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버스 일기 & 포스트 정리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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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를 쓸 당시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한 모아깅들을 위해
글 아래에 간단하게 관련 컨텐츠의 링크를 붙여둠
*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컨텐츠ＭＯＡ를 봐주세용>3<
휴닝이의 일기🐧🦄🐥!
어제 촬영에 이어서 오늘도 여러 스케줄이 있었다! 아침에 상쾌하게 일어나서 준비하고 회사에 와서 연습을 진행했당!! 나중에 해야 할 거 많기 때문에 미리 틈틈이 연습하고 있당!!!
정신없을 수도 있지만 즐기니까
더욱더 집중하게 되고 웃음이 가득했던 하루였던 것 같다!
그리고... 기다리던 수능이 있지만 12월3일에 중요한 촬영이 있어서 못 볼 것 같다...
사실 너무너무 보고 싶었다!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을 뽑으면 고3 시절이라고 많이 고르기도 하고 정말로 이 중요한 시험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감정이 흔들리고 복잡한 생각을 많이 한다는 얘기를 들으면 마음이 아프다.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너무 시험을 보고 싶고
경험했을 때는 힘들지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 나름 하나의 추억이 되기도 하고 학창 시절의 종지부를 찍는 날이기도 해서 너무 보고 싶었다. 그래도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에 내일 촬영을 집중적으로 열심히 하기로 결정했다. 함께해서 딱 시험 끝나고 너무 고생했다는 말을 하고 싶은데 너무 빈말이 될까 봐 무섭기도 하다...
아무튼 고3 여러분! 친구들아!!!!
정말로 고생많았어! 밖에 상황 때문에 복잡하기도 하고 앞에 있을 시험 때문에 마음고생을 많이 했을 거라 생각해! 밖에 상황만 좋았다면... 수능 끝나고 자유를 만끽하고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풀 수 있을 텐데...
제대로 밖에 나가지 못해서 오히려 내가 미안해지네...
지금 너가 이제까지 노력했던 것들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을 거야!
누구보다도 열심히 했잖아 ㅎㅎ!
오늘 하루 지나고 내일 긴장 많이 할 텐데 모든 걸 보여주고 실수해도 좌절하지 말고 밝은 미소로 갔다 오렴!
너의 선택 선택 하나하나가 빛을 발할 거야! 파이팅 ㅎㅎ!!!
언제나 멀리서 너희를 향해 행복과 미소를 보내줄게!!!
크흠... 저도 내일 열심히 하겠습니당>3<
나 자신한테도 파이팅!!
모아 분들 하고 소통하려다가 괜히 방해될까 봐 사진만 남기고 가서 미안해요ㅠㅠ
오늘부터 있는 수능 잘 보고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 있을 테니 너무 걱정 말고 모두 파이팅 하세요!!
저 연준이가 멀리서 기도하고 응원할게요❤️
사진은 날씨 연준입니다~~
컨디션 관리를 위해 오늘은 모두 일찍 자고 좋은 꿈 꿔요~~!!
알라븅❤️
모아분들 주말에 어몽어스 한번 더 할 생각인데 괜찮나요? ㅠㅠ 시간은 아마 밤에 하게 될 것같은데 저번처럼 미리 공지할려구용
뭔가 최대한 다양하게 모아분들이랑 놀고싶어서 ㅎㅎ...
어제 MMA 즐겁게 시청하셨나용?>3<
14시에 댓글에다가 어몽어스 방 코드를 남기겠습니당! 방은 계속 바꿀 예정입니다!
아 참 모아분들 혹시 혹시 하고싶거나 좋아하는 게임 있나용!>3<
한 번 보고 참고해볼려구용!
what kind of game do you want to do!
I'll keep that in mind
12시30분에 밸런스 게임 시작하겠습니당>3<
오늘 10시20분 어몽어스 방 만들겠습니당>3<
안 올렸던 시상식 사진들
질문 받아요~
오랜만이에요 모아!!
요즘 다른 지역은 눈이 많이 내린다고 들었어요.
올겨울은 길거리에 나가면 들리는 캐롤을 못 들어서 너무 아쉬웠던 것 같아요.
그게 크리스마스 기분 내기 짱인데...그쵸 ㅠ
어렸을 때 집에서 조금 내려가면 강이 있고 그 강으로 내려가기 위한 내리막이 하나 있었어요.
