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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Rayli 잡지 해석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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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7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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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YOUNG HEART 모든 것은 머지않으며 모든 것은 곧 다가온다

많은 사람들이 강다니엘이라는 이름을 알게 된 계기는 <프로듀스 101 시즌 2> 프로그램일 것이다. 이 프로에서 그는 최종 1등으로 프로젝트 그룹인 워너원의 센터가 되었다. 그 이후, 그는 또 다른 새로운 여정을 시작해 2019년 7월 <color on me>로 솔로 데뷔를 하였다. 무명의 연습생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기까지 강다니엘은 수많은 "불가사의"를 만들어냈다.

MORE THAN ONE SIDE 안녕, 다니엘

조명이 마치 새까만 밤하늘을 가르는 서광처럼 강다니엘의 몸을 비췄다. 그는 가벼운 핑크색 정장 차림으로 등장했다. 팬들의 환호와 응원 속에 그는 반쯤 바닥에 무릎 꿇은 채 오랫동안 속에 품어왔던 말을 토해내듯 노래를 불렀다.
"I wish you be with me We gonna be dancing through the night"

기다려온 솔로 데뷔의 순간, 첫 솔로 쇼케이스, 의심할 여지없이 강다니엘에겐 모든 것이 또렷한 순간일 것이다. 2019년 7월 25일 그날, 그는 <Color> <I Hope> <뭐해> 등 신곡으로 무대를 채워 솔로로서의 충분한 능력을 보여주었다. 

2020년 3월, 강다니엘은 빠르게 첫 미니앨범인 <CYAN>을 들고 컴백했다. 달라진 점이라면 그에게 더 많은 계획이 생겼다는 것이다. 그는 많은 색을 보여주기로 했다. 강다니엘은 삼원색인 "CMYK" 개념으로 "Color" 3부작을 기획하고 삼원색으로 모든 색을 혼합할 구상을 세웠다. 더 많은 방향으로 발전하고 더 많은 스타일을 시도하고자 하는 "욕심" 을 내보인 것이다. 

<CYAN>은 강다니엘 "Color" 3부작의 서막으로 본격적으로 자기 자신을 찾아 떠나는 여정이다. 짧은 공백기 후 강다니엘은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에 변화가 생겼다. 마치 Cyan (청색)처럼 시각적으로 표현되는 활기, 긍정, 그는 자신의 꿈에 대한 열정과 도전을 청색에 함축했다. 또한 자기 자신이든 음악을 듣는 이든 모두 음악으로 즐거움을 느끼기를 희망했다.

그렇다. "행복하게 살자"는 강다니엘의 인생 모토다. "저는 매일 모두에게 '우리 모두 행복하자'고 말한다. 내 노래를 듣는 사람이 잠시만이라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 이런 바람은 그의 작품에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데뷔 앨범인 "I Hope" 가사의 영감은 팬들의 편지로부터 시작됐다. 편지에서 깊은 감회를 느낀 그는 "I hope you smile"로 오랜 시간 자신을 기다려준 지지자에게 답장을 남겼다. 또한 <CYAN>의 타이틀곡인 <2U>도 <To U>와 같은 발음으로 듣는 이에게 꿈을 쫓는 길에서 지치고 외로울 때 낙담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달했다. "너의 곁에는 단지 너라는 존재 그 이유만으로 너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CYAN>의 경쾌한 분위기와 상반되는 2부작 <MAGENTA>의 컬러는 뜨거움과 파워가 돋보였다. 또한 대부분 사람들이 생각하는 "가장 강다니엘 다운 모습" 이기도 했다. 관중에게 시각적으로 "깨움" 를 느끼도록 하기 위해 그는 안무에서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스타일을 선택했다. 스스로 "<깨워> 안무 너무 어려워요! 특히 춤과 랩을 함께 할 때 (더욱 힘들어요)"라고 할 정도였다. 

TO BE RELAXED 스물다섯의 키워드

대부분 이들이 강다니엘의 첫인상으로 "해맑은 옆집 남자아이" , "잘 웃는다" 같은 키워드를 떠올릴 것이다. 이유를 물으니 강다니엘은 망설임 없이 웃음 장벽이 너무 낮아서 그런 것 같다고 한다. 그는 과거 "웃음 코드가 특이하다"고 알려진 바 있다. 작은 것 하나로 하루 종일 웃을 수 있다고도 한다. 주위 사람들이 전혀 이해를 못 할지언정. 연예인의 신분을 떠나 일상 속의 강다니엘은 사실 그냥 평범한 사람이다. 영화 보기를 좋아하고 집에 틀어박혀 게임하는 것이 좋고 4마리의 사랑스러운 고양이가 있는 "똥 치우는 관직 (집사)" 일뿐이다. 

