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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에피소드(인터뷰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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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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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드무비
아홉살에 찍은 데뷔작 <새드무비> 오디션장에서 그는 엄마를 잃은 슬픔을 표현해야 했다. 휘찬 역을 꿰차기 위해 오디션에 참가한 다른 아역배우들은 속으로 흑흑 울었다는데, 그는 ‘엄마~’를 외치며 엉엉 울었단다. 그러곤 <새드무비>의 한 에피소드를 무리없이 소화해냈다.(씨네21)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68968
 
ㄱㅈㄱ감독은 150:1의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아홉 살 소년에게 연기 학원에 다니지 말라고 조언했다. 그때부터 여진구 연기 비결의 80%는 현장이다.(보그코리아)
http://www.vogue.co.kr/2015/08/20/%EC%97%AC%EC%A7%84%EA%B5%AC%EC%9D%98-%EC%88%B2/
 
“그때 일은 거의 다 까먹었지만 딱 한 장면이 생생해요. 병원 앞에서 비를 맞으며 우는 신이 있었거든요. 아빠 역할을 하신 선배님이 팔을 덜덜 떨면서 끌어안아 주시는데 그 감정이 확 느껴지는 거예요. 나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지더라고요.”(더블유코리아)
http://www.wkorea.com/2013/01/03/%EC%97%AC%EC%A7%84%EA%B5%AC%EA%B0%80-%EB%B3%B4%EA%B3%A0%EC%8B%B6%EB%8B%A4/
 
잘못 된 만남
영화 ‘잘못된 만남’의 ㅈㅇㅂ 감독은 아역배우의 오디션을 보던 중에 여진구가 오디션을 보러 오고 있다는 말을 듣고 “여진구가 오면 오디션을 할 필요가 없다”며 보던 오디션을 종료 시켜 버렸다는 일화도 있다.(글로벌이코노믹)
https://news.g-enews.com/view.php?ud=2019081905355937934e4869c120_1&md=20190819055028_R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아이가 감당하기 힘든 감정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여진구는 "사실 전 괜찮았다. 그렇다고 그런 감정을 못 느낀다는 건 아니지만"이라며 말을 이어나갔다.
"도망갈 땐 좀 힘들었던 것 같다. 피도 묻어 있었고 눈이 왔는데 촬영 지역이 지대가 높아 힘들었다. 맨발로 뛰고 하는 설정이라 발도 시리고 피도 굳고 그래서 힘든 기억이긴 해요" 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http://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4185
 
자이언트
어른 3명이 족히 들어앉은 법한 말투와 생각을 구현하는 그와의 인터뷰는 그래서 더 즐거웠다. 아이가 이해하기에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던 질문도 술술 잘만 풀어냈다.
이제 14살인 아이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는 성인의 그것과 사뭇 다르다.
“어떻게 하면 카리스마를 표현할 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어요. 그러다 우연히 거울을 보면서 미간을 살짝 찌푸려봤는데, 느낌이 오더라고요.” 
드라마 ‘타짜’에서 경상도 사투리를 써야 할 때에는 한달이 넘도록 사투리가 나오는 영화만 보고, 인터넷을 뒤져가며 연습을 했던 것은 기본이고, 십 여 편의 작품 배경을 공부하는 것을 한 번도 게을리 한 적이 없다고 하니, 이렇게 독하게 노력하는 아역배우가 또 있을까.(서울신문-나우뉴스)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006036010055
 
명가
'자이언트'가 끝나고 난 뒤 바로 '명가'라는 작품을 찍었는데 변성기 때문에 무척 힘든 시기였다. 목소리 컨트롤이 어려웠다. 언젠가 한번은 목소리 때문에 촬영이 아예 취소된 적이 있었다. 정말 많이 울었다. 나 때문에 선생님(중견 연기자)들이 집에 가셔야 했다. 나 때문에 촬영을 망쳤단 생각에 너무 미안했고 힘들었다.(sbs연예뉴스)
https://ent.sbs.co.kr/news/article.do?article_id=E10004711863
 