그때 모든 동네 친구들이 나와서 종이박스 하나씩 챙기고 눈썰매를 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요 ㅎㅎ
그 내리막의 마지막에는 돌덩이가 엄청 많았는데,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거기에 박아서 너무 어지러워서 집에 와서 누웠던 기억도 있어요 ㅎ
그때 제가 들었던 노래가 비스트 선배님의 '비가 오는 날엔' 이었나..? 그랬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다니던 음악 학원 1층에 포장마차가 있었는데, 항상 연습하다가 배고프면 내려가서 슈크림 붕어빵이랑 팥 붕어빵 여러 개를 사서 밴드 친구들이랑 원장님이랑 나눠 먹었었어요
여러분들도 이런 행복한 기억 하나씩 있지 않나요??
올해는 그런 기분을 내기에 좋은 한 해는 아니었던 것 같아서 너무 아쉬워요 ㅠ
따뜻한 이불 덮고 푹 자고 일어나면 엄마가 눈 왔다고 얼른 일어나라고 해서 눈 번쩍 뜨고 창밖을 보면 눈이 소복 쌓여있고,
누가 밟기 전에 내가 먼저 밟아보겠다고 옷 대충 껴입고 나가서 이름 쓰고 발도장 찍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서울을 올라오고 벌써 3~4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네요
저는 요즘에 집 생각이 엄청나요.
지금의 생활도 너무나도 행복하지만, 아침밥 먹으라고 깨우는 엄마 목소리, 컴퓨터 자기가 하겠다고 짜증 내는 형아의 목소리, 퇴근하고 갔다 왔다고 하는 아빠 목소리까지 너무너무 그리운 것 같아요.
그래서 다음에 휴가를 받으면 꼭 대구를 가려구요!!
가서 예전처럼 집밥도 먹고, 드라이브도 하고, 토토랑도 놀아주고 ㅎㅎ
어렸을 때부터 화목한 가정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랐다고 생각했는데, 저는 아직도 그 사랑이 더 받고 싶은 가봐요
이제 곧 21살인데 바보 같죠 ㅠ
제가 대구를 가면 꼭 어땠는지 자세하게 말해줄게요!!ㅎ
아 저는 대구에 가면 절대 뭐 시키지도 말고 외식도 하지 말자고 해요.
외식이나 시켜 먹는 건 서울에서도 할 수 있는데, 저는 엄마가 만들어주는 밥을 먹고 싶어서 꼭 집밥 해달라고해요 ㅎ
(엄마는 좋아할지 모르겠지만 ㅎ)
이제 정말로 2020년의 끝이 보이는데, 올 한 해는 정말 많이 힘들었지만, 마무리는 예쁘게 하고 싶어요!
더 예쁜 날이 많을 2021년을 같이 기도해 보아요.
우리 모아 분들 올해도 고생 많았고, 많이 사랑해요
1. 수빈이의 2020년은 어떤 한 해였어?
얼마 전 일기에 썼다시피 제 개인으로는 마냥 나쁘지만은 않았던 해...? 하지만 다시 겪고 싶진 않고 얼른 지나가 버렸으면 좋겠네요
2. 하루만 리더를 바꿔본다면??
각자 장단점이 있으니까 우리 멤버들 누구에게 맡겨도 잘할 거라고 생각해요~ 각자 성격이 뚜렷해서 누가 맡느냐에 따라 팀 분위기가 많이 달라질 것 같아요
3. 다잘어울려모든색상수빈오빠가 다음에 해보고싶은컨샙있어요?
섹시~
4 .이번 활동 중에서 수빈이가 가장 마음에 들어한 의상은? (세불밤~553활동까지)
전 그 머리 어둡게 덮고 날씨를 잃어버렸어 활동 했잖아요 그때 처음 공개했던 날 뮤직뱅크 볼캡 쓴 착장! 스포티한 게 어울리기도 하고 예쁘고 편했어요
5. 1월1일 첫곡으로 추천해줄만한 노래 있을까?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저도 1월 1일 00시 땡 되면 들을 테니 1월 1일 첫 곡의 미신보단 가수와 팬이 같은 시간에 같은 곡을 듣고 있다는 데에 의의를 두자고요~
6. 내일 저메추
닭꼬치나 떡볶이
7. 2021년을 맞아 모아에게 하고 싶은 말은?
올해 일 년 동안 모두 고생 많았어요!
2021년은 더 밝고 따듯한 한 해가 될 거예요 제가 있으니까~
내년에도 잘 부탁하고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주자구요! 파이팅
8. 24시간 동안 뭐든지 마음대로 할 수 있다면 어떻게 보내고 싶어요?
