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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18년도 6월호 +act 이요다 프로듀서의 니노 관련 글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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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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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잡지의 니노 인터뷰 : https://theqoo.net/1804411190
이번에도 아마 오역, 의역 있음. 틀린 부분은 부디 알려줘!!!
외부로 이동 가능, 단 "더쿠 람테"라고 출처 표기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가진 자연스러운 표현과 차분한 존재감
프로듀서 이요다 히데노리
 
수많은 명작을 만들어낸 TBS 일요극장. 사회적 반향을 불러 일으켜 왔다. 강하게 기억에 남은(원: 記億に新しい)『육왕』, 그리고『변두리 로켓』,『한자와 나오키』등의 이케이도 준 원작의 드라마나『작은 거인』,『신참자 시리즈』등의 히트작을 많이 담당하고 있는 게 바로 이요다 히데노리 프로듀서다. 니노미야와의 만남은 2015년 스페셜 드라마『아카메다카(붉은 송사리)』. 그 현장에서 느꼈다고 하는, 배우 · 니노미야 카즈나리의 “굉장함”에 대하여. 그리고 이번 작품『블랙페앙』의 토카이에서 보는, 그의 연기, 인간적 재미에 관해서, 십분 이야기를 들었다.
 

 


니노미야 군하고는 2015년의 스페셜 드라마『아카메다카』에서 처음으로 같이 일했습니다. 아라시의 멤버에서는 사쿠라이(쇼) 군과 아이바(마사키) 군하고 일한 경험이 있어서, 콘서트도 보고 있습니다. 니노미야 군도, 당연히 그룹으로서의 활동을 보고, 훌륭한 엔터테이너구나 하는 인상이었습니다. 한편으론, 많은 영상작품으로부터, 배우로서의 그의 두드러진(원: 突出, 돌출) 매력도 느꼈습니다. 영상에서 나오는 그가 가진 파워랄까... “계산되어 있지 않지만, 계산되어 있는 것 이상으로 치밀한 연기”를 보여주는, “본능적으로 연기하고 있는” 정말로 훌륭한 배우라고. 언젠가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중에,『아카메다카』의 주연이라는 형태로 니노미야 군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타테가와 단슌이라고 하는 실존 인물이 주역인데다가, 타테가와 단시라는 카리스마로 일컬어지는 인물을 표현한다는... 예삿일로 넘어갈 수 없는 드라마이고. 당연히, 니노미야 군과 단슌 씨는, 얼굴이 완전히 다릅니다. (웃음) 하지만 단슌 씨와 닮은 사람이니까 이 역이 가능한가? 라고 한다면, 그렇지만도 않아서. 단슌 씨의 어린 시절부터의 굴절이라던가, 무엇보다 스승을 존경하는 마음... 그 원작이 안고 있는, 그 “정신”을 제대로 끝까지 연기해낼 수 있는 건 누구인가? 라고 생각했을 때에, 니노미야 군밖에 없지 않을까하고 생각했어요. 만담계라는 것, 타테가와 류의 일문이라는 것, 그『아카메다카』의 특수한 세계를, 제대로 자신의 안에서 잘게 씹어서, 음미하고, 착실히 연기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만담을 지도하러 촬영현장에 와 주셨던 단슌 씨가, 니노미야 씨의 연기를 보고,『우리들... 옛날에, 이랬잖아.』툭 말씀하셔서. 그 때『아, 역시 니노미야 군은 대단하네』라고 생각했네요. 분명, 그는『대본대로 했을 뿐이야』라고 말할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그 세계관, 그 분위기를 잘 읽어서, 그곳에 있는 “본인”에게 그렇게 말하도록 해버리는 그의 힘은, 정말로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로부터 약 3년.『아카메다카』의 후에도 아직 니노미야 군과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있던 가운데, 이『블랙페앙』의 토카이라는 캐릭터와 만났습니다. 실제로, 이런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지 않으면... 실제(원: リアル)같지만, 사실은 판타지적인 인물로. 그 양면을 연기하는 게 가능한 사람은 누구인가? 라고 생각하니, 역시 그 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섭외(원: オファー)하게 되었습니다만... 이번의 연기도, 역시『대단하다』는 말 한마디밖에 할 수 없네요. 현장에서 그가 연기하면, 이미 거기에 토카이가 있는 상태에요. 니노미야 군이 연기하므로, 저의 그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높아져서. 하지만, 제가 생각하고 그린 토카이라는 캐릭터를, 가뿐히 넘어서갑니다(원: 超えていく, 초월하다, 뛰어넘다). 때로는, 완전히 (역: 기대에서) 벗어난 연기를 해서, 그게, 뜻밖에도 매력적이어서.『대단하네』라는 말밖에 생각나지 않습니다.,, 정말로 뭘까요? 그의 연기란. 구체적으로, 제가『토카이를 이렇게 하고 싶다』같은 걸, 그에게 이미지를 전달한 기억도 없습니다. 대본을 읽은 그가, 그의 감각으로 연기하고 있는 거겠죠. 대전제로 대본의 세계관을 읽는 힘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대본에 적혀져 있는 것을, 그가 연기함으로써, 사실적인 형태가 되어 전해져 온다. 그가 연기한 토카이는, 제가 원작을 읽었을 때 상상한(원: イメージした) 토카이와, 딱 겹칩니다.
 