“사극을 찍을 때였는데, 마침 할아버지가 전쟁터에 나가게 돼서 막 소리 지르는 장면이 있었어요. 근데 목소리가 맘대로 안 나오는 거예요. 촬영도 중단됐고, 힘들었죠. 누군가 변성기 때 말 많이 하고 소리를 지르면 목소리가 안 좋아진다고 하더라고요. 그 후 한동안 사는 데 꼭 필요한 말만 했어요. ‘다녀왔습니다’ ‘다녀올게요’ ‘배고파’ 이런 말들이요.(웃음)”(보그코리아)
http://www.vogue.co.kr/2013/09/10/%EC%98%81%ED%99%94-%ED%99%94%EC%9D%B4%EC%9D%98-%EA%B9%80%EC%9C%A4%EC%84%9D%EA%B3%BC-%EC%97%AC%EC%A7%84%EA%B5%AC-2/
 
백동수
“촬영 도중 바닷물을 먹었는데, 너무 짜서 촬영이 끝나고도 혀에 감각이 없었다”(프라임경제)
http://m.newsprime.co.kr/section_view.html?no=205931
 
제작진/ “세트로 제작된 나무 기둥이 반복된 촬영으로 인해 사이즈가 줄어들면서 싸인 보다 먼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배우에게 떨어졌을 때 놀란 가슴으로 뛰어갔지만, 오히려 주위 현장 스태프들을 안심시키려는 여진구를 보고 나이 어린 친구가 참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전했다.(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view/20110708000126
 
보고싶다
여진구는 “또래에 비해 목소리와 얼굴이 성숙하다”“어느 날 내 나이를 모르는 한 스태프 분이 ‘진구씨 담배 피러 가실까요?’라고 말하시더라”고 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일간스포츠)
http://isplus.liv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0460664&ctg=1502&tm=i_ntr
 
어린 형준을 안고 뛰는 장면이 있다. 리허설 때는 굉장히 잘 뛰었는데, 몇 번 찍다보니 지쳐서 어린 형준이와 함께 넘어지는 대형 사고를 냈다. 그 때 정말 심장이 떨어지는 줄 알았는데 다행히 둘 다 다친 곳 없이 무사히 마쳤다. 근데 어린 형준이는 내가 점점 힘이 빠지는 게 느껴져서 엄청 불안했다고 하더라.(브레이크뉴스)
https://breaknews.com/234960
 
오렌지마말레이드-주먹밥 씬-
이 장면 촬영 당시, 실제로 여진구는 소금이 가득담긴 밥을 먹었다는 것. 실제 소금소태의 주먹밥을 한가득 입에 물고 대사를 했던 여진구의 희생정신 덕분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리얼한 그림이 나올 수 있었다고.(스포츠월드)
http://sportsworldi.com/view/20150616001380
 
써클
에피소드에 대해 여진구는 “전기충격기를 목에 닿기 전에 떼야 하는데 진짜 목에 닿은 적도 있었다”“실제 살아있는 벌레들로 촬영할 때 진짜 무서워하는데 정말 무서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아주경제)
https://www.ajunews.com/view/20170615132254010
 
"제가 벌레를 굉장히 무서워하는데 산 벌레를 잡아야 해서 힘들었다"(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170615118900005
 
ㅂㅅㅊ감독 / “극중에서 여진구가 교통사고를 당한 뒤 죽는 신은 임팩트가 있는 신이다. 저도 신경을 많이 쓰기도 했고, 진구가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하고 싶어 했다. 차로 치는 장면은 스턴트맨이 했다. 여진구는 와이어를 차고 매달려서 촬영을 진행했다. 오케이를 했는데도 몇 번인나 더 찍고 싶다고 하더라. 몸을 정말 잘 쓰는 친구다. 추격신도 많고 달리는 것도 많았는데 거의 대부분 직접 소화했다”(스포티비뉴스)
http://www.spotvnews.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45011
 
