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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무카이 코지 묘조 10000자 인터뷰 번역
5,336 7
2020.10.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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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해보는 긴 번역이라 ㅠㅠ 혹시 의역·오역·오타 발견한다면 누구든 서슴없이 말해주면 고마울 것 같아!





흘려보냈던 데뷔의 길.
나니와단시에 들어가지 못했던 괴로움.
Snow Man이 마지막 빛이었다.


10000자 롱 인터뷰
『내가 주니어였을 때』
무카이 코지 (Snow Man)

손안에서 몇 번이나 찬스를 놓쳤다. 그리고, 칸사이주니어를 이끄는 리더적인 존재에서, Snow Man으로의 가입. 충격적인 재시작의 결단은, 소중한 사람이나 장소와의 이별을 의미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의 날들이 있었기에, 둘도 없이 소중한 멤버들과 만날 수 있었다.



도쿄에, 있구나-


- 오사카에서 도쿄로. Snow Man으로의 가입. 그리고 데뷔. 2년이 채 안 되는 사이에, 가장 기복이 많은 길을 걸었던 건 무카이군이 아니었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어.
이 정도는, 있을 수 있어요. 평범하게 걸어왔을 뿐이에요. 얇아요, 무카이의 역사는(웃음).

- 그러려나?
뭐, 지금도 조금 신기한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도쿄에 와서 2년 가까이 지냈는데도, 운전을 하거나, 밥을 만들거나, 우연한 순간에, '도쿄에,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되는 게 있어서. 역시, 오사카에서 완성된 무카이였기 때문에. 지금도 오사카는 중요한 장소라서. 오사카에서 멀어졌다고 말하는 건 조금 아니지 않을까. 칸사이주니어의 동료들이, 팬들이 힘을 줬으니까, 지금 도쿄에 있는 거야. 도쿄에 있다는 걸 문득 실감할 때 마다 그런 생각을 하네요.

- 그럼, 여러가지를 물을 건데, 애초에, 쟈니즈에 들어오게 된 계기가 파격적이었네.
그렇네요. 어릴 때 태국에 1년 조금 넘게 살아서. 그때, 무에타이를 배웠어요. 도장에 우연히 쟈니상이 와서, 걸려있던 저의 사진을 보고 "이거 누구?"라고 도장의 사람에게 물었던 게 계기로. 초등학교 2학년쯤에 전화가 걸려왔었네요. 엄마를 따라서 오사카죠홀에 쟈니상을 만나러 가서. 제가 쟈니상의 무릎 위에 앉아서 만화를 읽는 사이에, "YOU는 아직 작으니까, 조금 더 크고 나면 부를 거야"라고 이야기가 척척 진행되고 있어서.

- 쟈니즈에 흥미는 있었어?
없었네요. 타키자와(히데아키)군이 그 장소에 있었지만, "누구?"라는 느낌이었으니까. 엄마는 타키자와군과 같이 사진을 찍고는 텐션이 올라서 "쟈니즈에 들어가세요!"라며 들떠 있었어요.

- 어머니와의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네.
그렇네요. 몇 살 때더라. 제가 집에서 샤워를 하고 있을 때, 똑똑똑 하고 노크를 하길래 "왜?"라고 물었더니 "들여보내줘"라고 말하는 거 에요. "싫어!"라고 거절했더니, "엄마, 추워"라고. 완전 맨몸이에요. 이거, 과장이 아니라니까요. 익살맞은 어머니예요(웃음).

- 아버지랑은 사이좋았어?
아빠?! 예전은 싫어했었네요. 늘 싸웠고. 지금은 당연히 사이좋아요.

-초등학교 5학년이 되어서, 쟈니상에게 들었던 대로, 칸사이주니어에 가입. 형과 함께 들어왔었네.
응. 처음 불렸을 때가, 칸쟈니∞분들의 고베 월드 기념 홀에서의 라이브여서. 시게(시게오카 다이키)나 (나카야마)유마도 있었네. 당일, 엘리베이터를 쟈니상과 같이 탔더니 "YOU들의 유닛이 나갈 차례가 있으니까"라고 갑자기 이야기를 들어서. MC에서 『무에타이 무카이 브라더스』라는 이름으로 소개되었어. "누가 좋아?"라는 질문을 받아서, 그때만 해도 그 누구의 이름도 몰랐어서, 야스다(쇼타)군이 기타를 치는 게 멋있었으니까, "이 사람!"이라고 손가락으로 가리켜서. "엄청나게 실례잖아!"라고 엄청 츳코미 당했어(웃음). 지금 시기의 그 정도 나이대의 주니어들은 여러 가지를 알고 있어. 그렇지만, 그때의 작은 아이들, 특히 소년 무카이는 정말 아무것도 없었어.

