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네요.
처음부터 수상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도 안 했지만
막상 이런 결과를 알게 되면 아쉬워지네요.
아쉽기 때문에 다음에 더욱 더 엄청 재미있는 걸 써야겠어.
그런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잠깐 동안, 정말 좋은 꿈을 꾸었습니다.
존경하던 작가님들께서 저의 작품을 읽어주신 것만해도 정말 감사드리는데
키타카타 선생님께서 그렇게 말씀 해주시다니.
여기서부터가 작가로서의 스타트겠구나, 나.
라고 마음을 전환하고 싶지만요.
감사하게도 서점대상에도 노미네이트 되었습니다.
이것도 꿈 중에 하나였어요.
저의 꿈은 아직 깨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얼터네이트의 여행은 계속 되나봅니다.
후우.
심호흡을 하고 오늘도 일하러 다녀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