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극장공연을 너무 좋아해서 '극장공연을 가장 아끼는 멤버다'라는 말을 듣는 것이 SKE로 활동하면서 가장 기뻤던 일이었습니다.
노래도 춤도 잘 못외우고, 배우는것도 전혀 빠르지 않지만, '극장공연이 좋다'는 마음은 누구에게도 지지않고 6년간 해왔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극장공연을 하기 위해서만 SKE에 들어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더라면 더 많은 팬들을 웃게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아쉬움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무 쓸모없고 서투른 저를 찾아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에게는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뭔가에 열심히 임하는 것의 즐거움을 알려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했습니다.
(2021년 1월 19일 SKE48 극장 팀KII "최종벨이 울린다" 공연 카타오카 나루미 극장 최종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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