- 그때까지 아직 흥미가 없었는데, 왜 쟈니즈를 계속할 생각이 들었어?
왜일까요? 신기하네요. 너무 어려서, 그만둔다고 하는 선택지조차 없었던 거려나. 정말 처음에는, 데뷔라는 목표도 너무 멀고, 그저 열심히 했다고 해야 할까. "이 세계에서 살아 가야지"라고 결심했던 건 고등학생쯤이라서.

- 그 뒤에, Little Gangs, Shadow WEST 등의 그룹에도 포함됐었네.
그렇네요. 점점 형이랑은 다른 활동을 하게 되어서, 형제간에 차이가 나게 되면 역시나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었겠죠. 형은, 3년 정도쯤에 그만뒀네요.

- 그럼 Hey! Say! JUMP!의 데뷔 때는, 어떤 생각을 했어?
음, 도쿄와 칸사이는 따로따로라고 해야 할까. JUMP뿐만 아니라, Kis-My-Ft2, A.B.C-Z, Sexy Zone의 데뷔도 "대단해-!!"같은 생각은 했지만, 분하다는 느낌은 없었네요.

-2012년에 Kin Kan이 결성됐었네.
처음에는 둘이서 활동했었어서. 거기에 (히라노)쇼가 들어왔었어. 처음 만났던 날을 기억하네요. 엄청 귀여워서. 쇼는 나고야에서 왔으니까, 자주 저의 집에 오거나 해서. 저를 "무카이군"이라고 부르니까 "군이라고 하지 마!"라고 말했더니 "무리야, 못 떼겠어. 지-코는 괜찮아?"라고. Kin Kan, 기세 있었지. 『2nd Movement』라는 곡의 열기가 대단해서. 쇼치쿠좌가 무너지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였었지. 그때, B.A.D나 7WEST가 있었는데, 지지 않을 정도라고 생각했어. 

- Kin Kan과 나가세(렌)군, 니시하타(다이고)군, 오오니시(류세이)군의 나니와오지의 6명으로 버라이어티 방송인 『마이도! 쟈니~』의 레귤러 멤버로 발탁됐었네.
쟈니상에게 이야기를 들었네요. "이 방송, YOU들 6명에게 맡길 거니까"라고. "설마 이건···"같은 생각을 했어. 아마도 예감은 어느 정도 들어맞았다고 생각해. 쟈니상이 "그때, 좀 더 만나서 대화할 수 있었다면"이라고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 왜 만나러 가지 않았어?
음, 일 때문에 도쿄에 갈 때 만나러 가면, 저는 배달 접시를 씻거나, 쟈니상이 선잠을 자고 있으면 담요를 덮어주거나 하는 걸 자연스럽게 하곤 했어요. 그랬더니, "아부 떨지 마" 같은 말을 하는 주니어가 있어서. "뭐?! 그럼 네가 좀 더 소중하게 대해!"라고 하면서 싸운 적이 있어서. 그때부터 저나 쇼는 거리를 뒀다고 해야 하나, 그렇게 만나러 가게 되지는 않아서. 계속 만나러 갔었다면, 아마도 다른 미래가 기다리고 있었을지도 몰라. 하지만, 그런 걸 타이밍이라고 말하니까요.

-그럼, 쟈니즈WEST의 데뷔 발표는 어떻게 생각했어?
누군가의 데뷔에서 분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 건, 그때가 처음이었어요. 사실은, "나도 넣지 않을거야?"라고 쟈니상에게 전화를 했었어요. 그랬더니 "YOU는 여기가 아니야"라고 들어서.