으음 별거 안 할 것 같은데
가족들이랑 1박2일 여행? 중학생 이후로 가족과 여행을 못 가봐서요
9. 수빈이의 손길이 닿은 앨범을 만든다면 어떤 부분에 손길이 닿았으면 좋겠어? Ex) 사진, 뮤비, 스타일링, 노래
작사 작곡이요! 근데 컨셉포토 같은 거 제가 찍어도 재밌겠네요! 퀄리티는 보장 못함
10. 수빈 오빠의 공부법이 궁금해요!! 또 잘 찍는 법도 알려주세요!
그냥 무식하게 외웠던 것 같아요 집에 가면 영단어, 수학공식을 수십 번씩 종이 빽빽하게 써둔 노트들이 있더라고요 담에 집 가면 사진 찍어올게요 ㅋㅋㅋ
암기력이 좋은 편이 아니라 외울 때까지 무작정 반복해서 손에 익힌 것 같아요
잘 찍는 방법은 딱히 없는데... 전 그냥 확실히 아닌 것부터 옆에 X 표시 치고 긴가민가한 보기들 중에서 찍어요
11. 좋아하는 향기 궁금해 .ᐟ
달콤한 향기요 맛있는 냄새
12. 어떻게하면 키가 클 수 있을까요?
밥 많이 먹고 일찍 자고 엄마 말 잘 듣고~
13. 멤버들이랑 함께 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야? 구체적으로!!
데뷔 평가 통과했을 때? 멤버들이랑 함께할 생각에 행복했어요 ㅋㅋㅋ 통과한 날 밤 늦게 퇴근하고 다이어트 기간에 다같이 회사 몰래 치킨 집 가서 먹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14. 수빈이가 제일 좋아하는 빵 종류!
생크림 들어있는 거? 슈크림빵도 좋고 아무튼 달달한 거
15. ㅇ만약 수능을 치게 된다면 먹고싶은 수능도시락 메뉴 있어? 사랑해 수빈아
중요한 날이니 긴장도 많이 해서 배탈 나면 안 되니까 식사는 그냥 간단하게 샌드위치? 후식으로 떡 좀 가져가서 앞뒤옆사람이랑 나눠먹고 싶네여
16. 수빈이 각 앨범 별로 제일 맘에 들었던 의상!! 아님 멤버들 것도!!
으음 제 기억 속에서 찾아볼게요
Star - 어느날 머리 뿔 엠카 첫 방 때 빨간 티에 블랙 아우터
Magic - Angel or devil 엠카 첫 방 교복
Eternity - 컨셉트레일러 빨간색이었나? 니트
Minisode 1 - 4번에서 말한 뮤직뱅크 볼캡 착장
17. 수빈이를 사탕으로 표현하면 무슨 맛일까? 이유도
오 어렵네요 박하맛 사탕? 다른 화려한 색의 맛들에 비해 겉은 순하고 밋밋해 보이지만 먹으면 입이 화하잖아요
18. 내년에 하고 싶은거 있어요?
단콘 단콘 단콘! 투어! 투어!
개인적으로는 반려 동물을 너무 들이고 싶네요 물론 어렵겠지만
19. 컨텐츠로 베이킹을 또 할 기회가 생긴다면 또 만들어 보고 싶은게 있는지 궁금해!
밤식빵!!! 우유랑 같이 먹고 싶네요
20. 수빈이가 생각하기에 타고난 장점과 노력해서 만든 장점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
타고난 장점은 사람 보는 눈? 몇 마디 대화만 나눠도 어떤 사람이 보이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제 주변에는 소중하고 좋은 사람들만 남아 있고
노력으로 만든 장점은 꾸준함? 흥미도 금방 떨어지고 뭐든지 쉽게 질리는 편이라 한 가지 일를 진득하게 못했었는데 이제는 오히려 꾸준함이 제 무기가 된 것 같아요
21. 수빈이를 가장 잘 챙겨주는 멤버가 누구야?
휴닝이~ 힘들 때 챙겨준다기보단 정말 365일 24시간 저에게 사랑을 쏟아주는 멤버라고 생각해요 너무 고맙고 사랑하는 동생
22. 2021 목표는??!!!
무대 즐겁게 하기! 모아 분들 없이 하는 무대가 점점 재미없고 지겨워지는데 무대에 흥미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우리 2021년에는 볼 수 있겠죠?