 

예를 들어 1화에서,『도와줄까?(원: 助けてやろうか?)』하고 토카이가 말하고, 하지만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그에게 돈을 지불하지 않으면 안된다, 자 어떻게 할 것인가? 라고 망설이는 상대에게, 『그럼, 스스로 하라고! (원: だったら, 自分でやれよ!)』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었습니다. 물론 저희들은, 대본이 있으니까, 다음은 이렇게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가 하면 오싹오싹(원: ゾクゾク)합니다... 여러 가지 타입의 배우 분들이 있습니다만, 그가 감독에게 의견을 표현하는(원: 意見している) 모습을 본 적이 없다.『나는 이렇게 하고 싶어요』같은 건 말하지 않아요. 감독이 어떻게 하고 싶은가? 하고 물으면『그럼, 이렇게 해볼게』같은 장면밖에 못 봤어요. 그런 와중에도, 저희들을 놀라게 하니까... 대단하네요.『이건 무리지 않을까』싶은 것도, 선뜻 해버린다. 가령, 지금, 여기서 갑자기『바보 녀석! (원: バカヤロー!)』라고 말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하지만 연기에서는 그런 일이 많이 있습니다. 배우 분들은『왜, 여기서 갑자기?』라던가『이걸 말하기 전에, 이런 일이 있어서. 그러니까, 이런 거네요』하고 머리로 생각해서 연기하는 분이 많은데, 그는 순식간에 연기하는 게 가능합니다. 보통, 사람들은(원: 我々) 머리로 생각하고 행동하지만, 희로애락의 감정은, 일순간 비점에 도달하는 일도 있네요. 그건 주변에서 보면『어째서?』싶지만, 무엇이 역린에 닿은 것인가는, 사람 제각각마다 다르기에, 모든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연기를 요구받았을 때, 어떻게 연기할 것인가? 더 이상 논리(원: 理屈)는 없습니다. 니노미야 군의 그 근저에 흐르고 있는, 사물을 분간해내는 게 가능한 후각과, 설득력을 갖게 하는 방법이라는, 굉장한 게 있습니다.
 