화이
캐스팅 되고 나서 피디님이 전화를 걸어와 "진구야, 아빠들이 너 보고 싶으시다는데 올 수 있겠니?" 하시더라. 사무실 문을 열었는데 "네가 화이냐"하면서 다섯 분이 동시에 날 쳐다보시는데 순간 얼음이 됐다.(SBS뉴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034938
 
"촬영 현장에서 배우 ㄱㅇㅅ을 비롯한 '다섯 아빠' 역할의 선배님들이 학교 문제나 이성 친구 문제를 물어보며 고민 상담을 해주고 싶어 했지만 '정말' 아무 문제가 없어서 괜찮다고 말했다"(매일신문)
https://news.imaeil.com/Entertainments/2013112714320104136?ismobile=true
 
화이가 친엄마 앞에서 오열하는 장면은 두고두고 머릿속에 남았다. 소름이 끼치기도 했다. 장준환 감독은 여진구에게 "자, 이제 괴수가 한 번 되어볼까?"라고 주문했다. 여진구는 "실성한 듯이 웃다가 소리를 지르고 울었다"면서 "여러 가지 감정이 섞여서 나오니까 더 몰입하게 되더라. 나중엔 목소리가 잘 안 나올 정도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눈이 매섭게 나온 장면을 보면서 '내가 이런 표정도 지을 수 있구나' 싶었어요. '저런 눈빛이 나온다면 악역을 한번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죠. 기대해주세요.(웃음)"(오마이스타)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1918121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 매니저 형이랑 둘이 대기실에서 기다리면서 언뜻 들리는 소리로 장면을 추측해볼 뿐이었다. 상영 끝나고 선배님들이 대기실에 들어와 ‘연기 잘했다’며 칭찬해주시는데 정작 난 어떤 장면인지 몰랐다.(웃음)”(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13939290
 
4개월의 시간을 보내고 화이와 이별해야 하는 순간이 왔다. 참 이상했다. 계단에 기댄 선배 배우와 꽤 오랫동안 말없이 바라봤던 기억이 난다. 먹먹한 기분이었다. 그때만 해도 맡은 역할을 떠나보내는 데서 비롯된 감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 배우로서 확고한 다짐을 하게 된 계기였다.(공감)
http://gonggam.korea.kr/newsView.do?newsId=01I3jixGwDGJM000
 
서부전선
“겨울에 촬영을 하다가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 쫓고 쫓기다가 탱크를 몰고 도망가는 과정을 찍다가 사고가 났다. 손이 얼어있는 상태여서 아픈 것을 모르고 있다가 쇼크가 왔다고 하더라. 순간적으로 기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날 병원에 갔다가 바로 촬영장에 복귀했다. 주변에 계신분들이 더 많이 놀라셨다”고 덧붙였다.(OSEN)
http://osen.mt.co.kr/article/G1110248106
 
“즐거웠던 에피소드보다 따뜻했던 에피소드가 있다, 만취 연기를 할 때 모닥불을 피워주셔서 오징어도 구워먹고 육포와 군고구마도 구워먹었다. 옛날로 돌아간 느낌이었다”(한국경제TV)
https://www.wowtv.co.kr/NewsCenter/News/Read?articleId=201509211317153
 
그는 ‘노력하는 배우’로 꼽힌다. “연기를 비롯해 어떤 분야에서든 몰랐던 사실을 깨닫고 배우는 데서 큰 기쁨을 느끼는 편”이라고 했다.
“예를 들어 이런 거요. 지난해 개봉한 영화 ‘서부전선’ 초반 총격신에서 영광(여진구 분)이 총알을 맞지 않기 위해 이리저리 발악하며 피하는 장면이 나와요. 대본엔 그냥 ‘지그재그로 달린다’고 적혀 있는데 이걸 어떻게 하면 역동적으로 표현할 수 있나 고민이 됐어요. 하루는 친구들끼리 모여서 축구 경기 장면을 짜깁기한 영상을 보는데 네덜란드 선수 아르연 로번이 나왔어요. 그 선수가 진짜 축구를 잘하는데 드리블 폼이 독특해요. 그 순간 ‘아, 이거다’ 싶었죠. 그걸 보고 따라 했는데 반응이 좋았어요.”(매일경제)
https://www.mk.co.kr/opinion/columnists/view/2016/01/47107/
 