허허벌판이라고 불렸던 칸사이 자니즈 주니어


- 그 이후에 쟈니즈WEST가 7명으로 정식 데뷔. 히라노군, 나가세군이 도쿄에 가는 거로 되어서, 칸사이 주니어는 "허허벌판(불타버린 들판)"이라고 불렸네.
그 문구, 저도 몇 번이나 쓴 적은 있었지만 심하죠. 반성하고 있어요. 그때, 지지해준 팬들에게 실례였구나 싶어져서. 어떤 사람에게는 허허벌판이라고 보였어도, 그때의 칸사이 주니어를 응원해줬던 사람들에게는, 반짝반짝 빛나는 꽃이 피어 있는 것처럼 보였어. 그곳에 분명히 사랑이 있었어요. 허허벌판이라고 불리는 건 어쩔 수 없어. 그렇지만, 나나 칸사이 주니어의 멤버가 말하는 건 다른 거야. 팬을 상처 입혀버린 것에 대해 반성하고 있어.

- 그렇지만, 칸사이 주니어가 사라지는 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지.
그렇네요. 쟈니스WEST의 데뷔 이후 처음 하는 쇼치쿠좌 에서의 라이브, 막이 오를 때까지 불안했었네. '관객분들이 계시는 걸까. 객석 꽉 차 있을까'라고. 그랬더니, 막이 열린 순간, 펜라이트가 엄청나게 예뻐서. 그 광경, 평생 잊지 못할 거에요.

-그 이후, 무카이군, 니시하타군, 오오니시군, 무로(류타)군이 칸사이 주니어를 이끌었었네요.
그런 말을 듣지만, 사실은 그런 게 아니에요. 4명이 아니라, 모두가 이끌었어. 동료와 팬이 힘을 보태 주어서, 4명이 조금 앞에 서 있는 것처럼 보였을 뿐.

-그때의 리더적인 포지션에 있던 무카이군, 지금의 Snow Man의 멤버에게 어리광부리는 무카이군, 어느 쪽이 진짜 무카이군에 가까워?
지금이려나. 그때는, 조금 무리했으니까. 스태프분들에게도 "코지는 어린아이들을 키워줬으면 좋겠어"라고 이야기를 들었으니까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도 알았었어. 그렇지만, '나도 아직 가르쳐줬으면 하는게 엄청 있는데'라고도 생각했었어서. 그렇지만, 누군가가 꾸짖는 역이 되어야만 해. 그러니까 보살피면서, 나를 내세우면서, 무리했었어. 그때, 자신만만하게 보이려고 했지만, 역시 불안했었지.

- 그랬었구나.
그때와는 시대도 바뀌었죠. 칸사이주니어는 로컬 색이 강했었는데, 지금은 전국구. 단지 변해도 좋은 부분, 변하면 안 되는 부분이 각각 있다고 생각해. 노출이 적었기에 생겨났던 열심히 하는 분위기가 칸사이 주니어의 강점이었으니까요. "도쿄는 전용 스튜디오가 있어서 치사해!"라던가, 불평을 말하는 건 쉬워. 그렇지만, 거기서 멈춰 설 것인가,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를 생각해서 움직이느냐에 따라 달라져. 그때는, 우리가 스튜디오를 빌려서 연습하기도 했었네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위로 올라갈 수 있는 세계가 아니라서. 

- 그 외에도 달라진 부분이 있을까?
많네요. 예를 들면, 쇼치쿠좌의 대기실의 욕조, 지금은 누구라도 들어갈 수 있어요. 예전에는 엄격했고, 큰 사람만 들어갈 수 있었어. 그렇지만 선배가 데리고 가면 들어갈 수 있어. 저는, 자주 밋치(미치에다 슌스케) 등을 데려갔었네요. 변하는 게 좋은 부분도 당연히 있어. 그렇지만, 스태프분들을 포함해서 칸사이 주니어 전원이 가족 같은 패밀리감은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네.


나니와단시의 결성. 『나는 왜 없어?』


- 2018년, King & Prince의 데뷔는 어떻게 생각했어?
분했었을까?! 반반이려나. 쇼도 렌도 있어서, 뭔가 그리움 같은 것도 느끼면서, 슷 하고 삼켜버렸다고 해야 할까.

- 그렇지만, 9월에 결성된 나니와단시의 멤버에 들어가지 못한 건, 쉽게 삼켜버리지는 못했던 거 아냐?
딱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던 때라서, 보고 나와서 휴대전화를 켜면 메일이나 착신이 엄청 많이 와 있어서. 뭔가 소란스럽다고 생각했더니 "나니와단시 결성"이라고. '왜 나는 없는 거지?' 싶고 냉정해질 수가 없어서, 바로 매니저에게 전화했지만, 애매한 대답밖에 받을 수가 없어서. 영화관 주차장의 뒤에서 한참을 울었었지. 뭔가 쿵 하고 밀쳐내진 감각이라고 할까. '지금까지 열심히 해온 의미는?'이라며 머릿속이 엉망진창이어서.

