠㅠ
(나라면 이때 혼인신고서 갈겼음)
이름 못 물어봐서 후회하던 지수는
재현이 떨어트린 테잎을 발견함
시위에서 재현을 만났으니까 거기 가면 또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지수
-데모 스케줄이 어떻게 돼요??
하면서 열심히 찾아 다님
친구에게 지수가 데모를 좋아한단 오해까지 사던 끝에
-안녕하십니까! 학우 여러분!
법학과 91학번 한재현! 힘차게 인사드립니다!🎤🎤
기조발언 하는 재현을 보고
드디어 이름과 과도 알게 됨 🎉🎉🎉🎉🎉
지수는 이제 과도 알았겠다 과방으로 찾아감
남의 과방 문 열어서 발견한 재현선배
(표정 거의 내가 내 최애 보는 모습ㅋㅋㅋㅋㅋ)
눈치있는 친구가 퀸카왔다고 깨워줘서 잠에서 깬 재현과 ㄷㄱㄷㄱ한 지수
;;걍 문닫고 들어감
둘은 서로 쳐다보지만 타이밍이 어긋나버림
재현도 앞에서 문은 닫아버렸지만 사실 신경쓰고 있었던 것🤭🤭
지수는 벤치에 앉아서 첫만남때 주웠던 테잎을 듣는데
들국화의 '축복합니다' 개사를 했는데 완전 엉망임
뜻밖의 귀여움에 2차로 반함ㅋㅋㅋㅋㅋㅋ
-사랑도 연애도 해보고 싶은데~
삐삐칠 인간은 이동진 한놈뿐~
삐삐칠 인간은 이동진 한놈뿐~
다 듣고 재현 손수건으로 머리를 묶으려던 지수
-그거 내꺼같은데?
-찾았다 윤지수
갑자기 누군가 불러서 봤더니 재현
(위에서 쳐다보더니 결국 찾아온거 미쳤음🤦♀️🤦♀️)
(쓰읍,,, 그 긴박한 상황에서 그걸 외웠다...? (☞ ͡° ͜ʖ ͡°)☞ )
순수한 지수는 그냥 기분이 좋음ㅎㅎㅎ
팩폭을 날리던 지수는
존나 놀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황당함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거면 왜 온거임 (아마 지수 빼고 다 알듯..
그러니까 남의 과방 오지말고 공부나 하라는 재현에
지수는 고백을 하고 재현은 동공지진이 옴 ㅋㅋㅋㅋㅋ (모쏠맞음)
그대로 도망가다가
지수가 테잎을 들었단 사실을 알게 됨 ㅋㅋㅋㅋㅋㅋ
지수는 귀여워하고 재현은 쥐구멍에 숨고싶은 심정 ㅋㅋㅋㅠㅠㅠ
그리고 한달 뒤
러브레터 비디오를 빌리러 왔다가 마주친 둘
재현이 먼저 예약했지만 양보했는데
지수는 계속 같이 보자고 따라다님
지수에게 포기란 없음
3번의 튕김 끝에 결국 같이 보게 됨ㅎ
끝나자마자 또 고백하는 지수와 철벽치는 재현 ㅋㅋㅋㅋㅋ
츤츤데지만 또 버정까지 지수 짐 들고 데려다 줌 ㅋㅋㅋ
바쁘다는 재현에게 왜 데모와 공부 두 개 다 하냐고 묻는 깜찍한 윤지수 ㅋㅋㅋㅋㅋ
데모를 운동으로 표현하는 재현에게 본인도 운동도 좋아한다고 하면서
승마 얘기를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현 표정에서 보이는 답답함🤦♀️🤦♀️)
버스 타고도 쉬지 않는 고백 ㅋㅋㅋㅋㅋㅋㅋ
엥 근데 표정이 🤔🤔🤔 이미 연애중같은...
암튼 그 후
지수는 존버끝에 재현이 자주 다니는 서점을 알게 됨
누가봐도 우연아님 ㅠㅠ
서점을 나간 재현을 따라 일부러 한템포 느리게 나가는데
서점 주인이 재현이 이 시집을 지수에게 주라고 했다고 함🤦♀️🤦♀️🤦♀️
존나 밀당의 신임... 연애는 한재현처럼.. 준비물 : 한재현 얼굴
그리고
그 해 겨울
남의 과 엠티에 따라..아니 몰래 온 지수
(얘네 아직 안 사귐)
늦게 온 지수를 재현이 마중 나감
맨날 넘어지면서 무슨 데모를 하냐고 혼났지만
발자국만 봐도 지수는 기분이 좋음 ㅎㅎ
잠시 후
ㄹㅇ 꽐라가 된 재현 ㅋㅋㅋㅋㅋ
그치만 지수는 멀쩡ㅋㅋㅋㅋㅋ
잠든 재현에게 어깨를 내어주고 눈도 막아줌... 존나 상벤츠
어깨가 아팠던 지수는 질질 방으로 끌고 감
다음 날
누가 봐도 지가 왜 여기있는지 모름ㅋㅋㅋㅋㅋㅋ
마당에 나가서
재현❤지수 낙서도 발견함
(안 사귀면서 왜 웃는데??? 너네 그거 사랑이야...)