23. 주변 사람들에게 모아에 대해 이야기 한다면 가장 자랑하고 싶은 점 세 가지!♡
모아깅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모아여서 편하게 제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저희를 너무너무 사랑해준다~ 항상 어떤 상황에서든 저희 편에서 저희 걱정을 우선으로 해주는 게 보여서 감사해요
24. 주기적으로 피아노 영상 올려줄 생각 있나요?? 제가 피아노 연주하는 영상을 엄청 좋아하는데 유명한 피아노곡도 많이 연주해줬으면 좋겠어요ㅠㅠㅠ
제가 잘 치는 편도 아니고 혼자 유튜브 보면서 카피하는 거라서... 시간은 오래 걸리겠지만 틈틈히 연습해 보겠습니다 ㅎㅎ 다 되면 영상도 올리고
25 수빈아 자기전에 잠옷입고 하트포즈의 셀카 올려줄 수 있어?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요
네 올릴 수 있죠 ㅎㅎ 오늘 될지 모르겠는데 이번주 안에 올릴게요!
26. 수빈이가 주로 생각이 많을 때나 정리하고 싶을 때 듣는 음악이 있어요?
아이유 선생님의 무릎
27. 수빈아 올해를 단어 3개로 요약하면 어떤 단어야? 그리고 내년을 기대하는 단어 3개는? 올해도 수고 많았어 많이 사랑해!!
올해는 많은 좋은 기회들 / 그리움 / 아쉬움
내년에는 안심 / 행복 / 모아
28. 오빤 뭐 먹고 잘생김?
Your love~♡
29. what is your favorite movie?
Harry Potter series! Especially Harry Potter And The Goblet Of Fire
30. 수빈 , 케이크를 더 만들 계획이 있나요?
휴가를 받고 집에 가게 되면 다른 빵도 만들어 보려구요 ㅋㅋㅋㅋ 그때도 사진 찍어 올릴게요
질문을 다 받고 나서 한 번만 더 해달라고 꼭 물어보고 싶었던 질문이 있다며 아쉬워하시는 분들도 많았고 2021년을 맞이하는 기념으로 한 번 더 해보려고 해요!
이번주 안에 질문 20개만 더 받아볼게요 모아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마지막 2020년 하루 잘 보내세요~
2020 연말질문결산
태현이한테 궁금한거 질문 받습니다ㅏㅏ
안녕하세요 모아 분들.
오랜만에 쓰네요!
일기... 라기보단 그냥 올해의 마지막 날이기도 하고 제가 느꼈던 기분, 하고 싶었던 말들 적어봅니다.
정말 쉽지 않은 한 해였어요.
분명 이룬 것도 많고 좋은 일들도 많았지만 허무하고 아쉬운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에요.
오늘 아침 딱 눈을 뜨고 거실로 나와 앉아서 밥을 먹는데 뭔가 가슴이 막 답답하더라고요.
잠을 많이 못 잔 것도 아니고 밥이 맛이 없는 것도 아닌데 괜히 막 답답했어요.
출근하는데 날씨는 너무 춥고 차 안에서 바라본 창밖 사람들은 여전히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나무들은 앙상하게 가지밖에 없고 차들로 인해 서울에 꽉 막힌 도로가 제 가슴을 더 답답하게 만들었어요.
어떻게 보면 많은 날들 중 그저 하루일 뿐인데 오늘이 올해의 마지막 날이고 내일은 새해라는 생각에 괜히 더 의미 부여하게 되는 것도 있고 오늘도 오늘이지만 올해에 대한 아쉬움이 커서 그런가 봐요.
이런 상황이 없었더라면 이런 생각 할 정신도 없이 하루 종일 공연 준비하고 새해맞이 모아 분들하고 신나게 하고 완벽하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화려하게 시작하지 않았을까 싶어 많이 아쉽네요.
직접 못 봐서 아쉽지만 모아 분들은 집에서 저희 공연 보면서 안전하고 재미있게 올해 마무리 잘하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내년에는 하루빨리 상황이 좋아져서 저희가 가사에서 말한 것처럼 마스크를 벗어 던지고 모두가 웃는 얼굴로 서로를 마주했으면 좋겠어요.
요즘 가족들 생각이 많이 나고 너무 보고 싶어요.
특히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너무 보고 싶은데 연세도 있으시고 무서워서 뵈러 가지를 못 해 속상하네요.
많은 모아 분들도 그러실 것 같은데 당연히 그러시겠지만 우리 모두 안부 전화 돌려보아요!
지금 약간 감성 타서 얘기가 딥해진 것 같은데 그냥 느꼈던 기분, 속상했던 거 모아분들 하고 공유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제가 오늘 진짜로 얘기하고 싶었던 건 정말 많이 감사하다고 말해주고 싶었어요 모아.
정말 다양한 종류의 사랑이 있지만 팬분들이 저희들에게 주시는 사랑이 얼마나 위대하고 멋진 사랑인지 더 많이 느낄 수 있었고 모아 분들의 빈자리가 얼마나 큰지 피부로 와닿았던 해였어요.