누군가 강다니엘에게 세 단어로 자신을 설명하라고 했을 때 그는 "무대" 와 "연습" 을 제외하면 남는 건 "먐미"라고 했다. 그에게는 네 마리의 고양이가 있다. 각각 루니, 피터, 오리 그리고 짱아. 그는 SNS에 자주 고양이와의 일상을 공유한다. 비록 고양이 때문에 비염에 적잖이 시달리지만 그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한다. 심지어 "이것은 숙명이다"라고 하기까지.

강다니엘은 명실상부한 "영화광"이다. 어떤 감독이나 배우에게 꽂히면 바로 그에 관한 모든 작품을 정주행한다. 그뿐만 아니라 대사와 앵글에 대해 연구하기도 한다. 보고 난 뒤에는 평점과 후기를 검색해보고 영화 속 배우의 애드리브 대사와 NG 장면을 찾아보기도 한다. 그는 <안녕, 다니엘>중에서 감독과 작가의 숨은 의도와 메시지를 근본적으로 이해하고 싶다고 했다. 

강다니엘은 또 영화가 음악의 영감 원천 중 하나라고 하기도 했다. 

"저는 집돌이기 때문에 실제 경험보다 영화를 통해 영감을 얻는 경우가 많아요" 

<TOUCHIN'> 뮤직비디오도 주윤발 영화에서 영감을 얻었다. 또한 강다니엘은 영화가 언어를 배우는 수단 중 하나라고 한다.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보면서 그 나라의 언어가 궁금해지고 배우고 싶어져요" 


"환기"의 시간 

여타 연예인과 마찬가지로 강다니엘 또한 빽빽한 스케줄과 지속적인 주목에 대한 압박을 받는다. 마인드 컨트롤을 위해 미국 포틀랜드로 향한 그는 잠깐의 소중한 혼자만의 시간을 누렸다. 리얼리티 프로그렘 <안녕, 다니엘> 녹화였다.

프로그램 중 강다니엘은 공백기 기간의 심정을 토로하고 "바깥의 소리"가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가졌다. 그는 그 여행을 "환기의 시간"이라 명했다. 태평양의 반대편에서 그는 마치 원래의 강다니엘로 돌아간 것만 같았다. 오롯이 자기 자신만의 강다니엘로. 더 이상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는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25살의 남학생으로.

그는 얼굴을 가리지 않고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누구나와 마찬가지로 여행을 즐겼다. 길거리에서 음식을 먹기도 하고 친구들에게 줄 기념품을 골랐다. 심지어 축제가 열린 밤거리에서 버블 유람차를 가리키며 큰 소리로 "너무 귀엽다!" 라고 감탄했다.

이 여행은 헛되지 않았다. 강다니엘은 여유를 배웠고 작은 것들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고 "천천히 가는 법" 을 배웠다. 다시 일을 시작했을 때 여전히 많은 걱정이 있었지만 말이다. 특히 카메라를 마주하고 있을 때 많은 사람들을 마주하고 있다고 느껴져 매우 힘들었다. 하지만 이 짤막한 "일탈"로 그는 자신감을 되찾고 그 속에서 재미를 발견했다고 한다. 

"왜냐면 이건 제가 줄곧 좋아하던 일이니까요"


강다니엘은 우리에게 현재 다음 앨범을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다. "많은 곡을 들었고 녹음도 했어요. 아주 바쁘게 지내고 있답니다." 지난날 그는 이미 많은 훌륭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음악과 무대를 완성했다. 미국 국적의 화교 안무가인 FranKlin에게 직접 메일로 데뷔 앨범의 <intro>를 위한 안무를 요청한 것을 포함해서 말이다. 현재 그는 기회가 된다면 JJ lin과 함께 작업하고 싶다고 한다.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요!" 


과거의 업적을 뒤로하고 현재의 강다니엘은 미지의 미래를 마주하고 있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것은 그는 여전히 본연의 색을 찾기 위한 길에서 노력 중이며 그가 인터뷰에서 얘기한 바와 같이 그의 목표는 어떠한 "컬러"도 전부 흡수할 수 있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마치 그가 <color>에서 노래한 "다시 나를 찾아가 my color"처럼 그는 무대 중앙에 서있고 모든 것은 머지않으며 모든 것은 곧 다가온다.