- 힘들었었지.
'나니와단시, 젠장-'같은 걸 생각하지도 않고, 전적으로 축하했어요. 시간이 지나고 냉정해지면 질수록, 그 곳에 만약 제가 있다면 위화감이 느껴지겠구나 같은 걸 생각해냈었네요. 그렇지만, 버림받은 것 같은 기분이 되어서······ 솔직히, 그만두는 방향을 생각했었네. 스테이지에 서서 웃고 있지만, 어딘가 웃을 수 없는 느낌이 실례라고 생각해서······ 지금이 적기이려나라고.

- 그렇지만 그만두지 않았던 이유는?
뭘까. 할 수 있는 걸 전부 해 본 걸까? 마지막까지 발버둥을 쳐보자고 생각했던 거려나. 포함되지 못한다면 직접 그룹을 만들자고 생각해서 기획서를 작성해서. 컨셉, 타겟, 멤버 구성, 포메이션, 전부 생각해서. (무로)류타군과의 듀오라던가, 다른 주니어를 넣는다던가, 세 가지 패턴을 만들어서. 부타이를 보러 간다고 주변에는 말해두고, 사실은 쟈니상에게 프레젠테이션을 하려고 도쿄에 갔었어요. 꼭 실현되지는 않을, 의미 없는 일을 하고 있는 것도, 어떤 부분에선 알고 있었어. 하지만, 어떻게든 움직이지 않으면 무언가가 끝나버릴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서. 열심히 프레젠테이션을 했더니, 쟈니상이 "무로랑 무카이 두 명의 안이 좋아"라고 말했었지만, 결국 실현되지는 못했었네요.

- 그런 타이밍에 타키자와군에게서 Snow Man 가입에 대한 타진이 있었네.
네. "Snow Man에 넣고 싶은데 어때?"라고. 그보다 조금 전에, 타키자와군이 만나러 와서, "내년에, 『타키자와가부키』에 나와달라고 할 거니까. 너는, 이쪽이니까."라는 말을 들어서. 그런 의미였구나라고. 

- 가입하는 걸, 바로 결정했어?
20분, 고민하다가 답장했어요. 단지 20분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1개월이라던가, 그 이상의 긴 시간처럼 느껴졌었어요. 빠른 답장이 엄청나게 중요하니까. 매 분 마다 상황이 달라지는 세계에서, 타이밍을 조금 놓쳐버린 것 만으로 찬스를 잡을 수 없었던 때가 몇 번이라도 있었어. 머리를 끌어안고 여러 가지를 생각해서. Snow Man에의 가입은 칸사이를 떠난다는 것을 의미해. 물론 가입했다고 해서 데뷔를 할 수 있다는 보증은 없어. 하지만, 나에게 마지막 빛이라는 건 분명해서. 고민을 끝내고, "기꺼이"라고 답장했습니다. 단지, 한 가지만 부탁이라고 말하는 것도 이상하지만 전달했었어요. 아직 메구로(렌), 라울의 가입을 몰랐었으니까, "Snow Man의 멤버 6인이 저를 받아준다고 한다면, 부디 보내주세요"라고. 그리고, "Snow Man의 모든 팬분이 받아들여 주시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하는데, 괜찮을까요?"라고.

- 그것도 걱정이었구나.
그도 그럴 게 완성되어 있던 그룹에, 뭔지도 모를 것을 넣는다는 게, 내가 Snow Man의 팬이었다면 "하?"라고 하게 되는걸. 그건 사랑받고 있다는 증거라서. 지금까지의 팬분들께도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렇지만, 조금 시간을 주세요 라고 타키자와군에게 전달해서.

- 큰 결단이었네.
그렇지만, 결정한 이상, 이후는 열심히 하는 수밖에. 단지 류타군에게, 그런 이야기를 꺼내기가 좀처럼 어려워서. 저, 성격이 나쁘네요. 그렇지만 말할 수 없어. 말할 수 없어요. 그렇지만 말해야지 라고 결단을 내려서, "타키자와군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어서, 이렇게 전했어."라고 이야기해서. 류타군이, "그렇구나. 알려줘서 고마워. 그런 표정 하지 마. 나도 나의 길을 갈 테니까."라고.

