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이돌 막내
커뮤도 들락거리고 거기서 오프모임도 가지고 그러다 올 팬이 됨! 같은 소속사 돌까지 세트로 덕질했는데
그 같은 소속사 돌이 이러저러한 문제로 탈퇴하게 됨
시작했던 아이돌대신 그 탈퇴한 엇빠로 갈아타고 중딩 시절 내내 덕질을 함
이 때 험난한 덕질을 해서 중딩이 갤을 시작하고 ㅠㅠSNS의 태동기였는데 온갖 에센에스 다 섭렵하게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통산 3년~라이트2년~지금은 그냥 머글정도
2.배우
드라마 하나에 덕통 당했다가 중2중2한 감성의 글을 쓰는 배우에게 중딩이 덕통당함 ㅎㅅㅎ
처음으로 딥디를 사보았는데 이 배우 덕에 영화 보는 안목이란 걸 갖게 되었다
그 배우가 좋았다던 영화 다시 보고 이러니 영화에 눈이 트였지 근데 이 분이 공백기가 길어져서ㅠㅠ배우덕질은 작품 없으니 떡밥이 젠젠...8ㅅ8
자연스레 휴덕과 탈덕으로...
약 1년정도 덕질했음
3.다시 아이돌
드라마에 나온 아이돌 멤에게 덕통 당했다 근데 원래 호감을 갖던 아이돌이었다
일단 노래와 무대 퀄이 너무 좋아서 찾아보다보니 웃긴 아이돌이었다
웃긴데 무대도 잘하네 고딩 시절을 이 돌과 함께 보냈다
진짜 드라마 같게 대학생 입학식 전 날 팬미팅 가서 이별여행 같이 눈물 주르륵 흘리고 안녕...오빠...
하고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 이 감정은 처음으로 오빠를 큰 무대에서 본 유사연애 더쿠의 괴리감이었다
3년정도 덕질함
4.그리고 다시 배우덬통
요즘 재밌게 보는 드라마에서 비쥬얼 좋은 배우가, 전작이 퀄이 좋다길래 보다가 전작에 덕통당하고
지금 나오는 드라마에서도 반응이 핫함
덕질인생 몇년 차 쯤 되니 이제 스루력이 좀 생겨서 어릴 때에 비해 유사연애나 막연한 동경이 좀 줄어서 멘탈에는 좀 도움이 된다 8ㅅ8
본체가 좋은데 본체의 집안배경이 좀 걱정이지만 그래도 배우덕질이니 배우만! 덕질하겠다고 다짐했어ㅠㅠ
현존인물덕질 후 얻은 지금까지의 결과는
1.나는 눈썹이 진한 남자를 좋아한다.
2.현실 생활도 반듯한 남자를 좋아한다.
3.본업을 잘 못하면 아무리 잘생겨도 싫다.
4.덕질에 맞춰 진로가 흔들린다.
그 사이사이 지브리덕질, 애니덕질, 일드덕질, 축덕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해 나가고 있긴 함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