작년과 달리 올해는 얼굴 한번 제대로 보지 못했고 올해 저희를 처음 좋아하게 되신 분들은 아예 보지 못했는데 저희를 향한 사랑과 믿음 하나로 이 시간들을 버텨주셨고 몸은 멀리 있었지만 마음으로나마 항상 저희 곁을 지켜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해요.
충분히 느낄 수 있었고 힘들고 지쳐 추락하던 제가 다시 붙잡고 올라올 수 있었던 힘이자 원동력이었어요.
저희도 모아 분들한테 그런 존재가 되어줄게요.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게요.
너무 감사해요 항상.
우리 가족들도 진짜 너무 고맙고 사랑하고 힘든 시간 같이 버텨준 멤버들도 고맙고 미안하고 올해 가장 고생 많으셨던 전 세계에 계신 의료진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고 존경스럽습니다.
내년에는 정말 모두가 행복만 했으면 좋겠어요...!
2020년 모두들 너무 고생 많으셨고 우리 내년에는 꼭 좋은 모습으로 만나요!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21년은 모두가 아프지 말고 건강하길 간절히 기도할게요.
한 해 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모두...!
1. 콘서트 첫 곡이 어떤 곡이었으면 좋겠어?
음 저는 킹사삼이요! 인트로를 약간 저희 매직하라메 때 나온 것처럼 인스트만 두두두두둥 나오다가 악기 꺼지고 내 영원이 돼줘 내 이름 불러줘 런어웨이 런어웨이 런어웨이 윋미 쿵 하고 암전 3초 있다가 조명과 같이 쓰리 투 원 레츠고 로 시작 어때요
2. 무대에서 실수했을 때 하는 생각
괘..괜찮아 자연스러웠어
3. 가장 좋아하는 음악 장르
좋다 아니다는 장르 단위가 아니라 곡 단위긴 하지만 그래도 하나만을 뽑자면 힙합알앤비?
4.2021년 가보고 싶은 곳
오션뷰 호텔
5. 아이돌 힘들지 않아요?
사람에 따라서 안 맞으면 힘들 수 있겠다라는 생각은 분명히 있는데 일단 전 아니에요 적성에 잘 맞는 것 같아요ㅎ
6. 지금의 나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준 사람
과거의 나
7. 연습생 때 하루 일과 알려주세요
음 맨날 다르긴 했지만 대충 평균적으로는 안무 레슨 7~8시간 언어 레슨 1시간 보컬레슨 1시간 그리고 나머지 자유 연습
8.힘들 때 극복할 수 있는 방법
뭔가 힘듦 따위에게 질 수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9.새해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태어나려는 사람에게 해줄 수 있는 조언
뭔가 달라져야겠다고 생각이 든다면 새해라서,혹은 언제부터라는 마인드보단 당장에 바뀌기 위해 노력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10.남들보다 몇십 배 더 많이 노력했는데 이뤄내지 못하는 것이 있다면 어떻게 할 것 같나요?
내가 꼭 이뤄야겠다는 생각이 있다면 몇백 배 더 해봐야죠
11. 태현이는 큐티야 섹시야?
큐티섹시죠 딱 보면
12. 손 다쳤을 때 제일 불편한 점
연습도 연습인데 샤워가 정말 힘들었어요
13. 나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
행복, 도전, 끈기
14. 휴닝카이 토끼 잠옷 처음 봤을 때 느낌
저걸 돈 주고 샀다고?
15. 이목구비 누굴 닮은 건가요 도대체
엄마 아빠 둘 다 닮은 것 같아요 두분 다 미남 미녀십니다
16. 이상형 질문이 많네요 이거 뭐 정해져 있는 사람이 있나요
그냥 내가 봤을 때 사랑스러운 사람아닐까요 예를 들면 모아라든가
17.생산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원동력이 뭔지 궁금해요
어제의 나보단 뭐라도 발전한 사람이 되자 생각합니다
18.자신만의 사회생활 노하우
이게 참 가끔 사람들이 헷갈려 하는 것 같은데 솔직한 거랑 무례한 거랑 다르거든요 내 의견을 솔직하지만 무례하지 않게 표현할 줄 알면 크게 한쪽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없답니다
19. 연기해보고 싶나요??
아뇨 멤버들이 놀릴 것 같아여..
20. 모아들에게 어떤 사람으로 기억남고 싶나요?
좋은 아티스트이자 행복의 요소
20개만 모아 봤어요ㅎ 담에 또 할게용
#위버스MOA #일기MO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