- 2019년 1월의 오사카죠홀, 무카이군이 칸사이를 떠난다는 것을 알게 된 칸사이 주니어 멤버들, 모두 울었네.
공연 전에 모두를 모아서, 오쿠라(타다요시)군이 발표해 주셨어요. 저는 콘서트에서 울 생각이 없었지만, 모두의 눈물을 보고나니 따라서 울어버려서. 그건 정말 감정적으로 와 닿았었으니까. 그렇지만, 다이고랑 (오오니시)류세이에게는, 그 전에 몰래 전했었거든요. 리허설 후에 들어간 욕실에서. 둘은 전우니까. 특히 다이고는 라이벌이기도 하다고 해야 할까. 쟈니즈WEST의 데뷔 이후, 다이고와 경쟁했으니까, 그렇게 열정적인 무대가 가능했으니까.


그렇겠지. 열심히 해.


- Snow Man 가입이 결정되고, 먼저 인사 연습을 혼자서 했었지?
네. "Snow Man의 무카이 코지입니다"를 몇 번이고 연습했어요.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억양도 몇 번이나 확인하면서. 그리고 캐치프레이즈. "안녕하세요! 모두의 만능 조미료 시오코지 보다도 무카이 코지입니다!"라고 했었는데, "Snow Man의"라고 그룹명을 어디에 넣으면 좋을지 연구하기도 했었네요.

- 그룹에 익숙해지는 게 말하는 것처럼 간단한 일은 아니었지 않아?
6인은 "같이 힘내자!"라며 양팔을 벌려 받아주었어요. 『타키자와가부키 ZERO』에서 확 거리가 가까워진 느낌도 있어요. 그렇지만 역시나 조금씩, 정말 조금씩이에요. 6인에게도 가입은 처음 있는 일이고, 확실한 방법을 몰라 모색하게 되는 부분도 엄청 있었어요. 라울과 메메(메구로 렌)는, 같은 타이밍에 들어간 동료로서 서로 의지한 부분도 있었네. 그리고 팬. 그 해의 MYOJO의 주니어 대상, 저 2위여서. 구원받은 느낌이 들었어요. 기뻤어. 

- 오사카와 도쿄의 차이 같은 것에 당황스럽기도 하지 않았어?
토크의 리듬이나 간격. 관동, 관서의 웃음의 차이. 역시 시행착오라고 해야 할까요. 가입한 이상, 제가 8명의 새로운 부분을 끌어내야 한다며 의욕이 너무 넘쳤던 것도 있어서, 처음에는 너무 겉돌았었으려나. 솔직히, 붕 떠 있었어(웃음). 여러 가지 고민을 하면서 카운셀링 같은 것도 몇 번인가 받으면서. 5월의 『쟈니즈 ISLAND Festival』의 MC에서는 생각을 너무 많이 해서 한마디도 못 했어. (후지이)류세이에게 "칸사이의 센터를 이끌던 녀석이. 재미없어!"라는 말을 들어서. 류세이 나름의 응원, 기뻤네. 단지 몇 번을 썰렁하게 만들어도, 몇 번을 겉돌아도, 이 그룹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결심한 순간이 있어서.

- 그건 언제?
『타키자와가부키』 때, 다테상(미야다테 료타)과 둘이서 밥을 먹으러 갈 기회가 있어서. 갑자기 진지한 얼굴로 말해 준 거에요. "들어와 줘서 고마워"라고. 왠지 정말 눈물이 멈추지를 않아서. 역시나, 받아들여지는 것에 대해 불안한 부분도 있었으니까. 그렇지만, 그 한 마디에 불안도 망설임도 전부 사라졌어.

- 그리고 6월 말, 쟈니상의 병실에서 데뷔를 통보받았지.
데뷔 소식을 듣고 울었던 거, 나뿐이었어. 눈치채지 못하게 조용히 울 생각이었지만, 멤버에게는 들켜서. 그렇지만, 제가 울었던 이유는 '데뷔야. 해냈어!' 같은 게 아니야. 쟈니상이 결정해 준 데뷔라는 게, 쟈니상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데뷔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기뻐서.

- 그리고 8월 8일, 『쟈니즈 주니어 8·8마츠리』에서 데뷔를 발표.
그 장소의 분위기······ 기뻐하는 사람, 우는 사람, 기뻐하고 싶지만 복잡한 사람, 순식간에 모든 게 전해져 와서. 그런 분위기를 전부 삼키자고 멤버 전원이 생각했어.

