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아이린, 다시 쓴 참회록
48,495 305
2021.01.16 02:29
48,495 305
https://img.theqoo.net/HgtaO

최근 활동에 복귀 한 걸그룹 레드벨벳 리더 아이린이 지난해 자신의 갑질 언행에 대해 다시 사과를 했다.

아이린은 지난 15일 팬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저의 부족함으로 많은 분들께 너무 큰 고통과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며 사과했다.

아이린은 “제 나름대로는 주변인들과 잘 지낸다고 생각하면서 살았기 때문에 저의 소통 방식이나 표현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모르고, 소통의 방식은 저마다 다르다고만 생각했다. 지난 일로 인해 대중은 물론 주변에서도 많은 걱정과 질책을 받았고, 이를 통해 제 자신을 조용히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시간을 되돌릴 수 없듯이 저도 예전의 모습으로는 돌아가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말과 행동의 무거움을 깨달았고 더욱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며 “저의 부족함으로 벌어진 일로 인해 혹여 누군가가 비난을 받는 일은 더 이상 없기를 바란다”라고 글을 맺었다.

지난해 10월 스타일리스트 겸 에디터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을’의 위치에서 한 사람에게 철저하게 밟히고 당하는 경험을 했다”라고 연예인 갑질을 폭로했다.

당시 SNS 해시태그가 레드벨벳(‘psycho’)과 유닛 레드벨벳 아이린&슬기(‘monster’)의 최신곡 제목인 점을 들어 레드벨벳 아이린이 갑질을 한 당사자로 지목됐다.

아이린은 이후 A씨를 만나 사과를 한 후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으나 레드벨벳의 온라인 팬 미팅이 취소됐고 촬영을 마친 아이린의 첫 주연 영화 ‘더블패티’도 홍보도 차질을 빚었다.

아이린은 지난 1일에 온라인으로 개최가 된 ‘SM타운 라이브-컬처 휴머니티’(SMTOWN LIVE-Culture Humanity) 콘서트로 화려하게 복귀를 했다.

다음은 아이린 글 전문

안녕하세요. 아이린입니다.

눈도 많이 오고 날씨도 추워졌는데 여러분 잘 지내고 계신가요? 늦었지만 이렇게 글로나마 인사드리게 되어 떨리는 마음입니다. 먼저 저의 부족함으로 많은 분들께 너무 큰 고통과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는 2009년, 19살의 나이로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지금까지 레드벨벳의 아이린으로서 여러분 앞에 서는 것이 제 인생의 전부였습니다. 어리다면 어리고, 많다면 많은 나이가 되도록 연예계라는 작은 사회 속에서 살면서 제 일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잘하고 싶고, 그것을 잘 해내는 것이 제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제 나름대로는 주변인들과 잘 지낸다고 생각하면서 살았기 때문에 저의 소통 방식이나 표현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모르고, 소통의 방식은 저마다 다르다고만 생각했습니다. 지난 일로 인해 대중은 물론 주변에서도 많은 걱정과 질책을 받았고, 이를 통해 제 자신을 조용히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과분하게도 제 주변에는 저를 아껴주는 멤버들, 팬분들, 스태프분들이 있었고, 그분들의 보살핌으로 그동안 별 탈 없이 활동할 수 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없듯이 저도 예전의 모습으로는 돌아가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말과 행동의 무거움을 깨달았고 더욱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레드벨벳의 리더로서, 가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뿐만 아니라 인간 배주현으로서도 여러분께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의 부족함으로 벌어진 일로 인해 혹여 누군가가 비난을 받는 일은 더 이상 없기를 바랍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목록 스크랩 (0)
댓글 30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84 01.08 52,0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4,3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9,77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7,3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152 이슈 조선사람들 의식구조가 어떤 건지 너 아니? 교육 받은 여성들은 혼수품이며 고가품일 뿐 사람으로서의 권리가 없다. 그러면 진보적인 쪽에선 어떤가. 그들 역시 사람으로서의 권리를 여자에게 주려고 안 해. 남자의 종속물이란 생각을 결코 포기하지 않아. 18:30 122
2959151 이슈 컵사이즈 작아진 텐퍼센트 커피.jpg 2 18:30 296
2959150 이슈 고구려의 연개소문은 칼을 5개를 상용했다고 한다 18:30 79
2959149 유머 행사중에 너무 신난 일본의 경찰견 1 18:29 208
2959148 기사/뉴스 올데이 프로젝트 타잔, 솔로곡 ‘메두사’ MV 내일(12일) 공개 18:28 63
2959147 기사/뉴스 [단독] 경제컨트롤 타워인데··· 기재부 MZ 사무관 2년간 17명 '탈출' 5 18:28 295
2959146 유머 한국인들이 외면하는 진실 11 18:27 766
2959145 유머 USB 꽂을 때 미스테리 3 18:27 510
2959144 이슈 마마무 문별 인스타그램 업로드 18:27 102
2959143 이슈 추억의 정석 양념치킨맛을 느낄 수 있는 의외의 곳 10 18:26 756
2959142 이슈 1월 16일부터 방영예정인 애니 <장송의 프리렌 2기> 본 PV, 오프닝곡 공개 5 18:26 110
2959141 유머 올데프 우찬영서 밀라노 사건 8 18:25 544
2959140 이슈 자꾸 새치기하길래 한마디 했더니 22 18:25 1,018
2959139 유머 양덕들이 바라보는 일본 밴드명들.x 18:25 279
2959138 이슈 취향 따라 먹는 찹쌀도너츠.jpg 21 18:24 835
2959137 유머 4시 26분에 카페에서 빵 사간 커플 찾습니다 12 18:22 2,106
2959136 유머 생각해보니 진짜 꿀빨았던 고팔남 송하빈의 냥이 목욕 옷차림 4 18:21 1,015
2959135 이슈 선진국으로 잘나갔던 시절의 기억이 없다는 요즘 일본의 젊은세대들.jpg (95년생 이후 세대) 14 18:21 1,116
2959134 유머 잘 만든 소년만화에 반드시 있는 '매력있는 악역집단' 10 18:21 577
2959133 이슈 밤마다 애착이불 냄새 맡으면서 자야한다는 남돌ㅋㅋㅋ 3 18:21 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