다시 만난 세계
요리하는 장면을 위해 특별 초빙된 쉐프로부터 프로다운 칼질을 전수받은 후 더욱 능숙한 요리 솜씨를 발휘,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던 터. 하지만 막상 막내 동생 역을 맡은 아역배우의 머리를 묶는 장면에서는, 서툰 솜씨로 인해 다소 긴장하는 모습을 내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헤럴드POP)
http://pop.heraldcorp.com/view.php?ud=201707101009546509533_1&cpv=1
 
광해
 "저는 그래도 가마 타는 장면이 있었는데 영화 속에는 많이 안 나오지만 실제 분량이 꽤 있었다. 한동안은 편하게 다녔다. 혼자 가마 타는 게 진짜 죄송스러웠다. 가마타기 전에는 식사도 안하려고 했는데 밥차가 맛있어서 실패했다.(웃음)(스포츠조선)
https://m.sportschosun.com/news.htm?id=201705240100195680014156&servicedate=20170523#_enliple
 
절대그이
자로 잰 듯 완벽한 운전 실력을 뽐냈던 여진구는 촬영을 마친 후 쏟아지는 환호에 영문을 모른 채 차에서 내렸다가, 자신의 운전 실력에 감탄하는 것을 알고 수줍어하다 폭소를 터트려 현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아시아투데이)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190701000959223
 
내심장을쏴라
Q. 나이 많은 선배들과의 연기가 어렵지는 않았나. 
처음엔 낯도 많이 가리고 긴장하는 성격이라서 예전에는 깍듯하게 인사하고 예의 차리고 그랬는데 선배님들께서는 오히려 그런 걸 별로 안 좋아하시더라. 어떤 선배님께서는 “뭘 이렇게 까지 하느냐”고 말씀하신 적도 있다. 그래서 지금은 예의는 차리지만 너무 어렵게 대하거나 그러지는 않는다. 촬영 전에는 편하게 “안녕하세요” 인사하고 연기할 때는 역할 대 역할로서 선배님들을 대하려고 노력한다. 요즘에는 선배님들께 너무 조심스러워만 하지 않고 먼저 다가가려고 연습 중이다.(투데이신문)
http://www.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959
 
왕이 된 남자-하선이 중전에게 정체를 들킨 후-
촬영 현장에서 여진구는 중요한 감정연기를 앞두고 대기시간에도 한치의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특히 스태프들이 분주하게 현장을 돌아다니는 와중에도 여진구는 못 박힌 듯 그 자리에 서서 감정선을 유지했고, 본 촬영에 들어가기가 무섭게 서러운 눈물을 쏟아내 현장 모두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한국일보)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2121520723312
 
제작진은 “이헌으로 분장한 여진구가 연기하는 장면을 찍고, 뒷모습만 출연하는 하선 대역 배우와 대사를 주고 받는다. 이후 이헌 등장 씬이 모두 끝나면 여진구와 대역 배우는 옷을 바꿔 입고 반대 상황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하선과 이헌의 얼굴이 한 화면에 잡혀야 할 때는 컴퓨터그래픽(CG)를 활용해 따로 찍어놓은 화면을 중첩 시키는데, 이때 여진구는 대역 배우 없이 상상만으로 연기를 펼쳐야 한다. 이에 제작진은 “하선과 이헌이 동시에 등장하는 장면은 촬영 시간도 다른 장면에 비해 배로 걸릴 뿐만 아니라 공이 많이 들어가는 장면이다. 배우에게도 체력적으로나 마인드컨트롤에 있어 굉장히 어려운 연기이다. 이를 완벽하게 소화해주는 여진구가 놀랍고 고맙다”고 했다.(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entertainment/article/2019020293494
 
