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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스파링으로 동급생 실신시키고, 119조차 부르지 않은채 끌고다닌 학교폭력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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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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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들은 학교폭력으로 지금 의식이 없이 중환자실에 누워있습니다.저희아이는 영종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중입니다.


2020년 11월28일 아빠와 밖에서 보기로 약속한날이었습니다. 그런데 몸살기가 있다고.. 그날따라 날씨도 너무 춥다고 집에 있겠다고 했었습니다.


제가 밖에서의 볼일을 끝내고 집에온 시각이 오후4시반쯤.

아들이 집에 없어서 전화를 걸었습니다. 목소리가 매우 어둡고 숨이차오르는듯 얘기하기를 친구가 할얘기가 있다고 불렀다며, 금방들어갈께요..

매우어둡고.. 힘 들어 하는 아들의 마지막 목소리였습니다.

6시넘어 연락을 받았습니다. 

가해학생중 한명이 딸아이에게 문자로 '니네오빠 나하고 스파링 하다 맞아서 기절했어" 라고 했답니다.

전화를 걸어 저희 아들이 있는곳을 확인했고 가해학생들에게 상황을 물어보니 자는것 같다고 했습니다.

말도 안되었습니다.

운동을 하는 아이도 아니고 복싱도 할줄 모르는 아이.

키가 180이넘지만 몸무게가 56키로밖에 안되는

겁많고 몸이 약한아이입니다 이런 우리아들이 스파링이 가능했었을까요..

 순간 여러생각이 들었지만 가해학생들이 아들을 두고 도망갈까봐 달래면서 아줌마갈때까지 기다려 달라고사정 했습니다.


119에 신고하고 도착하니.. 아파트내 휴관인 커뮤니티 체육시설안에서 어른도 없이 그런 일이 벌어졌던거였습니다.


처음 아들을 보았을때 아무힘이 없이 축 늘어져 숨을 고르게 내쉬지 못하고 동공이 빛에도 반응이 없던 상태였습니다. 

후에 아들의 상태를 소견서로 확인하니  동공확장및 동공반사저하였던상태 였습니다. 

흰자밖에 보이지 않던 아들을 본순간 머리가 하얘지면서 119분들 부터 찾았습니다.

119분들이 오셔서 아들을 확인후 매우위중하니 먼저 응급실로 가고 폭력사건같으니 신고 부터 하고 빨리 응급실로 오라고 했습니다.

경찰분들이 오기까지 심장이 미칠듯이 뛰었지만 우리아들이 일어나지 못할꺼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병원에서 위급하다는 소리를 듣고 병원에 도착했을때 아들은 응급수술을 들어가기 위해 준비중이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식물인간이 될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일단 아드님 살리러 들어갑니다. 저는 살리는 수술하고 오겠습니다."하셨습니다.

다섯시간이 넘는 시간을 기다려 수술이 끝나고 예후가 좋지않아 2~3일은 살수있을지 지켜봐야한다고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저희아들은 중환자실에 의식이 없이 있습니다.

우리아들은 얼마나 맞았는지 앞니네개도 제 위치에 있지않고 벌어져 있습니다.

기절했다고 인지한 가해학생들은 119를 부르지도 않고 기절해 있는 아들을 그냥두고 장난치고 놀고 한참이 지나도 일어나지 않자 물을뿌리고 이리저리 차가운 바닥에 끌고다녔다고 합니다.

골든타임도 놓치고 아들은 뇌손상이 크게 왔습니다.. 영종도는 큰병원이 없어 다리를 건너 나가야합니다.. 그만큼 시간이 더걸리는데.. 119를 부를생각도 않하고 왜 그랬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됐습니다. 

가해학생들은 경찰조사가 끝나고 지금은 검찰로 송치가 되었습니다. 

사전구속영장 나와 구속 되어 수감중입니다.  경찰조사와 검찰조사를 통해서 알게된 사실은 가해학생들이 폭력을 가장한 스파링이란걸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가해학생들이 아들에게 새벽에 나오라고 며칠동안 지속적으로 문자를 보내고 아들이 통금시간때문에 혼난다고 계속 얘기하니 죽을 각오 하라고 그리고는 다음날인 11월 28일 에 만나서 폭행을 당했습니다. 아들은 이미 맞을걸 알고 나갔던 겁니다.

가해학생 들은 일진이고 무서운친구들 이었습니다.

피해봤자 좁은 영종도 어디에서도 만날수 있으니까요..학교든.. 동네PC방이든 그 어디든.. 

가해학생들은  문닫은 커뮤니티에   몰래  들어가서 이런  끔찍한  일을  벌였고 저희  아들은  도움받을  어느 누구도 없는 곳에서  끊임없이   맞았던 겁니다.

얼마나 아팠을지.. 얼마나 무서웠을지.. 고통스러웠을지..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집니다.

아들은 외상성경막하출혈 간대성발작 치아앞니4개 골절이란 진단명을 받고 중환자실에 15일째 누워있습니다.

수술하신 선생님도 두개골이 얼마나 단단한데 어지간히 맞아서 뇌에출혈이 생기지 않는다고.. 학교폭력은 없어져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가해학생 둘다 이번일이 처음이 아닙니다. 

변호사선임까지 했다고 들었습니다. 우리아들 이전에 다른 피해자가 있었으나 변호사를 통해 큰처벌없이 무마된걸로 들었습니다.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가벼운 처벌로만 끝이나니 이런일들을 아무런 죄의식 없이 또 금방 풀려날꺼라 생각할테고  우리아들같은 피해자들은 계속 늘어갈 꺼에요.

동급생끼리 위아래가 어디있나요? 정말 잔인하고 무섭습니다.

저희는 하루하루가 지옥입니다. 우리아들이 깨어나도 다시 온전하게 일반인처럼  일상생활을 할수없을꺼라는 예후가 더 많이 보입니다. 

기적이 일어나서 우리아들이 깨어나고 온전하게 건강하게 살아갈수 있도록 학교폭력이 사라질수 있게 국민여러분 도와주세요. 

관련법들을 만드시는분들 제발 저희아이같은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Ljkt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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