- 그곳에는, 쟈니즈WEST의 멤버가 몇 명인가 왔었네.
(후지이)류세이, 하마쨩(하마다 타카히로), 논쨩(코타키 노조무)도 있어서. 토롯코로 앞을 지나가니까, "축하해!!"라고 엄청 손을 흔들어 줬어. 류세이만, 저를 노려보면서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거에요. "너, 데뷔한다면 말을 했어야지!"라는 표정을 하면서(웃음).

- 그건 못 말하지.
그렇지만, 한 사람에게만 미리 전했어요. "류타군에게 말하지 않고서 데뷔하는 건 무리야. 그러니까 말할게."라고. 그랬더니 생긋 웃으면서 "그렇겠지. 열심히 해"라고. 저. "그렇네요."라고 밖에 답을 못해서. 고민했던 시기도, 여러 가지를 극복했던 시기도 함께. 그런 세계인 것도 알아. 그렇지만 류타군에게 무언가가 부족한 것도 아니야. 8월 8일, 그날, 류타군이 등장했을 때의 환호성, 제일 컸다고 할 수 있을 정도였잖아요?! 저, 그 환호성이 정말로 기뻐서 "어때! 이게 무로 류타의 실력이야!!"라고.

- 입소 14년 차에 데뷔 결정, 부모님도 기뻐해 주셨던 거 아냐? 
두 분 다 그 장소에 있어서. 발표 직후 동영상을 엄마가 찍어서 보내주셔서. 엄마보다 아빠가 울었었어(웃음). 처음에 이야기했지만, 아빠와는 사이가 안 좋았던 시기도 있어서. 특히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쯤이었나.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데뷔 못 한다면 그만둔다고 생각하는 주니어가 많다고 생각해. 나도 머리를 스쳤고. 그래도 데뷔는 꿈이라서. 그렇지만, 어떻게 될지 같은 건 몰라. "어떻게 할 거야?"라고 아빠가 몇 번이고 물어와도, 나야말로 "어떻게 해야 데뷔할 수 있는 거야!"라고 누군가에게 묻고 싶을 정도고. 자주 싸웠네. 데뷔해서, 겨우 조금은 안심시킬 수 있었으려나.

-형도 기뻐했지?
응. "잘됐네. 뭐, 네가 데뷔 못 하는 게 이상한 거니까. 사무소, 센스 좋네"라고(웃음).


미치에다군과 라울군, 어느 쪽이 좋아?


-지금, 멤버에게 전하고 싶은 걸 알려줘. 먼저 후카자와(타츠야)군.
후카자와상은, 언제든 같이 있네요. 꽤, 신뢰받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웃음). 훗카상이 고민을 들어주는 것도 많았고요. 그렇지만, 훗카상은 훗카상이 절대로 보여주지 않지만 고민이 있을 테니까, 이번엔 내가 들어주고 싶어. 자신에 대한 것보다 먼저 멤버에 대한 것을 신경 쓰는 사람이니까.

- 후카자와군, "코지는 밥 먹는 속도가 느려"라고 말했어.
그쪽이 빠른 거야! 엄청나게 빨라. 놀랐어. 예를 들자면 MYOJO 한 권을 5초 만에 읽을 정도의 속도. 나도 말하자면, 훗카상은 기계에 너무 약해. 전화기의 비밀번호를 새로 설정하고 나서 5분 뒤에 "코지, 내 비밀번호 뭐였지?"라고 묻는 거 그만해. 훗카상의 일, 뭐든 알고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비밀번호는 몰라!

- 하하하하, 다음은 와타나베(쇼타)군.
숏삐는, 전에 내가 "숏삐, 좋아좋아좋아좋아"라고 말하면 "그만해"라고 차갑게 대했었지만, 지금은 숏삐가 나를 좋아하는 걸, 재미없어(웃음). 오사카 사투리, 가장 옮아 있는 게 숏삐니까. 최근엔 둘이서 개그 회의를 했지. "코지가 보기에, 나는 어때? 개그적으로"라고. 내가 말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 엄청나게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 아베(료헤이)군.
그룹에서 가장 무기가 많으니까. 정말 존경하고 있어. 나는 멤버 모두에게 어리광부리지만, 특히 아베쨩에게는 칸사이주니어였을 때부터 어리광부렸어. 가르치는 걸 잘하니까 안무를 가르침 받는 것도 많네. 아베쨩이 활기차지 않을 때는 별로 없으니까, 반대로 활기차지 못할 때는 바로 깨닫게 돼. "괜찮아?"라고 묻곤 하지만, 어리광부리기만 하는 게 아니라, 얼른 내가 어리광을 받아줄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지.

