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약한 책 소개에 살까 말까 고민하던 원덬의 손가락이 바로 구매하기로 가게 한 전설의 리뷰.
적혀있듯 사건물, 현대판타지임. 게이트가 열리는데 거기서 반인이 나오고 그걸 처리하는 팀들이 있고
반인을 만나고 생존한 사람들은 기밀상 기억을 지우는 약을 맞춰야하는게 룰임.
수는 걍 평범한 (표지를 보면 알겠지만 얼굴은 평범하지 않음. 입술 밑에 점 찍혀있는거 최고임...!) 회사원인데
어쩌다가 그 게이트에 휘말리게 됌. 혼자는 아니고 다행히(?) 반인부 팀원 둘이랑 게이트에 들어가서 탈출해야하는 상황.
* 작품 키워드:#약시리어스 #힐링 #능글공 #톨앤머슬공 #비밀많공 #힘세공 #존댓말공 #약무심수 #짝사랑수 #서툰수 #성실수 #존댓말수
* 공: 연도경 - 반인부 3팀 팀장. 맨날 웃고 다니는 힘만 센 바보처럼 보이지만 남모르게 많은 걸 알고 있다. 비밀스러운 인물.
* 수: 주성한 - 평범한 회사원. 얼떨결에 반인의 세계에 관여하게 되며 큰 혼란을 겪는다. 성실한 순딩이.

ㄴ 공이 수를 생각할 때.

ㄴ 수가 공을 생각 할 때.
사건물 답게 스토리가 사건 위주로 진행되면서 중간중간 복선같은 것도 있고 기승전결 딱 맞는 구조로 돌아감.
보통 이런 전개에 수가 민폐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음. 어떻게든 눈치껏 상황파악 같이 잘 해감.
그리고 원덬 인생 최고 섹텐 터지는 공이라고 말 할 수 있음. 진짜로.
왜 덬들이 연도경 안빠나 모르겠음 연도경 물고빨고핥아도 모자름...
적당히 나른해보이고, 유들유들하게 웃으면서 말하는 것 같은데 속은 시커멓고
잉챠잉챠할때도 다정하게 굴면서 자기 하고 싶은거 다 해버림
수는 천성이 고분고분한 사람인 것 같음. 막 싫다고 난리치는 것도 없음.
수치 느낄만한 플레이들이 좀 있는데 그렇다고 하는 와중에 싫다고 내빼지않음.
걍 공이 하는대로 다 맡기면서 부끄러워하는게 전나 귀엽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