한 달 뒤
재현 동아리에 놀러 간 지수는 재현이 빈민촌에 갔단 얘기에 따라 가게 됨
처음 접하는 모습에 당황스럽고 본인 옷을 다시 봄
철거꾼들과의 대치 1초 전
재현은 뒷 상황을 살펴보다가
지수를 발견하게 됨
다칠뻔한 지수를 재현은 온몸을 던져서 구하고
엉망이 되었지만 지수는 기분이 좋음
멋대로 행동해서 혼날 줄 알았는데
의외로 고생했단 얘기를 들음 ㅠㅠㅠㅠ
그리고 매일 바쁜 재현에게 지수는 왜 운동을 하냐고 묻는데
뜻밖의 답을 듣게 됨ㅠㅠ
그동안 부잣집 그리고 검사장이 아버지인 집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자라던 지수는
낮에 봤던 것들과 재현의 말을 듣고 많은 생각이 듦
(운동을 승마로 답하던 지수가 성장했단걸 보여준 장면이라서 원덬이가 좋아함 ㅠㅠ)
-저는 선배편 할래요.
선배는 지는 사람들 편이니까 제가 선배편 하겠다구요.
하고 고백을 또 했지만
-나하고 편먹으면 힘들어. 너 못해.
하고 또 밀어냄 ㅠㅠㅠ 잘해주지나 말던가.. 또 차인 지수 ㅠㅠ
그 날 저녁 지수는
재현에게 오늘 꼭 할 말도 있고 들을 말도 있다며 눈사람이 될 때까지 집앞에서 기다림 ㅠㅠㅠ
그치만 재현은 오질 않고...
재현이 왔을 때 이미 지수는 떠난 후임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지수
재현은 다행히 지수가 떠나기 전에 찾아옴
피아노 치는 애가 장갑도 안꼈다고 혼내면서 하는 행동...🤦♀️ 한재현 유죄...
행동과는 다르게 또 밀어내는 재현 ㅠㅠㅠㅠㅠㅠㅠ
그치만 지수는 참지않긔...
울면서 또 고백을 하는 지수 ㅠㅠㅠㅠㅠㅠㅠㅠ
잠시 재현은 생각을 하더니
갑자기 써클 초대를 함
?????????????고백도 지처럼 하는 한재현... 존나 유죄다
너무 행복해서 웃음만 나는 지수 ㅠㅠㅠ 존나 사랑스러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후에 시청자들이 한재현 윤지수 맘고생 시킨만큼 잘해라 ✊✊✊
하기도 전에 사랑꾼이 되버림 ㅋㅋㅋㅋㅋㅋ
대표적인 예시 짤 하나...
-얼굴 작고 말도 안되게 귀엽구 꼭 우리 지수 같다.
재현은 본인이 운동권이기때문에
지수까지 위험해질 수도 있어서 계속해서 밀어냈던거 ㅠㅠㅠ
사실 밀어낸 이유부터 사랑꾼,,,😥😥
이 둘은
시도때도 없이 깨가 떨어지면서 예쁜 사랑을 하게 되는데..☆
운동권 이야기가 일부 포함되어 있지만 몰라도 재밌음!
어짜피 윤지수도 모름!!
과거 스토리지만 클리셰를 적절하게 섞어서 존나 맛있음!
이 둘의 풀스토리가 궁금하다면
🌸3시간 30분🌸만 투자하면 돼!!! 남은 연휴동안 보는거 쌉가능👌👌
편집본 뎡배에 있는데 댓글에 주소 달아둘게!
(이 편집본이 진짜 대박임... 본 덬들마다 다 극찬 함 ㅠㅠㅠ 존나 천재임 ㅠㅠ 걍 장편 영화라고 보면 됨 ㅠㅠㅠ)
편집본 풀로 보기 부담스럽다면 유튜브 짧은 편집본 영상 먼저 골라서 보는 것도 추천!
https://theqoo.net/1534599018
+제목에도 썼지만 드라마 화양연화야!
그리고 화양연화는 40대와 그들의 20대인 작재작지(얘네 커플명)가 같이 나오고,
20대는 40대가 회상하는 순서대로 나오기 때문에 순서가 뒤죽박죽이야!! 편집본 말고 다른 걸로 볼 때는 그거 참고해서 봐줘 >_<!
연휴 기념으로 전에 썼던 글 조금 수정해서 끌올함ㅎㅎㅎ
종영 8개월을 앞두고도 쳐도는 나를 봐서라도 츄라이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