-미야다테군.
다테상에게 하는 츳코미, 최근 좀 바꿨네. 그랬더니 "어이, 깨닫고 있다고. 나에게 좀 더 강하게 하잖아."라고 들켰어(웃음). "에에?!"라고 보케 치면서 속였지만, 사실은 본인에게도 말하지 않은 내 안의 계획이 있어서. 다테상, 더욱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야 할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이지리하면 이지리할수록 맛이 배어 나오는 사람이니까. 버라이어티 방송에 나가면 개그맨분들도 가만두지 않을 거야. 그러니까, 예행연습까지는 아니지만, 여러 가지 츳코미에 익숙해졌으면 좋겠어요. 더욱더 발하기 위해서. 너는 대체 누구시길래 라는 이야기지만요. 

- 다음은 사쿠마(다이스케)군.
삿군은, 꽤 버라이어티 방송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 저에게 상담해오네요. 그렇지만, 어떻게 그렇게 언제나 활기찬 걸까?! 대기실에서도 변하지 않고 그 텐션이니까요. 언젠가 전자레인지에 돌린 달걀처럼 터지는 건 아닐까 걱정(웃음). 뭔가 제가 그룹의 개그 담당인 것처럼 이야기되는 게 있지만, Snow Man의 웃는 표정 담당은 삿군이니까. Snow Man을 웃게 해주는 건, 역시나 삿군. 나도 언제나 활기를 받고 있어, 고마워.

- 이와모토(히카루)군
테루니는, 형이네요. 그룹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 안무에 대해서도, 엄청 어드바이스를 해 줘. "코지, 이렇게 하는 게 더 좋아"라고. 거울로 혼자 연습하다 보면, 꼭 와 줘. 자연스럽게 히카루군의 댄스에 맞추게 되는 내가 있네. 강한 부분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약한 부분도 보여줄 수 있게 되어서, 더욱더 사랑스러워. 그룹의 의견이나 제안을 스태프들에게 전달해주는데, 물론 모든 게 다 통하는 건 아니야. 그럴 때, "나는 이렇게 생각하지만 말이야"라며 조금 기죽은 모습이라던가, 나는 엄청 인간적이고 좋다고 생각해.

- 메구로군.
도쿄에 막 왔을 때, 처음에는 매일, 메메가 마중 나오고 바래다주곤 했어. 여러 가지 보살펴주고 해서, 고맙다고 말했더니, "만약 내가 갑자기 오사카에서 생활하게 된다면 불안할 것 같아서"라고. 연하지만, 연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전하고 싶은 것을 확실하게 말하고, 자신을 보이는 방법을 엄청나게 잘 이해하고 있어. 그러니까 성장도 빠르지. 메메같은 멤버가 있으면 그룹은 성장 가능해. 대단해. 나도 질 수 없지 라고 생각하게 되는 존재가 되니까.

- 마지막으로 라울군.
역시, 데뷔 회견의 영상이 남아 있으려나. 내가 웃음을 잡겠답시고 "SixTONES의 쪽이 더 멋있어요"라고 말했었네요. 회견이 끝나고 나서 라울이, "코지군을 언제나 정말 좋아하지만, 그런 네거티브적인 코멘트, 나는 촌스럽다고 생각해"라고 똑바로 눈을 보면서 말해 왔어. 회견의 분위기를 띄워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도 있어. 그렇지만, 뭐든지 개그로 만들려는 건 나의 나쁜 습관이네. 웃음을 잡겠답시고, 그룹을 낮추는 코멘트를 할 필요는 없어. 라울이 말하는 대로야. 그때부터 Snow Man을 낮추는 듯한 발언은 한마디도 안 해. 나, 라울의 존재 자체를 존경하니까. 누가 뭐라고 말해도 Snow Man의 센터야. 물론, 나이에 맞게 미완성인 부분도, 약한 부분도 있어. 그렇지만, 사람으로서 멋있어. 나는 정말 좋아해.

