す (스)
『すごいありがとう (스고이 아리가토우 ; 정말 고마워요)』
일을 복귀한다는 보고를 알게된 친구, 지인에게 많은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팬 여러분께서도 라디오에 정말 많은 메일을 보내주셔서 감사함에 끝이 없습니다.
그 중에는 저를 위해 기도하러 가셨다는 분도 계셨는데요.
부모님도 신사에 가셔서 병이 낫기를 기도해주신 것 같더라고요.
건강해지면 저도 감사 말씀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다녀왔어요, 도쿄 내에서도 손 꼽을 정도로 광대한 부지를 가진 신사에.
제대로 다녀온 건 처음인 것 같아요.
장엄하더라고요.
저를 위해서 기도해준 분들께 감사를,
이곳에서 하는 건 번지 수를 잘못 짚은 걸 수도 있지만, 그래도.
마음을 드리는 거잖아요.
다시 한 번 감사를.
체력이 꽤 저하되었다는 자각이 있어서 크게 한 바퀴 걷고 돌아왔습니다.
진짜로 넓어요!
그리고 단풍이 예뻤어요.
계속 집에 있었기 때문에, 왠지 더욱 더 마음에 와닿더라고요.
올해도 앞으로 얼마 남지 않았지만, 복귀 했으니 전력 투구로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무리는 하지 않도록…
스스로의 컨디션에 민감해야 하는 것, 이게 정말 중요하다고 알게 되었어요)
자!
지금부터!
여러분을 행복하게 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나도 행복해질 거에요! 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