“하선이 죽는 결말을 감독님이 많이 고민하셨어요, 감독님께서 ‘살아남는 게 맞아? 다 죽어야 말이 되는 거 아냐?’라고 심각하게 고민하셨거든요. 감독님이라면 하선이를 죽일 것 같아서 계속 ‘하선이를 살려 달라’고 부탁했어요.(시사저널)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82690
 
“실체가 없는 곳에서 연기를 해야 되는 게 가장 힘들었다”
“서로 대사가 왔다 갔다 해야 되고, 상대방을 위협하거나 함께 호흡을 컨트롤해야 되는데 앞에 공 하나를 두고 연기를 하다 보니까 헷갈렸다. 처음 해보는 작업이라 감이 오지 않았다."(스포츠큐)
http://www.sportsq.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3599
 
1987
박 열사가 물고문 끝에 숨져가면서 마지막 대사를 한다. 물속에서 하는 말이라 거의 들리지 않지만, 두 글자 “엄마”다. 장 감독이 촬영 현장에서 배우(여진구)에게 주문해서 들어간 대사다. ㄱㄱㅊ 작가는 “촬영된 필름을 보면서 분명히 엄마라고 하는 것 같아서 스태프에게 물어봤더니 맞더라. 내가 미처 안 쓴 부분인데, 추가된 대사가 비수처럼 제 가슴을 찌르더라”고 말했다.(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ulture/movie/827607.html#cb
 
푸통푸통
화롄협곡 흔들다리에서 촬영을 할 때의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여진구씨는 “사실 무서워서 눈을 감고 있었다”“자연의 위대함을 알았다”고 말했다.(여행신문)
http://www.travel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7010
 
SBS스페셜(내레이션)
이번 세월호 사건 관련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은 지금껏 해온 작업 중에 가장 힘들었어요. 내레이션은 다큐멘터리에서 분위기를 잘 정리해야 하는데, 제 감정이 많이 이입되면 분위기가 지나치게 가라앉더라고요. 워낙 비극적인 이야기를 소재로 하다 보니 제 목소리에 슬픔이 너무 많이 담겨 있으면 보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 힘들 것 같았어요. 그래서 한 파트 한 파트 쉬어가며 감정을 조절했어요.(마리끌레르)
//www.marieclairekorea.com/?p=27880&utm_source=url&utm_medium=share
 
현지에서 먹힐까
ㅇㅇㅎPD / "처음에는 본인이 생각하는 이미지가 있었던 것 같아요. 멋있는 역할을 기대했나?(웃음) 진구의 매력은 풋풋한 허당기도 있고 뭐 하나 주어지면 그것밖에 생각을 못하는 거라고 느꼈어요. 집중력이 좋다고 할까요. 땡모반에 집착하는게, 저희가 시킨게 아니라 임무가 주어지니까 수박만 챙긴 거예요. 그래서 '땡진구'가 된건데 옆에서 하는 것을 보니까 너무 웃겼어요. 그래서 '네가 제일 웃기다'라고 했는데 정작 본인은 자기가 웃긴 줄 모르더라고요."
'땡진구' 외에도 여진구의 매력 중에 '전대'를 언급했다. 총무 직함을 맡은 터라 항상 수첩을 들고 다녔던 여진구는 급기야 전대까지 배에 둘러가며 수첩과 돈을 챙겼다. 누가 시킨 것이 아닌, 자발적인 행동이었다.
"진구 입장에서는 수익이라는 것도 우리에게 주어진 숙제인데, 제작진 입장에서는 오히려 고마웠죠. 진구의 집중력과 연결이 되는 건데 총무도 주어지니까 그것만 계속 하는 거예요. 수첩을 계속 손에 들고 다녔는데 나중에 수첩을 잃어버렸다가 찾은 적이 있었는데 너무 불안해하더라고요. 수첩을 찾고, 전대를 계속 차고 다녔어요. 롭부리 때는 상의를 벗었는데 전대를 차고 있었어요. 그 수첩이요? 진구가 가져갔어요.(웃음)"(마이데일리)
http://m.mydaily.co.kr/new/read.php?newsid=201805172024759400#_enliple
 