- 미치에다군이랑, 어느 쪽이 좋아?
그걸 물어보는 거예요?(웃음) 그게 말이지, 스케줄이 비어 있어서, TGC(도쿄 걸즈 콜렉션)에 나오는 라울을 보러 가려고 했었어. 그렇지만 인원 제한 때문에 그곳에 들어갈 수가 없어서. 라울에게 "안타깝지만 방송으로 볼게"라고 했더니 "고마워. 그렇지만, 미치에다가 나오는 타이밍은 안 알려줄 거야!"라고 들었어. 귀엽지 않아?!

- 하하하하하.
그렇지만 누구 하나가 라는 게 아니라, Snow Man은 정말, 좋은 그룹이라고 생각해. 라이브의 미팅을 할 때라던가, 모두가 전부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걸. 그룹에 대한 것, 팬에 대한 것, 전원이 엄청나게 생각하고 있어. 미팅 중에, 나는 주로 한가운데에 앉아 있는데, 오른쪽을 봤다가, 왼쪽을 봤다가 하면서 바빠. 마스크를 쓰면서 하는 미팅이니까 들키지 않는다는 게 좋을 정도로, 입꼬리가 계속 히죽히죽대고 있어(웃음). 아, 좋은 그룹이구나 라면서.


팬의 손을 잡고 싶어


- 데뷔한 지금이니까 더더욱, 칸사이 주니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음, 칸사이 쟈니즈 주니어라는 이름, 정말 엄청나게 말하기 힘드네. 말을 더듬을 것 같아. 언젠가 그 타이틀을 떼어냈을 때, 정말 감동하게 되니까. 그렇지만, 동시에 엄청 외로워지기도 해. 얼마나 가족처럼 따뜻한 곳인지를 아니까. 잘난 척하는 것처럼 들린다면 미안하지만, 그 타이틀을 뗄 날을, 기다리고 있으니까. 나는 시게에게 "관서와 관동 사이의 다리가 돼라!"라는 말을 들었지만, 칸사이 주니어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건 뭐든 하고 싶어. 그리고 칸사이 주니어의 팬에게. 주니어의 팬은 정말 엄청 힘들고, 불안하게 되는 일도 많다고 생각해. 그렇지만, 믿고서 마지막까지 응원해줬으면 좋겠어. 사랑해줬으면 좋겠어. 그 녀석들 전부, 정말 대단하니까.

- 그럼, 지금부터의 개인의 꿈은?
카메라와 관련된 일은 무조건 하고 싶네. 멤버의 사진, 엄청나게 찍으니까. 그리고 해외에서 일하고 싶어. 너무 많네(웃음). 

- Snow Man으로서의 꿈은?
일단은 돔이려나. 우리의 라이브를 돔에서 하는 건 감동할 테니까. 아직 백으로밖에 선 적이 없으니까. 그래도 내가 이런 걸 말하면 혼날지도 모르겠지만, 솔직히 어디라도 좋아(웃음). 팬과 만날 수 있는 장소가 만들어진다면 어디라도 상관없어. 물론 상황을 고려하는 게 최우선. 이 상황이 진정되고 나면, 먼저 팬과 만날 수 있는 횟수를 어떻게 해서든지 늘리고 싶어. 그도 그럴 게, 아직 [D.D]의 악수회나 하이터치회도 못했어. 팬뿐만이 아니라, 나도 팬의 손을 잡고 싶은걸!

- 그렇다면, 슬슬 마무리의 말을.
벌써 끝?! 아직 더 많이 말할 수 있어요. 이걸로 10000자가 된다고?

- 더는 안 들어갈 거야.
그럼 마지막으로 말하게 해 줘. 아직 더 말하지 못한,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고, 분해서 운 적도 있었어. 그렇지만, 나는 단 한 가지도 후회하지 않아. 지금까지의 모든 게 있었으니까, 지금, 내가 둘도 없이 소중한 8명의 멤버에게 둘러싸여서, Snow Man이라는 정말 멋진 그룹에 있어. 오사카에서부터 따라와 준 팬들, 고마워. 나뿐만이 아니라, 모두 다 불안했었지. 그리고 칸사이 주니어로부터 온 무카이 코지를, 그리고 그런 팬을 받아들여 준 Snow Man의 팬들, 정말 정말 고마워. 물론 새롭게 팬이 된 사람들도, 고마워. 하루라도 더 빨리 만날 수 있게 되는 날이 오기를 팬들과 같이, 그보다 더 이상으로 나도 Snow Man도 바라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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