Q. 솔로 가수로 데뷔한 이래, 당신은 두 개의 "컬러" 시리즈를 발표했습니다. 그렇다면 "강다니엘"로서의 유일무이한 컬러는 무엇인가요?
A. "컬러" 시리즈는 제가 아직 발견하지 못한 저의 컬러를 찾아 떠난 여행이에요. 아직 시리즈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여전히 찾고 있는 중인 것 같아요. 저의 목표는 어떤 색이든 전부 흡수할 수 있는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Q. 발매한 앨범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은 어떤 곡인가요? 이유는요? 
A. 저는 지금 작업 중인 곡이 제일 좋습니다 (하하) 다음 앨범 많이 기대해 주세요!

Q. 유명한 아티스트들과 여러 작업을 같이 하셨는데 혹시 함께 작업하고 싶은 중국 아티스트도 있나요? 
A. 당연히 중국 아티스트와도 합작하고 싶어요. 중국 안무가 분과 함께 작업한 적 있는데 유쾌한 경험이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른 아티스트들과도 함께 하고 싶습니다! 

Q. 가수의 역할을 벗어나 시도하고 싶은 다른 방향도 있나요? 
A. 아직까지는 가수라는 본업에 집중하고 싶어요. 다른 방향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도전하고 싶은 분야가 생긴다면 그것 역시 노력해 볼 겁니다. 

Q. 과거 예능에서 연기에 도전한 적 있는데 연기를 본격적으로 하게 된다면 어떤 역할 혹은 장르에 도전하고 싶은가요?
A. 저는 멜로보다는 액션이나 장르물을 좋아해요 악역을 연기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하하)

Q. 바쁜 일과 중에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따로 있나요?
A. 스트레스가 커지면 많은 것을 하려고 하기보다 집에서 잘 쉬려고 노력해요 좋아하는 게임을 하거나 잠을 자거나요. 

Q. 코로나 시기인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A. 올해 코로나로 인하여 오프라인에서 팬들과 자주 만나지 못했어요 하지만 앨범을 내고 더 많은 음악 작업을 하고 팬들과 소통하려고 애썼어요. 당장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긴 힘들겠지만 하루빨리 팬들과 다시 실제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팬미팅도 하고 콘서트도 하고요.

Q. 사복 센스 칭찬이 자자한데 스타일링 스킬을 공유할 수 있을까요
A. 전 사실 편하게 입는 걸 좋아해요 스타일링 비법이 따로 있지는 않고......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어울리는 옷을 입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Q. 본인의 가장 큰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모델로서 긴 팔다리가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죠. 오늘 촬영에서도 정장을 입었는데 많은 분들이 제가 정장 입었을 때 몸매가 돋보인다고 합니다.

Q. 가장 최근 새로 배운 중국어가 있다면?
A. 제 중국어는 아직 형편없어요. 아직 제 이름 발음조차 너무 어렵게 느껴져요 (하하)

Q. 팬들이 당신을 어떻게 표현하는 게 좋아요? 중국 팬들이 당신을 부르는 애칭에 대해 알고 있나요? 
A. 제가 알기론 제 중국어 이름 발음이 "쟝딴니얼" 이라 모두들 저를 "딴니" 라고 부른다고 알고 있어요. 사실 어떻게 부르든 팬들이 저를 불러주는 애칭은 다 좋아요. 우선 여러분들께 늘 항상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꼭 건강하셔야 해요 저는 자주 모든 다니티에게 그대들이 있기에 내가 더욱 열정을 가질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그러니 앞으로의 저를 더욱더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Q. 이번 <레일리 패션뷰티>로 중국 첫 커버 모델이 된 소감은?
A. 우선 정말 영광이고요 촬영도 정말 즐거워서 저도 모든 집중을 발휘하여 촬영에 임했습니다. 이후에도 더 자주 만나고 싶어요. 잘 부탁드립니다!

Q. 2021년 강다니엘에게 기대하는 바가 있다면?
A. 2021년 저는 정말 많은 그림을 그릴 거예요. 제일 중요한 건 정말 즐기면서 노래와 무대를 하고 싶습니다. 저는 지금보다 더 잘해내고 싶어요. 다니티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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