괴물
- 마지막에 주원이 동식에게 수갑을 채우는 장면인 인상적이었다. 촬영 당시 어땠나.
ㅅㄴㅇ감독 / "주원이 펑펑 운다. 주원이 동식에게 수갑을 채웠을 때 얼굴을 묻고 미안한 감정과 안됐다는 감정을 표현하려 현장에서 그렇게 했다. 여진구가 그걸 어떻게 표현할까 했는데, 손을 잡고 얼굴을 묻는데 주변이 숙연해질 정도로 감동적이었다. 풀샷에서 그렇게 하니 콘티가 바뀌어 투샷을 찍었고 자연스럽게 연결이 됐다. 여진구 스스로 연출을 주도했다."(아이뉴스24)
http://www.inews24.com/view/1364653
 
 
 
 
 
 
 
 
소문대로 여진구는 반듯한 배우였다. 그 반듯함은 30℃가 넘는 한 여름 두꺼운 풀오버에 코트까지 입고 촬영하면서 “많이 덥죠?”라는 위로의 말 한마디에 “여름이니까요”라고 호탕하게 대답하는 기특함과 매니저의 자동차 열쇠를 숨겨놓고 낄낄거리는 장난 사이에 있었다.(보그코리아)
http://www.vogue.co.kr/2015/08/20/%EC%97%AC%EC%A7%84%EA%B5%AC%EC%9D%98-%EC%88%B2/
 
Q. '진구오빠'라는 애칭이 고유명사가 됐을 정도다.
"나이가 들수록 듣기 힘들어지니 지켜나가야 한다.(웃음) 남원에서 촬영할 때 현장을 보러 온 여중생들이 '아저씨'라고 하더라. 그때 '진구오빠'의 소중함을 느꼈다. 어느 누가 부르던 너무 행복한 호칭이다. 우리들만의 별명 같다.(웃음) 부르고 싶으면 언제라도, 얼마든지 불러주셨음 좋겠다."(한스경제)
http://www.spor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850
 
"언젠가 팬미팅을 했는데 분명히 누나였거든요. 그런데 오셔서 아무렇지도 않게 '오빠 사인 좀 해주세요'라고 하는 거예요. 알고 보니 저보다 훨씬 누나였어요(폭소). 그래서 제가 '오빠 아니잖아요' 했더니 그냥 오빠하라고 하더라고요. 장난 같은데, 싫지는 않아요."(부산일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50205000027
 
Name(이름): 본명이다. 보배 진에 아홉 구라는 한자를 써 '아홉 개의 보배'라는 뜻이다. 왜 열개도 아닌 아홉개일까 궁금해서 부모님에게 물어봤다. 당황해 하시더니 "살면서 나머지 하나를 찾으라고"고 답하시더라. 아마 둘러대신 것 같은데 되게 그럴듯했다. 나머지 하나는 찾아가는 중입니다. 하하.(SBS연예뉴스)
원본 링크 : https://ent.sbs.co.kr/news/article.do?article_id=E10004711863&plink=COPYPASTE&cooper=SBSENTERNEWS
 
“제 이름이 구자 돌림인데 태어나자마자 작명가 선생님께 받은 이름이 득구, 갑구였다”며 “이 말을 들은 어머니가 하마터면 선생님 앞에서 울 뻔했다는 얘기를 나중에 들었다” 다행히 작명가가 진구라는 이름도 괜찮다고 해 여진구가 될 수 있었다는 전언이다.
“제 의지와 무관하게 득구나 갑구로 이름이 정해졌어도 아무 거리낌이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아무래도 활동명은 다른 이름으로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머쓱해 했다.(OSEN)
http://osen.mt.co.kr/article/G1109950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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