 

그렇게 말하면서도, 분명 노력은 하고 있을 게 분명해요. 하지 않으면... 역시 대사도 외우지 못 할 테고, 할 수 없는 연기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에, 크랭크인 전에『수술을 보고 싶습니까?』하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보고 싶어(원: 見たい)』라고 말씀하셔서. 이 시점에서『아...』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는『안 봐(원: 見ない)』라고 말하지 않을까? 하고, 제가 제멋대로 생각했습니다. 보지 않아도 괜찮은 느낌인걸까 하고 생각했더니『보고싶어』라고. 역을 대하는 욕심(원: 食欲) 하나가 문틈으로 살짝 보인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 수술을 견학하고, 니노미야 군은 집도하는 선생님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 건가?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 건가? 를 가만히 보고 있었습니다. 그가, 수술이라는 공간에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여러 가지를 흡수하는 것 같았네요. 그건, 무리하게 “무언가를 공부하자”고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정보가 그의 안을 쓱 지나가는데, 그의 안에 있는 그물 같은 것에 무언가가 걸려 떨어지지 않는 것 같네요. 걸리지 않는 것은 버리고 가는 것 같은. 아마, 분위기를 느낀다고 할까, 시간을 공유한다고 하는, 자연체적인 것(역: 자연스럽게 있는 것, 태도)부터 준비를 해 가는 게 아닐까... 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모르겠습니다. (쓴웃음) 정말로, 어떤 때에도 자연스러워요. 어떤 도움닫기도 없이, 연기가 가능하다고 할까. 도움닫기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 장소에 가면 쓱 토카이가 되어있어. 카멜레온이 쓱 의태하듯이, 어느 순간 쓱 변해있다고 할까. 어떤 방법을 쓰는 걸까? 정말로... 저도 물어보고 싶어요, 본인에게. (웃음)
 

 

배우인 니노미야 군이 무서울 때도 있습니다. 이쪽도 진지하게 하지 않으면 간파당하는 감각에 빠지는 예리한 연기를 하고 있네요. 그렇지만, 보통으로 말하면, 그런 공포를 전혀 느낄 수 없는 “보통”의 형(오빠)(원: お兄ちゃん)이고... 이야기도 재미있고, 제대로 선배를 챙기기도 하고,『지금, 이요다 씨가 말하고 싶어 하는구나』하고 분위기를 정확하게 읽어줍니다. (웃음) 그러니까, 보통의 그와 배우로써 만나는 그는, 다른 사람으로 보여. 어느 쪽이 진짜일까? 하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지금 나의 마음속도 전부 읽고 있으려나? 같은 분위기네요. (웃음) 실제로, 저는 아직 교제로서는 얕은 편입니다.『니노미야 씨』하고 라고 부르지 않으면 안 되는 정도의 기간입니다만.『니노』라고 말해버리는 게 그의 매력입니다. (웃음) 갑자기 가까운 거리감으로 말할 수 있어요. 쓱 하고 거기에 있습니다. 그 거리감을 잡는 방법이 그의 특징입니다. 현장에 있는 방법(역: 태도)도, 절대로 “좌장 좌장” 하지 않아. 그래도, 좌장입니다. (진지하게) 정말로 불가사의한 사람이네요. 고이장히 성실해서, 스태프하고도 상하 관계없이(원: フラットに) 이야기하고. 그 느낌은 “니노 밖에 없는 본연의 자세”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지금, 겨우 (촬영해온 것이) 이어졌습니다.(역: 편집이 끝났습니다) 그걸 보고 있으면... 역시, 저런 (토카이 같은) 선생님, 150% 없어. (웃음) 그래도, 그가 연기한 것으로,『왠지... 있을지도 몰라, 저런 사람』이 된다. 물과 기름이었을 텐데, 어느 순간 깨끗하게 섞여있다. 이『있을 것 같은데 없어, 없을 것 같은데 있어』같은 리얼리티가 있는 민감한(원: 尖った) 역할을, 그가 어디까지 파고들 것인가? 가, 정말로 기대됩니다. 토카이도 포함하여, 의사의 마음가짐은 한 가지이고. 하지만, 입장이 다르거나 시각이 다르면, 이렇게나 생각하는 방식이 어긋나는 건가! 같은 싸움의 드라마이며, 대항하여 싸우는 인간의 강함과 약함도 이 작품의 볼거리라고 생각합니다. 그 속에서, 토카이가 어느 한 가지의 목적을 향해가는 모습이, 정말로 매력적이므로, 부디, 마지막까지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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